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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6 19:46
어릴적 교실 난로에 도시락 얹어놓고
 글쓴이 : 나마스뗴
조회 : 1,099  

누룽지 될까 걱정스러워 수업시간 끝나면 도시락 순서 바꾸던 생각이 나네요..

누군가는 맛있는 반찬, 누군가는 김치,
그래도 나눠먹는 재미가 쏠쏠했던거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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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갈께 15-03-26 19:47
   
전 따뜻한 남쪽동네에서 학교를 다녀서 그런가 한겨울에도 난로가 없었어요 ;;
문만 닫아놓고 50명 가까운 애들이 한교실에 앉아있으면 금새 후끈후끈해졌죠 ㅋㅋㅋㅋ
     
나마스뗴 15-03-26 19:51
   
아..그래요?
아무리 남쪽이라도 겨울에 춥지 않나요?
찌짐이 15-03-26 19:49
   
ㅋㅋ 교실 한가운데 따끈따끈
     
나마스뗴 15-03-26 19:52
   
난로 근처에 앉으면 몸이 익어요..ㅋㅋ
헐랭이친구 15-03-26 19:51
   
캬~구수한 누룽지냄새 그시절이 그립군요
     
나마스뗴 15-03-26 19:52
   
스텐도시락 바닥까지 긁어먹던 생각나요..
apink1004 15-03-26 19:53
   
지금에서야 추억이지만  그땐  솔직히  보온도시락들고오는애들이  부러워서  부모님에게  졸른기억이
     
나마스뗴 15-03-26 19:55
   
저도 무지 부러웠어요.. 한번도 보온도시락 가져본적이
없었어요...어찌나 부럽던지..
          
apink1004 15-03-26 19:57
   
국민학교땐  진짜 교사들이  조폭같았다는  멱살잡고  귀싸대기는  수십대로때리고  지금도  국민학교땐  동창회나가 애기해도  그선생  안짤렸나몰라하고 술안주로  마니쓰죠
               
나마스뗴 15-03-26 19:58
   
고등학교때 그랬어여...
쇠파이프로 때리던 선생 생각나네요...
치면튄다 15-03-26 19:53
   
전 어릴때부터 키가 커서 항상 뒷자리 ㅠㅠ
난로 옆에 앉은 애들이 젤 부러웠다는
진짜 양은도시락 난로에 대펴먹던 재미가 쏠쏠했는데 ㅎㅎ
     
나마스뗴 15-03-26 19:56
   
가끔 고구마,옥수수도 구워먹었어요...얌..ㅋ
치면튄다 15-03-26 19:55
   
우린 친구들끼리 바꿔가며 고구마랑 감자 가지고 와서
구워먹고 ㅎㅎㅎ
당시에 나무 난로가 진짜 귀찮아서 그렇지 용도가 다양하고 좋았다는
     
나마스뗴 15-03-26 19:56
   
나무난로였나요? 전 석탄 난로...
          
치면튄다 15-03-26 19:58
   
헐 좋은거 쓰셨네 ㅠㅠ
          
치면튄다 15-03-26 19:59
   
우린 어릴때 산에서 나무도 해와야 했음 ㅠㅠ
               
나마스뗴 15-03-26 20:00
   
나무를 해와여..ㄷㄷ
러브홀릭 15-03-26 19:59
   
우유도 많이 데워 먹었었는데...
     
나마스뗴 15-03-26 20:01
   
물은 주전자에 데워 먹었습니다...보리차..
     
apink1004 15-03-26 20:01
   
우유는  학교앞에 문방구에 100원인가 주고 팔았다는  그래서  키가  안컸나  ㅎㅎ
더원화이트 15-03-26 19:59
   
도시락을 제일 밑에, 난로 바로 위에 넣을거면 물을 좀 붓고 올려야 함 그래야 깐밥안됨...
     
나마스뗴 15-03-26 20:01
   
아.그러고보니 물부었어여...ㅋㅋ
코카폴라 15-03-26 20:00
   
그때그시절.. 요즘은 에어컨 빵빵 ㅋ 세월 조아졋스 ㅎ 군대에도 에어컨이더만 ㅋㅋ
     
나마스뗴 15-03-26 20:02
   
선풍기도 없었는대...에어컨이라니..ㅡㅡ
똥개시당 15-03-26 20:01
   
점심까지 도시락이 남아있던적이 없어서 뭐 ....
학교까지 1시간을걸어 도착하면 배꺼져서 동네 친구들이랑 도시락까먹고 점심시간엔 몰려나가서 길가에 개복숭아 앵두 살구 따먹고 제철과일 참외 수박 서리해먹고 겨울엔 친구넘 양계장 털어서 산에가서 불지피고 뭐 ㅋㅋㅋ 학교마치면 차비 150원 오락실서 20원짜리 몇판때려주고  오락실서 놀다 동네 녀석들하고 해가 다져서야 집에 도착 소랑 송아지 여물챙겨주고 밥묵고 바로나가서 집집마다 돌아다님서 조직원들 소집해서 술래잡기 간첩잡기하고놀다 12시넘어야 집에 들어와서잠 ㅋㅋㅋㅋㅋ집이 동네서 제일 높은곳인데 식구들 내이름 고래고래 지르면서 한시간넘게 부름 부모님 명령하에 누나들 나찾으러 왔다가 조직의매력에 빠져서 같이 술래잡기하다 12시 넘어 같이 들어가서 쳐맞음 ㅋㅋㅋㅋ 아그립네 어린시절 동네 꼬마 녀석덜 ㅋㅋㅋㅋ
     
나마스뗴 15-03-26 20:04
   
시골 사셨군요...저는 서울이라 서리할곳이 없었다능..
그래도 밤늦게까지 놀곤 했어여..
일년에 한두번 등화관제 할때는 깜깜힌 도로에 나가서 누워도 보고 그랬죠..
똥개시당 15-03-26 20:04
   
주번이 석탄 받아와서 불지폈죠 우유랑 도시락 올려놓음 ㅋㅋㅋㅋ 아 방학때마다 분유 타먹던 시절.......
     
나마스뗴 15-03-26 20:06
   
신문지로 지펴가면서...
저는 학교에서 오렌지 가루 놔눠주면 타먹던 생각이...
가가맨 15-03-26 20:07
   
어렸을때 나무해온거 떼다나가 연통막힌거 생각나네욥...

난방도 대략 반나절하면 끝...오후에는 덜덜 떨고 그래서...

학교근처 산에서 나무해와서 떼고 그랬음..ㅄ들은 교과서 태우던넘들도 있었고...
     
나마스뗴 15-03-26 20:10
   
교과서를 태워요? ㅋㅋ
눈꼽낀하마 15-03-26 20:09
   
93년생... 제가 중학교 때부터 천정 에어컨(온풍기겸용)이 설치되었을 걸요
     
나마스뗴 15-03-26 20:10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구경 못했네요.
베말 15-03-26 20:18
   
좋은 추억이네요
알브 15-03-26 20:19
   
난로는 있었는데 도시락통이 플라스틱이라;;;;
꼴초 15-03-26 20:22
   
교실 난로라니, , ,  이분들 도대체 연세가, , , , , , ,
로마전쟁 15-03-26 20:25
   
그러게여 다들 연배가 상당하신듯. 우리때는 급식이었는데.
우주대항해 15-03-26 21:21
   
새로 만든 학교라 뒤에 벽붙이형 가스난로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