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  살려줘...

인텔이 cpu로 얼마 벌는지요 그리고 우리가 저기에 들어갈 시장이나 기술이 있나요?

컴퓨터 구조라는 시간에도 회로 설계하는건 배웠지만 이건 그걸 넘어서는 경지이네요 cpu는 설계랑 제작 기술이 복잡하다고는 들었지만 이정도라니...

잘봤습니다...재미있네요... 뭔가... 쬐그만 돌을.. 녹이고, 자르고, 지지고, 붙이고, 그리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 문득 궁금해지는게... 만약 사람이 수작업으로 시피유 만든다면.. 특대형이란 가정하... 가능은 할까요? 시간,돈,장비.. 이런 현실적인거는 깡그리 무시하고... 가능할것도 같은데... 그럼 얼마나 크기가 커질지.. 칩이 어린이 크기 만할거 같은... 한 100명이서 10년내내 그것만 만들면 가능할지 ㅎ

잠깐 구글신의 힘을 빌어보니
시판중인 i7 급 cpu에 집적된 트렌지스터 숫자가 5억~8억 쯤 되는거 같네요
트렌지스터 배치를 위한 공간 계산은 불가능하고 단순하게
길이 0.5 cm 정도의 트렌지스터를 일렬로 세우면 2500km 에서 4000km 정도 되는듯 하네요
ㅎㅎ

애매하네요 회로는 사람이 대를이어 잇는다 쳐도 트랜지스터는 만들때 화학반응이 필요해서 장비가 있어야 함
그런거 무시해도 회로가 사람눈으로 보일 정도면... 도선의 두께가 커진만큼 저항도 커져서 전기먹는 괴물이 되고 엄청난 열을 뿜음
괜히 나노공정으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1Ghz는 커녕 몇Mhz만 줘도 타버릴듯요

삼성이나 하이닉스도 마찮가지 입니다.
반도체는 다 저렇게 만들어지죠.
미세 공정 기술은 오히려 한국이 인텔보다
더 낫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공정 과정은 문제가 아닙니다.
트랜지스터 더 많이 집적하는건 삼성이 더 잘하죠.
문제는 과정이 아니라 위 그림에 안나오는
블록렌즈로 축소 인쇄될 때의 원판 필름이죠.
그 필름이 설계도인데 바로 그 부분, 회로 설계
능력이 인텔보다 넘사벽으로 떨어지죠..
물론 그외에 아키텍쳐등 설계도 마찮가지구요.
i7급 다이에 단순한 트랜지스터 누가 더 많이 집적
하나 싸움 붙이면 삼성이 더 많이 박습니다.

기술의 인텔ㄷㄷㄷㄷ;;;;

반도체공학 시간에 배운거군요.

저도 공대출신이고, it쪽에 어느정도 지식은 있는 사람 입니다만..

이런걸 볼때마다 느끼는 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정말 대단하다는것..

또... 우리가 누리고 즐기고 내손에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들은 누군가에 의해 이미 최소 10년전에 만들어졌고..
지금도 인간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다는것..

인텔 cpu 만들어지는 과정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