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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8 17:23
이민 가려고 용접기술 배운다는 기사를 보고 드는 생각.
 글쓴이 : 여리
조회 : 11,930  

용접기술 배워서 이민 가면 편히 먹고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라도 이민 가려고 하겠지요.
그런데 그런 기술자들이 그리 쉽게 살고 대우받는다면
왜 그 나라 사람들은 용접을 배우지 않을까요.

이민 간다는 분들... 뭐 알아서들 잘 사시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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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이즈 15-04-08 17:25
   
용접자체가  참 힘든일이죠.  한국에서도 용접기사님들  벌이가  그닥 나쁜편은 아님.
그만큼 위험 부담이 있는 일이죠.
자그네브 15-04-08 17:26
   
병아리감별사 ㅋㅋㅋㅋ
LikeThis 15-04-08 17:26
   
용접 배우면 한국서도 잘 먹고 잘 살죠...
배신자 15-04-08 17:26
   
용접기술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조선소인데

해외 어디로 나가서 써먹겠다는건지;;;

조선소 세계1위는 울나라라서 .... 해외에 용접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
     
Jakejack 15-04-08 17:36
   
요트 보급률 1위 국가인 뉴질랜드는 ..용접사가 부족합니다, 요트만들때 용접이 무지할데가 많거든요
 공사현장에도 용접공이 필수..
들기름 15-04-08 17:27
   
뼈빠지게 영어유치원 보내고 파닉스 교재 사대고 학원 보내서 영어가능자 만들어 놨더니만
영어 가능하니 이 나라에서 안살겠다고 그러네요. 씁쓸하지만, 그게 이해가 안가는 게 아니어서 더블로 씁쓸 ㅋㅋ
자그네브 15-04-08 17:27
   
열쇠 열어주는거...
울동네 서울근교 좀 시골인데 현관이 잠겨서 열쇠아저씨 불렀더니
랜드로바 타고 나타났어요 ㅋㅋㅋㅋ
관성의법칙 15-04-08 17:32
   
용접을 배운사람들이 이민을 가겠다는건 이해를 하는데..
이민갈려고 용접을 배운다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용접이 그렇게 쉽게 배워지는것도 아니고...
용접을 쉽게 생각하면서 마치 이민가면 무슨 어마어마한 큰 돈을 손에 쥘거같은가 봅니다.
카르마이즈 15-04-08 17:32
   
아마  용접인력이  필요한 나라는 꽤나 있을겁니다.  어떤나라에서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3D업종이니깐요.  일할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 인력을 데려가 쓰는거죠.
류현진 15-04-08 17:32
   
용접이 공장에서도 써먹고 건설할때도 철골구조물에 다 용접이니 써먹을때는 많죠
Jakejack 15-04-08 17:33
   
호주나 뉴질랜드에선. 용접사가 상위권 소득군에 속합니다.
여기선 3d 직종은 다 피할려고 하지요.. 아무나 배우려고도 하지 않고 일단 시간당 받는 금액이 높습니다.
플럼버.. 즉 배관공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뭐 수도배관설바 나 가스설치 등등 하는 사람들이 연봉은 하이클래스 인데도 하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열매달 15-04-08 17:33
   
기술자들이 적어서 기술이민을 받습니다.
드크루 15-04-08 17:33
   
기술이민가서 더 못살게 되면
왜 이민말리는사람이나 망한이야기가 별로 없을까요
알아서 잘 사니까 그렇겠죠
우왕 15-04-08 17:34
   
용접이 금방 배워지는게 아닌데
외국애들은 연장을 겁나 큰걸 쓰더군요
몸쓰는 일쪽은 평범한 동양인은 좀 힘에 부침
샹스 15-04-08 17:37
   
용접을 배우면 국내에서도 꽤 괜찮음..왜 굳이 이민가서 힘들게 살려고하지;;
카르마이즈 15-04-08 17:38
   
아무튼  험한 일을 해도    돈이 최고라 여기는 한국인들이  많기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호주나 캐나다 이쪽 사람들은  돈 적게 벌어도  덜위험하고  덜 힘든
지식기반의 일을 하고 싶어하는 풍토가 강함.  그래서  그쪽 나라에서 고국을 등지고
영어강사  할려고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은지도 모르죠.
     
