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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30 00:34
아..근데 전 얼마전 고양이에 충격을....
 글쓴이 : 북창
조회 : 868  

제가 들고양이 길들여 키운다고 여러번 글 올렸었는데요...그 고양이 배부분에 고추가 없어서 당연히 암컷으로 알았죠. 근데 이놈이 커가면서 뭔가 이상한 겁니다...
항문 밑에 왜 구슬이 생기는건지...이상하다이상하다 생각했지만...설마했는데...알고보니...고양이는 배에 고추가 있는게 아니었던~!!!!!!
아놔....어찌나 배신감이 느껴지던지....
냥이는 교미 어케하나요?-_-;; 왜 냥이 교미 걱정을 내가 하고 있는지 짜증도 나고...
암튼...새끼 바라고 키우고 있었는데...김이 확 새더군요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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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5-03-30 00:39
   
푸하하하하하하. 고양이는 개하고 달라요. 꼬리 밑에 똥꼬가 있고 그 바로 밑에 있죠.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고추도 안보여요. 똥꼬 밑에 땅콩만 있지. ㅋㅋㅋㅋㅋㅋ
     
북창 15-03-30 10:07
   
고추는 그럼 나와랏~ 하면 나오는 건가요?;;
백미호 15-03-30 00:59
   
제 친구가 고양이 2마리 키우는데 (네.. 가만히 일광욕하다가 갑자기 달려가면서 오줌똥싸는..) 그중에 똥냥이가 있었어요.
동물병원에서는 그 이전에 분며히 임신 입니다 라고 통보 했었고 저희들은 기겁을하며 안그래도 어미가 좀.. 바보같고 냄새나는 고양이인데 그런 어미한테서 애기들이 태어나면 어떻게 하냐고 엄청 걱정했었더라죠...
애가 배는 불러오는데 출산 여부가 안보이는거에요...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어디서 닭뼈 먹고와선 목에 걸려서 동물 병원 갔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닭뼈 제거하구 임신 여부 보는데 손으로 누르면서 촉감으로 느끼더라구요.
수의사가 말하길.. "있는것같기도 하고 없는것같기도하고..." 라고 하며 일단 입원시키고 체크해보고 임신이면 통보해주고 임신 아니면 혹시 중성화를 원하냐고해서 제 친구가 ㅇㅇㅋ 해서 입원시켰습니다.

임신 아니라고 통보받고선 수술날짜가 하루 뒤로 잡혔는데... 고양이가 집에 돌아오니 옆구리에 털이 깎여있는데 수술 흔적이 없더라구요..? 친구한테 수술은 했냐고 물어보니까 친구가 경악한 표정으로 "얘 남자래"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이 아니라 ㅋㅋ 뱃살이었다고 ㅋㅋㅋㅋㅋ

아직도 저희는 충격에서 못벗어나서 1년째인 지금도 그 고양이를 her 라고 지칭한답니다.
     
북창 15-03-30 10:07
   
어떻게 의사가 모를 수가 있었죠?;;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