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어필 밖에 더 있겠어요? 지금 같은 직장을 다니시는 것도 아니고 같은 모임을 하시는 것도 아닌데 특별한 사이가 되려면, 자연스런 만남의 우연한 반복 같은 걸 기대할 상황이 아니신데...
계속 톡 날리시고 (오늘 날씨 좋다 이딴 거 말고;) 당신을 마음에 담고 있다는 뜻을 담은 어필을 하세요.
그런데 지금 여자분이 구직중이시면 타이밍이 안좋긴 합니다. 님께 마음이 갈려다가도 내가 지금 백수인데 연애질할 궁리나 하고 있나 자조할 수도 있거든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좀 오래 두고 보세요.
갠적으론 연하가 좋치만, 연상과의 썸도 몇번 있긴 합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다가간건 한번뿐이고..
사람마다 스탈이 달라서, 내가 하는 방법이 필자님께 안맞을 수 있고, 또 연애고민을 한다는 시점에서 우선 본인께서 좀 쑥기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니, 참고로만 알아두세요.
저의 경우 연상녀고 뭐고, 애취급 합니다. 여자는 기본적으로 보호받고 싶어하고, 보호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찿곤 해요. 남자의 정복욕과 상반된다고 봄니다.
필자님은 자신이 동생이란 자각을 일절해선 안돼고, 연상녀라라고 어려워말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세요.
또, 부담이 안돼게 접근을 하고, 어느세월에 연애를 하겠습니까? 일정 부담은 주세요.
그러다, 난 진심이였고 간절했지만, 연이 닿치 않았다..너의 행복을 빌께...이딴 결말 원하세요?
티나게 막 잘해주고, 너같은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단 식으로 말을 흘리고, 여하튼 티 팍팍!
그러면서, 가끔은 다른 여자이야기도 하고, 연락은 너무 자주하지 말며, 답변도 칼답변하지 마세요.
상대로 하여금 확신을 갖게 하되, 그 확신엔 불안요소가 있다는 것도 보여줘야함..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고백도 안됌니다.(포인트)
상대를 어느정도 애간장 타게 하면, 너 나 어떻게 생각해? 나 좋아해? 왜 사귀자고 안해? 주로 이런 반응이 옴니다. 그때 잘 잡으심 되요. 반대로, 반응이 안온다면 다시 전법을 바꾸던가, 포기해야죠.
그리고, 술을 드시되, 좀 취하게 드셔야하는데, 엡솔루트 추천드립니다. ^^ 제 생각엔 마법의 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