들기름 15-04-08 17:40
   
기사 내용을 보니 퇴근 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민을 가려고 한다네요. 고연봉자들이..
          
카르마이즈 15-04-08 17:53
   
기업의  고연봉자들이면  일정 직급 이상일테고  그런케이스는
상대적으로 쉽게 이민을 갈수도 있고
견실한 사업체를 직접운영한다면  충분히 이민가능 대상자인데
굳이 용접기술을 배운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냥 몸만 가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그런사람들때문에 예전같이 기술이민도 쉽게 안될꺼에요
개생이 15-04-08 17:42
   
해외는 배관이 먹어준다던데
랑아 15-04-08 17:46
   
내가 아는 후배는 호주에 사는데, 사무직보다 요리사가 훨씬 많이 번다고, 다시 한국와서 일식 배우고 있더라구요.
굿잡스 15-04-08 17:48
   
이게 호주등에서 이전에는 제법 쉽게 받아 들였는데

최근은 기본 영어나 학력, 기술자격등에서도 한층 더 까탈스러워진.

그리고 용접이 다른 나라에서도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님.

타는 냄새고 눈이고 수시로 여기저기 피부부상을 달고 사는 직업.

(글구 울나라에서도 용접 기술자는 기본 일당 센 편임.)
똘밍 15-04-08 17:49
   
핀란드가 면적은 우리 나라 3배가 넘고 인구는 천만이 안 되요. 그만큼 그쪽 사람들은 널럴하게 살죠.

핀란드나 노르웨이나 스웨덴이나 복지 정책이 워낙 잘 되있고 직업에 귀천 자체를 따지지 않다보니 의사나 변호사같은 직업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세금내고 나면 어차피 거의 비슷한 소득 수준이 되고 용접이나 목공 철공 같은 기술을 우리처럼 노가다라고 천시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우대를 받으면 받았지...
럼버 15-04-08 17:51
   
까놓고 말해서 힘들게 일해도 상관없고 지방돌아도 상관없으면 용접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돈잘벌죠
우리나라는 근데 노가다꾼이라는 인식때문에 사람들이 꺼리는게 있는거뿐이고 힘든일인만큼 진입장벽은없음
나이대도 높은편이고 보통 사람들이 자기꿈 포기하고 나이들어 도전하는게 용접이라는 이미지인듯
나그네1111 15-04-08 17:52
   
미래가 보장 받으니까요..한국에서는 공무원 아니고서는 40 대 후반이면 회사 나와야 하는데, 대부분 자영업 하는데 대부분 망하죠. 50대에 돈 들어갈일이 많은데..외국에서는 나이는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인종 차별이야 좀 받겠지만 먹고 사니까요..그리고 직업에 대한 귀천이 별로 없습니다.
똥파리 15-04-08 17:59
   
일반 용접공은 해외에도 많습니다. 다만 특수용접공이 부족하긴 하나 그건 우리나라에서도 대우가 좋죠..
     
카르마이즈 15-04-08 18:12
   
아는사람중에  비파괴검사 하는 사람이 있는데
특수용접공분들중에 경력 쌓이신분들은 피고용자가 아니라  갑입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비파괴 검사나  특수용접이나  억대 연봉받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다만  비파괴 검사나  특수용접이나  방사능이나  화학적인 독소에 노출되는 환경이라
기술도 기술이지만  장기간으로 일한다고 봤을때  건강을  담보로
고액의  보수를 받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민족번영 15-04-08 18:24
   
비파괴검사가 억대를 받는다고요?
기술사 가지고 미국 ge, 독일 지멘스 같은 기업
한국 검사관이면 몰라도
한국에서 비파괴검사는 이미 오래전 하청화 되어 제살뜯어먹기 하고 있는 업종인데
억대 연봉이라니 처음 듣는 소리네요
               
카르마이즈 15-04-08 18:33
   
아는 사람은 정확히 말해서  비파괴 하청 협력업체 운영합니다.  직원이 5명정도 되요.
거제도 조선소에서 주로 일하고  그런 업체들이  조선소마다  여러개 붙어있는데
소규모 업체 운영하는 사람들  연봉이 다 그 정도는 된다고 하더라구요.
덕후왕 15-04-08 18:04
   
중요한건 다년간의 용접기술과 영어점수 모두 잡으려면 무지 어렵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