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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9 23:38
만주는 척박한 땅입니다...
 글쓴이 : 이기야
조회 : 3,015  

만주는 농사도 잘 안되요.. 그래서 유목을 했던거구요.. 원래 근거지가 척박하다보니 이리저리 떠돌게되고 고구려도 그렇고 거란도 그렇고 여진도 그렇고 남에나라 침략해서 좋은땅 빼앗는거죠..

단순히 땅만크면 좋은게 아니더라..라는걸 유로파4하면서 깨달음..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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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os 15-03-29 23:39
   
한반도가 남쪽으로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 듯
백미호 15-03-29 23:39
   
게임은 진리입니다.
북창 15-03-29 23:42
   
만주는 단지 벼농사만 좀 힘들었지...엄청 비옥한 땅인데요?
그리고 조선시대 주식은 보리였구요.
     
모래곰 15-03-29 23:58
   
적어도 조선시대에는 척박해서 불모지가 맞습니다.
고려시대도 그랬을텐데 아골타가 함경도 지역을 그렇게 중시한 것도
이곳을 제외하고는 생산력을 확보할 좋은 곳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만주와 요동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당시 그래서 여진족들이 명과 조선이 없으면 설령 세력을 모아도 와해될 가능성이
높은데 병자호란도 실제로는 당시 식량부족에 위기에 처한 후금이 모든 것을 걸고
공격했다는 말이 많습니다.
한반도의 생산도 하삼도(충청, 전라, 경상)에서 80%를 얻는다는 책도 봤었는데
그보다 훨씬 위에 있는 요동과 만주에서...
          
자바커피 15-03-30 00:01
   
자. 제목을 보세요.

만주는 척박한 땅입니다... 죠.

만주가 척박한 땅인가요? 아님 이땅에 맞는 농작물과 농법을 몰랐던것 뿐일까요?
          
북창 15-03-30 00:04
   
하삼도 얘기는 쌀이죠.  백성들은 주로 보리를 먹었습니다. 그리고...여진족들은 농사 기술 부족에 유목 근성으로 의지가 부족해서이지...농사는 잘 되던 곳입니다.
조선 후기 생각하시면 답을 얻으실 겁니다.
전쟁망치 15-03-29 23:44
   
크 이분 게임으로만 배우니 뭔가 모르시는듯

기후가 춥고 하니 벼농사가 잘 안되서 그런거지 땅자체는 상당히 비옥합니다.

요즘 기후 현상으로 평균 온도가 올라가버려서 이제 만주랑 연해주에는 벼농사가 아주 잘된다고 하죠


우리나라 입장에서 앞으로 미래 먹거리 책임은 만주랑 연해주에서 찾아야합니다
자바커피 15-03-29 23:52
   
글쓴분.... 자 이제.... 만주에 감자밭 만든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호랭이님 15-03-29 23:54
   
암것도 모르면 말을 하지 말길.
만주가 유목생활을 했던건 재배할만한 작물이 없던거고
원래 유목민이라 농사기술도 별로 였고.

만주는 감자나 호밀같은 작물 심으면 대박남. 지금도 그러고 있고..
왜냐면 토질 자체가 화산재 토질이라 양분이 엄청좋거든요?
고고싱 15-03-29 23:58
   
구 소련 시대에 연해주에서 농사지어서 사할린 사람들먹여 사렸는데 뭔 소리인지...

그것도 고려인들이 맨손으로 다 일군겁니다.

