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교육이 문제가 되었던게
한국이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대학만 나오면 취업도 잘되고 중산층으로 진입이 쉬우니
너도나도 사교육에 올인 해서 생긴 일종의 거품 같은거에요
특히 부모세대들은 경험에 의해 또 자기 눈으로 대학가서 잘되는걸 보니
더더욱 대학에 올인한거죠 대학만 나오면 잘될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빚을 내서 먹는걸 줄여 가면서 사교육에 투자했구요
고도성장기에 명문 대학 간판은 기득권 내지 중산층 으로 올라설수 있는 수단이였고
경제성장과 같이 사교육 시장도 급속히 팽창했씁니다
지금 고도성장이 끝나 저성장으로 가면서
명문대 나와도 생각보다 재미없다 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사교육 투자를 해야될까 라는 회의감이 퍼지고 있어요
물론 명문대 가는게 금액대비해서 좋은투자지만
사교육비로 투자될돈 그돈 꾸준히 모았다가 자식 군대 제대하면 스스로 투자를 하든 집을사든
하는게 이득일수도 있어요 아직까진 남들이 다 하니 따라서 가지만
시장자체의 파이는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이건 계급이 고착화 되어 서민은 명문대 나와도 서민이다로 정리 되겟네요
사교육에 올인할수 있던 시기는 그래도 꿈이라도 꿀수 있던 세상이지만
사교육에 투자안하는 시기는 투자해도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없다 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작성일 : 15-03-25 20:44
조회 : 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