국가를 나눌때 빈국, 저소득국가, 중진국 그런 용어는 원래 국제적으로 없습니다.
선진국, 아니면 개발도상국 ...

국가에서 국민을 호도하기 위해서 사용한 정치적 단어니깐요.

경제적인 면만따지면 각종 국제지표에서는 완전히 선진국이죠.
단지 50년동안 급격하게 발전하다보니 국민의식이 못따라줘서 문제지.
국민의식 문제나 완전한 민주주의 의식은 반백년은 더 있어야 선진국 따라갈거라 봅니다.

사유라님 말씀에 동감. 경제적 발전은 선진국 수준이나 아직도 시민의식, 국민의식은 아직도 중국보다 조금 나은 수준.

중진국은 모르겠고 우리 스스로를 개발도상국이라고 부르긴 했죠.

그리고 국민의식 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 국민의식의 지표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선진국 애들의 국민의식이 우리비해 특별히 남다르거나 성인군자같은 건 아니던데요.

요즘은 이래저래 평가가 안좋아졌지만 가까운 선진국인 일본만 봐도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서 역사왜곡하고 헛소리를 의심없이 받아들여서 세뇌당하고 하는건가요?
우리가 나아져야 할 방향 개선되야할 것들은 충분히 있겠지만 그것이 다른 선진국 애들에게는 해당사항 없는 것이라고 보면 안될것 같아요.

막말로 요즘도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훌리건같은 문제는 우리에게는 거의 남의얘기고요. 무력적인 시위도 우리나라에서는 요즘은 정말 흔치가 않아요. 국민의식 수준이라는 말은 얼마든지 악용이 될 소지가 있고 왜곡될 수 있는 말이죠.

우리가 빠르게 발전하다보니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아직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평균적인 수준은 우리나라가 높은편이라고 자신합니다.

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고 교육열이 높고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고 유행이 빠르게 퍼지고 문맹률이 극히 낮은 덕이겠지만 흡연문화만 생각해도 우리만큼 보편적으로 잘 지켜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는 나라가 별로 없을 거라고 봐요.

아니면 아니고 기면 기고 사실 별 관심도 없음.. 선진국이던 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