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녀석이 딱 그런 취향이네요.
일본과 관련된 것만 보고 듣고 즐깁니다.
애니메이션은 당연한거고 가요 게임 코미디 드라마 영화 전부 일본것만 찾아요.
친구로서는 나무랄데 없이 착하고 좋은 녀석인데 이런 성향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개인의 취향을 뭐라고 할수도 없고 SES 외에는 한국가요 전체를 인정하지 않는걸 보면 친구지만 가끔 이해할수가 없네요.
내가 보는 오덕은 2D에 빠져 현실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정신은 갈라파고스로 보낸 좀 현실감 떨어지는 케릭이라고 보는데....
작성자님이 보는 그런 현상이야 당연하다고 봅니다. 팬덤이 미치면 그렇게 되는거예요. 오덕의 경우뿐 아니라 어떤 지나친 팬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요즘 아이돌 팬 사생 팬 뭐 현실을 등져버린 팬들이 한 둘 이어야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취향은 쓰레기라고 느끼게 마련인거죠 뭐.
요즘은 유튜브에 굉장히 많더라구요. 국뽕국뽕거리면서 ㅎㅎ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도 구글 프로필에 애니케릭터달고 일본애니음악 일본아이돌
좋아요 버튼 잔뜩 찍어놓은 사람이 한국 아이돌에는 온갖 쌍욕을 다해놓은 경우를 많이 봤었죠
자기들은 오덕 씹덕이라고 혐오의 대상이 되면 발끈할꺼면서 왜 그러는건지 참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