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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3 10:50
진짜 이름지을때
 글쓴이 : 프로토콜
조회 : 481  

아랫글보고...비극을 하나 막아보고자 글을 씁니다. 

진짜 이름지을때 평범하고 멋지게 지읍시다

개인적으로  이름때문에 부모님&우리 집안을  원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희 집안이 돌림자를 따르는데

제 사촌형들이 7명이나 되서 좋은 글자 다 가져가고...

남은 글자갖고 짜깁기해서 이름 지었다네요..

지어보니 어감상 이상하고 딱 놀림당하기 좋은 이름....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정말 제 이름 불리는걸 싫어했어요

누가 제 이름부르면 저게 내 이름일수가 내 이름일수가..

당연히 자신감도 안 생기고 열등감에 빠지고..


지금은 많이 의식안하지만 어렸을땐 그게 정말 심각한 컴플렉스였어요.

아뇨 사실 지금도 의식합니다 ㅠㅠ

특히 이 이름때문에 사람들이 나에대해 선입견 갖지 않을까 이런 걱정 많이 하고요.

개명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멋지게. 예쁘게. 애완동물키우는게 아니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러나 패배자로써 영광없이 사는것, 그것은 매일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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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 15-05-23 11:01
   
한글이름 지으면 좋은데

듣기에도 뭔가 있어보이고 이상하지도 않고
     
망조 15-05-23 11:06
   
네 한글이름이 더 예쁘죠 김민들레 김이슬 김샛별 김아람 등등 ...
SRK1059 15-05-23 11:22
   
힘들면, 개명해도 됩니다.

첫 아들의 이름은 제가 직접 지었었지요.
한자로 쓰면, 밝음을 뜻하는 글자들이었는데
발음을 하면 여자 이름처럼 들리게 되더군요.

나중에 법원에 개명 신청을 했었습니다.
남자 아이인데, 여자 이름처럼 들려서 힘들어 한다고요.
허락을 받고 다른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개명이라는 것이, 타당한 이유만 대면, 그리 어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