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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6 10:52
서유기 한국 기원설
 글쓴이 : 일제척결
조회 : 1,432  

작년인가요?
한때, 서유기 한국 기원설이 급속 확산되었었는데
알고보니 일본의 보도를 중국에서 인용한 것이었고
일본은 2009년 중국인의 개인 블로그에 올려진 내용을 토대로 기사화 했던 것이었죠.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학자가 "서유기가 한국에서 기원했다는 것이 수년간 한국 학자의 연구로 증명됐으며
서유기의 중국 기원설은 중국 정부와 학계의 바람일 뿐"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 한국 학자는 서유기가 한국에서 기원했다는 증거로,
한국에 있는 순도사(順道寺)라는 절에 삼장법사가 인도에서 가지고 돌아온 경서가 보존돼 있으며
한국의 지리산이 (서유기의 배경인) '화과산'(花果山)으로 불리는 점,
한국 민간에서 지리산 위에 신령한 원숭이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는 점 등을 주장한 것으로 돼 있었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모든 게 날조.
한국에는 순도사라는 절이 없으며 지리산이 화과산으로 불려지 않는 다는 것.
게다가 원숭이 전설도 없다는 것.

과연,
그 블로거의 허무맹랑한 주장의 근원이 무엇일지...

한편,
일본에는 손오공이 일본인이라는 주장을 담은 서적이 팔리고 있네요.

1989년도에 나온 서적인가요?
그렇다면 꽤 오래되었네요.
일본인들은 어째서 항상 자신들이 했던 부끄러운 짓을 한국에 덮어씌우는지..


손오공일본인.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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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희 15-04-06 10:54
   
저 서적은 맞는듯.
띠로리 15-04-06 10:55
   
그래... 손오공은 원숭이니까... 일본인 맞을 듯.
     
손빈 15-04-06 10:58
   
ㅋㅋㅋㅋㅋㅋ
모래니 15-04-06 10:57
   
아~! 손오공이 원숭이니까...
아돌프 15-04-06 11:07
   
원숭이인데 한국꺼일리가.... 윗 분 말씀처럼 일본이면  몰라도. 공자도 성리학 때문에 조선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우리가 공자를 줘도 가질리가 없건만 참 별에별 날조가 많네요.
갑툭튀 15-04-06 11:21
   
서유요원전에 궁궐에 갇힌 손오공을 통비공과 황파파가 비황을 불러 구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비황이 바로 지나가면 재해수준인 짱짱맨 메뚜기죠.
중국은 메뚜기(비황)가 소설에 언급될 정도로 자주일어나고 기록도 잘되어 있다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그 비황(누리)떼가 뒤덮어 곡식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기록이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국사기에 비황피해 기록을 두고 삼국은 중국땅에 있었다!!!...
라는 악성환빠들의 주장의 옛 엉터리 논리중에 하나였죠.  한반도에는 메뚜기 피해가 일어날리 없다는 그들의
주장은 위에서 조선때 기록만 봐도 가끔이긴 하지만 한반도에도 과거 슈퍼메뚜기 피해가 있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고려사에도 나옵니다)
아무튼 거의 하이텔 시절의 루머인데도 가끔 잘못 기억하거나 맹신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서유기가 한국기원이다...라는 건 애초에 대륙의 역사 땅 문화 모든것이 한국꺼였다는 환빠들의 수많은
아이템중에 사소한 하나일 뿐입니다.
파스포트 15-04-06 11:28
   
이런 찌라시는 않 퍼 와도 되는대요?
성나정 15-04-06 12:17
   
예수도 일본인이고 징기스칸도 일본인이라 떠는 놈들인데 그깟 서유기가 문제? ㅎㅎ
지해 15-04-06 13:48
   
그래 원숭이는 다 왜구꺼다. 됐냐...ㅎㅎㅎㅎㅎ
이궁놀레라 15-04-06 15:33
   
서유기에 나오는 원숭이인 손오공은  힌두교 신을 모티브로 한것이에요.

하누만이라는 이름의 신입니다. 힘과 파워를 상징한다던데

여자 좋아하는 인도인이라면 하누만 징표를 목에 걸고 다닐만큼 인기좋은 신이긴함.

거기에 유래된게 손오공이라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