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계셨던 저희아버지 말씀으로는 백인분들한테서 인종차별은 못겪어봤고 흑인분들이
주로 인종차별 많이하더라고 하더라구요. 좀 기본적으로 깔보고 노는 느낌?
근데 정말정말 좋으신 분도 흑인분이셨고 정말 질안좋은 분도 흑인분이셨고 극과 극인 반면,
백인분들은 다 그냥 무난평범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심각한 인종차별은 없었다하셨어요ㅎㅎ
인종차별이래봤자 그냥 동네 초딩들이 노는 수준 ㅋㅋ
이런 방송은 일종의 계몽방송이죠. 많은 반응중에 좋은 사례를 편집해서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계몽방송이라도 한국과 미국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은 훌륭하고 훈훈한 사례를 더 부각해서 어떤게 쿨한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영웅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는쪽을 선택
한국은 부끄럽고 몰지각한 사례를 더 부각해서 어떤게 부끄러운짓인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수치심을 들게 하는 쪽을 선택,
저는 전자쪽이 훨씬 세련되고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도 저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의 방송을 한적이 있었죠.
신동엽에 젠틀맨이라고, 방송당시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냐면
한국사람들이 저렇게 정의로울수 없다며 조작 방송으로 의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것 ㅎㅎ
그런 반응들을 보면서 느낀게 확실히 한국에서는 수치심을 주면서 계몽하는 방식이
더 잘먹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한국의 문제라며 고발하는 방송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없죠.
하지만 실제로 조작이라고 걸린 사례는 한국 사람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갈려고 했었던 SBS의 몰카실험이었죠.
인종차별을 당하는 역할로 섭외되었던 미얀마출신 소모뚜라는 외국인이 조작방송이라고 불어버렸던 ㅎㅎ
작성일 : 15-05-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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