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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8 22:22
훈련소 교관의 말이 18년째 기억납니다.
 글쓴이 : 개소리
조회 : 1,215  

 
훈련소에서 6주 훈련도중 한손으로 K2 손잡이를 잡고 일직각으로 뻗었을때..
 
교관왈 :
ㅇ ㅑ ㅇ ㅣ..!#@#&#& 들아 이것도 한손으로 못들어..?
자대배치받고 들어가면 여기보다 백배 더 빡새 ㅅ ㅐㅋ ㅣ들아...
 
훈련병들 :
미*ㅅ ㅐ ㅋ ㅣ ㅈ ㄹ 하네..여기보다 어떻게 더 백배가 빡새..구라 즐~
.
.
.
.
자대배치받고 들어가보니 더도말고, 덜도말고, 백배 빡시더이다..=_=
 
사람말 의심하면 못써요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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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맨 14-05-28 22:36
   
저는 교관이 엿먹으라고 군가도 사단가랑 진짜 사나이만 가르쳐서 자대 보냇저...

자대가자마자 군가몰라서 뚜드려 맞고 개갈굼당한거 생각하면...

평생 노래라곤 노래방에서밖에 부를줄 모르던...외운노래 한곡 없던 제가...3일만에 근무끝나고 화장실에 가서 십대군가를 4절까지 다 외웟저...

음도 모르고 가사만...

그때막 한창 탈영에 xx사고가 잇어서...훈련소 동기들을 쌍으로 보냇는데...동기랑 같이 분대장 옆에서 붙어서 자는데....

철썩철썩하는소리...무슨일이 잇엇는지...대대실세인 상말이...당시 병장왕고앞에...밤새 무릎꿇고 앉아잇고...내무실 분위기 쏴하고...

장난아니엇는데...
gaevew 14-05-28 22:40
   
자대나 훈련소나 힘든건 마찬가지
처음쳐럼 14-05-29 00:03
   
훈련소교관  말중에 15년지나도  기억나는 것은
너희들 윗 고참에 전라도녀석 있으면 군생활 꼬인 줄 알아라.
전 수원 토박이라 지역감정이 없어서 설마 했는데 ㅋㅋ
자대에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군대  꿈꾸면  전라도고참  죽이고 싶더라고요.
세상 좁다고 하는데 왜 그 인간을  못 만나는지 운도 좋은 녀석
지금은 전라도 사람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전라도라면 거리를 두는 것 같습니다. 군대 2년이 무섭긴 하더군요.
하지만 저의 가장친한 친구는 전라도녀석입니다.ㅎㅎ
웃긴것은 이녀석도 전라도 사람 싫어 한다는 거죠.
멀리뛰기 18-06-10 12:27
   
훈련소 교관의 말이 18년째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