날이 춥다고 하지만 작물이 자라는 기간동안 일조량도 좋아서 왠만한 작물들은 다 지을 수 있어요.
스마트MS 15-03-30 00:09
   
북방. 드넓은 대지 위에 흐르는. 큰 강과. 그 강줄기를 따라.세워졌던. 흔적을 되돌아 보면.
발해.
하나의 국가를 유지할 정도의 능력은 되었을땅이라 생각되어.
크고작은 가치의 정도는 있을지언정. 적어도. 북방일대가 아주 쓸모없는 영토는 아니지않았나 싶네요.
송화강 일대라면. 일정수준의 농업이 가능했을듯 싶은데.
무엄하다 15-03-30 00:11
   
그곳에 석유자원이 어마어마하죠.
복와일라잇 15-03-30 00:15
   
지금은 농업기술도 공법도 많이 달라졌고 품종들도 여러 환경에 맞게 개량된 종자들이 많으니 지금은 상관없겠죠. 과거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감자와 여러 추운지방 생산곡물같은 것들은 그냥 대충 심어도 대박일듯 ㅋ)

여담이지만 헬본의 추운 훗카이도지만 그 훗카이도평야 덕분에 헬본충들이 식량안보에서 만큼은 어느정도 숨통을 트고 산다고 들은거 같네요.
더원화이트 15-03-30 00:32
   
만주가 척박하다라....

만주가 엄청 비옥한 땅임...예전에 추워서 벼농사가 안되서 그렇지 땅 자체는 검은색 옥토임..
솔피 15-03-30 01:50
   
제가아는 조선족분 한테 직접 들은 말인데 거기 사시는분들 대부분이 일제시대에 먹고살기 힘들고

일본놈들 때문에 한반도에서 이주 하신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분 아버님은 경주가 고향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만주쪽에 사는 만주족/한족들 농사짓는 법 가르쳐준게 우리나라 이민 1세대분들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분 아버님이 처음에 그쪽으로 이주하여 보니 대부분 유목생활 하던 사람들이라 되려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농사법많이 배워서 지금은 한족/만주족이 대부분 농사짓고 살고 지금 조선족분들은

돈이 않되서 농사않짓고 북경이나 우리나라로 많이 오셔서 일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만주는 척박한 땅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농사일 배우기전에  농사를 지을줄 몰라서 않지었던

거뿐이지요...

아 그리고 거기 기온이 우리나라 대관령정도 기온 이라고하더 군요 참고로 그분 사시던 곳이

심양이고...
원형 15-03-30 02:31
   
만주는 세계에서 드문 흑토지역이죠. (우크라이나도)

그런데 지금...

중국애들이 다 망가트렸습니다. 황폐화된거죠.

몇년안가서 만주의 식량도 없을겁니다.
끄으랏차 15-03-30 02:51
   
근현대 이전을 기준으로 보면 척박한 땅인건 맞습니다.
지금이야 당연히 비옥한 땅이죠. 농법과 종자가 다른데요 ㅋㅋ
거기에 지금조차도 만주 전체를 놓고 보면 비옥한 땅 아닌데요
만주에서 비옥한 땅은 요동,요서에 집중되어 있고 여기서 벗어나면
한반도에서 가장 춥다는 중강진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요.

여기에 주변의 유목민족이라는 변수가 추가로 발생하는데요
고구려가 안정적으로 식량생산 할수 있었던건
경상도보다도 더 넓은 면적에 농지가 조성된 평안도, 황해도 등을 먹으면서 부터이지
그 이전은 아닙니다.
만주에서도 조금이라도 비옥한 땅인 요동이나 요서를 먹으려고 고구려가 몇백년동안 얼마나 애썼는데요
먹고난 이후에도 숱한 전쟁과 주변 유목민족과의 약탈전이 벌어져서 요동과 요서는 정상적으로 농사지은 기간보다 짓밟힌 시기가 더 길걸요.
그리고 평양으로 천도한것도 평양의 식량생산성이 상당히 뛰어났기때문입니다.
추정치이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볼때에
당시의 평양과 평안도 일대가 당시 요동,요서보다도 오히려 식량생산성이 뛰어났다고 보곤 합니다.
그 때문에 수도로 삼은거죠. 가장 큰 힘인 식량을 왕가가 틀어쥐기 위해서죠.

만주 전체의 크기를 따져볼때에 훨씬 작은 평안도와 황해도 정도와 비견될정도니
당시의 만주가 척박한 땅인건 사실입니다.
아악스용 15-03-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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