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게 글을 시작하자면, 가생이같은 경우에는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프로필사진란이라던가 레벨, 닉네임의 노출이 잘되어 있는 편이라 익명성이 크게 작용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잡게라 그런지 남자가 낄만한 글과 여자가 낄만한 글이 따로 있나봐요.
최신글중에 "
얼굴이 착해 보이는 연예인.. 실제로 착한듯."이란 글이 있어서 봤더니...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고 몇몇 연예인을 쭉나열해서 외모만큼 착한 것같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아무리 그래도 외모로 판단하는건 아니지 않냔 댓글을 남겼더니 고추장을 뿌리냐는 대댓이 달렸네요
(사실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못했지만..;;)
뭐 실제 그연예인들이 착한지 안착한지 모든사람들이 알리가 없는데 참;;
도서관은 못갔지만 오늘 집에 혼자있을 생각에 기분좋게 으쌰으쌰 장보고 들어왔는데 급 쭈글해졌어용ㅋㅋㅋ
다른 게시판에선 눈팅만 해서 그런지 더더욱 잡게는 뭔가 분위기를 읽기가 힘드네요.
뭔가 댓글쓰기전에 먼저 댓글다신분들이나 글쓰신 분의 이전글들을 먼저 읽어봐야할듯..?
댓글이 왜그리 날카롭냐는둥 알지도 못하면서 쓴글같다는 둥 여러가지로 까이며 성장하고 있네요 ㅋㅋ
아직 커뮤니티상에서 까이는것에 면역이 많지않아서 잠시 쭈글해졌..
그런데 고추장을 뿌린다는게 무슨말인가요? 또 신조어가 하나나온건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즐거운 토요일이니 잊어버리고 잔뜩 사온 컵라면이나 하나씩 먹어볼까합니다.
근처 마트에서 사온거라 매운게 많이 없길래 지겹지만 오늘도 불닭컵..(ㅠㅠ 왜 다른매운라면은안보이는가)
예전에 한번 먹고나니 맛있던 열떡볶이면 그리고 살짝 짜지만 먹을만한 왕뚜껑..!
뭐부터 먹을지 고민중인데 행복하네요
지난 보름동안 컨디션이 바닥을 쳐서 정말 밥에서 비린내가 나서 못먹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바깥바람을 평소보다 많이 쐬서 그런지 아프던것도 덜하고 입맛이 돌아 맛이 어떤지도 모르는 반찬가게에 들러 진미채와 깻잎무침?을 사와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맛있게 한그릇 뚝딱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하늘을 날아갈 것같은 기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힘..! 아직 완벽히 체력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한달중 하루라도 기분이 좋으니 즐겁네요.
음.. 시간이 벌써 9시반;;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낀 5월의 네번째 토요일이 벌써 다갔네요.
다른 분들도 즐겁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