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AIIB 참여는 각국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내심 떨떠름한 표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한국의 AIIB 참여 발표에 “어떤 반응을 보이거나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여러 나라들이 그 은행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각국이 알아서 결정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속타는건 왜구 원숭이들이겠군요 ㅎㅎ고립이라 쓰고 왕따라 읽는다 ㅎ
그렇다고 중국과 척을 질수는 없잖아요...
우리가 미국과 등을 돌린다해도 미국이 우릴 침략할리는 없지만,
우리가 중국과 척을 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티베트의 예를 봐도
21세기인 지금도 가혹한 식민지 정책을 쓰는 G2 강대국의 눈밖에 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죠...
게다가 지금은 경제의 시대 아닙니까?? 경제가 중요하다면 더욱 더 미국보단 중국과 손을 잡아야죠..
물론 당연히 양쪽과 다 협력이 가능한 분야는 미중 모두와 같이 협력하면 되지만
요번처럼 양자택일을 해야할 일에선 중국을 택하는게 어쩔수없는 국익일 수밖에 없지요..
아직은 미국의 시대지만 앞으로는 중국의 시대가 될것인데
이럴때 지도자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죠,,,
약해지는 명나라에만 매달리다, 떠오르는 청나라를 외면한 댓가로 얻은
삼전도의 굴욕이 바로 역사의 교훈이었습니다..
미국만이 누려왔던 세계경제 패권을 이제 중국이 주도하는 경제질서재편에 도전받게 생기니 상당히 불쾌할껍니다. 그동안 어찌됬든 경제기구를 미국이 꽉잡고있어서 그동안 중국지분을 늘려주지 않는식으로 중국이 경제규모에 비해 경제를 좌지우지할 힘이 부족했죠. 그러자 중국은 더이상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질서를 이제 부정하고 중국스스로가 주도하는 경제질서를 재편하기로 마음먹은거죠. 당연히 미국은 내부단속을 철저히 하며 중국을 견제했지만 중국이 참여시간을 못박아버리자 결국 미국은 실패죠. 중국이 성장한다는건 그만큼 미국이 줄어든다는거고, 이는 한국이 경제적으론 이득을 볼순있겠지만 정치 안보적으론 중국이 점점더 크게 다가올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기분이 묘합니다. 그동안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에 익숙해져서인지 몰라도 한국이 미국을 등지고 중국을 택한게 참 묘하네요
작성일 : 15-03-28 21:39
조회 : 1,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