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이웃한 나라가 사이가 좋은 경우는 극히 드물죠
미국이 몰랐던 사실도 아니고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덕 보는 경우가 더 많을거임 우리가 걱정안해도 됨

우리가 통일이 된다면 미국은 일본과의 관계를 좀더 생각을 다르게 해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물론 통일한국이 엄청 잘나갈 경우에 한해서요.

짜증나던 말던 일본같이 신뢰없는 국가와 같이할수는 없음

동아시아 정세가 이모양이 된데는 미국의 책임이 가장 크죠. 스스로 선택한 그 뒷감당을 지금 미국이 하고 있는 거고요.
결국 감당이 안되니 자꾸 과거 잊고 내일을 바라보라는 헛소리를 해대고 있는데
300년도 안된 역사를 가진 나라의 한계인지.. 물질적 이득 이상의 가치라는게 없죠 미국의 정책들은.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 최악의 사태(중국이 미국만큼 성장을 하고, 한국이 중국의 손을 잡는다)를 염두에 두고 이미 상황정리도 끝낸거 같더군요.
여차하면 한국은 버리고 일본에 올인하겠다..는 뉘앙스의 정책들이 근래들어 상당히 쏟아지고 있죠.
뭐 지들 이익 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한게 없는 미국 입장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그렇죠... 미국으로선 당연히 앞으로는 점점  한국+중국  vs  미국+일본의 동아시아 정세판세가 만들어질걸
염두에 두고 판을 짤수밖에 없죠...

미국으로서야  중국과 항상 으르렁거리고 대립하는 일본과, 항상 중국과 미국 양국의 눈치를 보는 한국중에
누가 더 믿음이 가겠습니까?? 당연히 일본이죠.. 그러이 일본의 망나니짓에도 나몰라라 눈감아 버리는거 아닙니까?

그때문에 아베는 살판나서 미국 믿고 더 설치는거고..
심지어 미국은 일본더러 빨리 군대 키워서 미국 좀 도와달라고, 일본 응원하는 격이지요..

물론 지정학적으로도 일본은 미국의 동아시아 해상 국경의 마지막 보루이니 당연히 절대 포기할수없는 끈이구요..

그보다 더 골 때리는 건
정계의 거물급들의 거의 친일의 후손들인데 국민은 일본을 싫어 한다는 거에 대해서
맨붕이 올만도 하지요.

이게 정답같네요. 풀래야 풀 수 없는 엄청난 민족,국민정서 문제죠 ㅎㅎ 일본이 큰 맘 먹고 인정하지 않으면 미국 고조 할아버지래도 풀 수 없는 문제

하긴 한반도 역사상 나라 자체를 거의 빼앗긴 역사가 바로 전이라 더 그럴것 같네요.

양키란놈들은
그런걸 이용하고 협박하고 이간질 시켜 최대한 이득을 끌어냈으면 냈지
눈치보고 고민할놈들이 아님

그건 우리 입장이지... 전 세계를 보면 널렸지. 중동 아프간 만만해 보임?

휴

일본과 미국의 관계는 사실 꽤 깊고도 오래되었습니다.
흑선사건으로 부르는 폐리제독의 개항사건이 그 시초이죠.

음모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미국에는 이 폐리파가 상당수 정계의 킹메이커 역할을 담당하는 계층에 꽤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2차 대전 전까지만 해도 이 페리파는 페리 가문의 주도하에 매년 정기 행사를 가졌었고, 이들이 미국에서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었죠.
전후에는 대놓고 나설수 없었지만, 그 사람들이 어디 가는게 아니니 여전히 그들의 커넥션이 존재한다고 봐야겠죠.

미국 정계에는 친일본파와 친중국(대만 장계석)파 존재하고 있습니다.
서쪽,태평양으로의 진출을 지지하는 친일파
미국 보수 기독교 선교사 계열의 가문이 지지하는 친중국(대만 장계석)파가 있습니다.

이상 음모론적 설을 풀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