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5-21 17:17
(영화추천) 소나기(1978)
 글쓴이 : 으음음
조회 : 4,575  

Untitled-1.jpg


초등학교시절, 학교에 갔는데 반 아이들이 전날 tv에 나온 여자애가 예쁘다고 난리였는데 들어보니

소나기란 영화에 나온 여자 배우가 예쁘다고 반 아이들에게 화제였죠, 아마 특선으로 tv에서 영화 소나기를

방영해 준 듯 합니다. 전날 tv를 보지 못한 나는 화제거리에 끼지 못해죠... 근래에 생각이 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작품 황순원 원작의 소나기 1978년도 작품을 말하는 듯 합니다.


사진 속(소나기)의 아역배우가 조윤숙이라는 분인데 소녀시대 윤아의 느낌도 나고, 그 당시 반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이 보입니다.

감독이 고영남이라는 분인데 소나기를 찍기 전에는 에로 영화를 주로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년

이 환상속에서 성숙한 여인을 만난다든지 소녀의 속옷이 보이기도 하고, 소녀의 다친 다리의 상처 부위를 소

년이 핥아 삼키는 장면등이 보이는데 사춘기에 갓 들어온 소년이 다른 이성에게 느끼지 못한 감정을 서울에

서 올라 온 소녀에게서 느끼고 성숙해가는 소년의 모습과 감독의 에로적 성향이 묘한 매치를 이룹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홍길동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휴로이 15-05-21 17:28
   
https://www.youtube.com/watch?v=EAk1x2vd7Z8

아마 비슷한 연배의 남자아이들 치고..
저분 꿈에서 만나적 없으신분 없을걸요..
     
북창 15-05-21 19:56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yunju 15-05-21 18:05
   
저도 초등학교때 밤에 본것 같아요~그때 여주인공의 느낌은 청순한 누나같았는데
얼마전 디빅버젼 구해서 보았는데 이쁜 초등학생 느낌~
전 다시 보다가 넘  슬퍼서 울었습니다  ㅜㅜ 
화질도 그렇고 분위기가  추억돋는 수작입니다.
조윤숙님은 영화 두번 정도 찍고 외국으로 이민 가셨다고 하네요~
던힐라이트 15-05-21 18:37
   
백지처럼 깨끗한 소나기의 소녀 전영선은 어데로 갔나?
어렸을때 소나기 봤을 때 저렇게 예쁜 여자도 있나?.. 그런 생각 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전영선씨도 이제  환갑이 넘은 나이가 된 원숙한 사람이 되어 있겠군요.
di0o0ib 15-05-21 19:11
   
어렸을때 저 영화 보면서 설레였던 적이 있었죠.
좀 신파적인 부분이 있어서 요즘과는 좀 안맞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