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그렇지만 골프는 어떤지 잘 몰라서 그렇지만 제가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거나 아들에게 추천한다면 골프보단 야구를 고를것 같아요. 개인이 빛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팀 스포츠를 선호하기도 하고...야구는 프로야구를 목표로만 성장하더라도 제가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골프는 개인운동이다 보니 피겨처럼 개인레슨이나 연습비,훈련비,경기참가비 등 애초에 투자비용자체가 너무 클 것 같고 또 제가 즐길만한 스포츠가 아니다보니 저도 하고 싶진 않지만 아들이 해도 별로 재밌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기왕지사 축구를 시키거나 하고 싶지만 골프와 야구 중에는 단연 야구가 맘에 들어요.
타고나야 하는 부분은 어느 스포츠든 당연히 있는 것이지만요. 최고만이 의미있다고 생각은 안하거든요.
그리고 야구에서 구속자체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건 아니라고 봐요. 어지간하면 어느정도는 다 던지죠. 야구 전혀 안해본 사람도 원포인트 레슨 받으면 바로 구속은 100km/h 넘게 찍을 수 있는데 중요한건 그런 공을 얼마나 많이 던질 수 있고 제구력이 뒷받침 되느냐겠죠. 그리고 다른 부분들도 그렇고요. 골프도 그 점은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