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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3 21:32
우울한기분털어버리고 컵라면을 먹어볼까요?
 글쓴이 : roggo
조회 : 857  


뜬금없게 글을 시작하자면, 가생이같은 경우에는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프로필사진란이라던가 레벨, 닉네임의 노출이 잘되어 있는 편이라 익명성이 크게 작용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잡게라 그런지 남자가 낄만한 글과 여자가 낄만한 글이 따로 있나봐요.

최신글중에 " 얼굴이 착해 보이는 연예인.. 실제로 착한듯."이란 글이 있어서 봤더니...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고 몇몇 연예인을 쭉나열해서 외모만큼 착한 것같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아무리 그래도 외모로 판단하는건 아니지 않냔 댓글을 남겼더니 고추장을 뿌리냐는 대댓이 달렸네요
(사실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못했지만..;;)

뭐 실제 그연예인들이 착한지 안착한지 모든사람들이 알리가 없는데 참;;

도서관은 못갔지만 오늘 집에 혼자있을 생각에 기분좋게 으쌰으쌰 장보고 들어왔는데 급 쭈글해졌어용ㅋㅋㅋ

다른 게시판에선 눈팅만 해서 그런지 더더욱 잡게는 뭔가 분위기를 읽기가 힘드네요.
뭔가 댓글쓰기전에 먼저 댓글다신분들이나 글쓰신 분의 이전글들을 먼저 읽어봐야할듯..?
댓글이 왜그리 날카롭냐는둥 알지도 못하면서 쓴글같다는 둥 여러가지로 까이며 성장하고 있네요 ㅋㅋ

아직 커뮤니티상에서 까이는것에 면역이 많지않아서 잠시 쭈글해졌..
그런데 고추장을 뿌린다는게 무슨말인가요? 또 신조어가 하나나온건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즐거운 토요일이니 잊어버리고 잔뜩 사온 컵라면이나 하나씩 먹어볼까합니다.
근처 마트에서 사온거라 매운게 많이 없길래 지겹지만 오늘도 불닭컵..(ㅠㅠ 왜 다른매운라면은안보이는가)
예전에 한번 먹고나니 맛있던 열떡볶이면 그리고 살짝 짜지만 먹을만한 왕뚜껑..!
뭐부터 먹을지 고민중인데 행복하네요

지난 보름동안 컨디션이 바닥을 쳐서 정말 밥에서 비린내가 나서 못먹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바깥바람을 평소보다 많이 쐬서 그런지 아프던것도 덜하고 입맛이 돌아 맛이 어떤지도 모르는 반찬가게에 들러 진미채와 깻잎무침?을 사와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맛있게 한그릇 뚝딱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하늘을 날아갈 것같은 기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힘..! 아직 완벽히 체력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한달중 하루라도 기분이 좋으니 즐겁네요.

음.. 시간이 벌써 9시반;;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낀 5월의 네번째 토요일이 벌써 다갔네요.
다른 분들도 즐겁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래도 해는 언젠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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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5-05-23 21:35
   
글에서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외로운분 이시죠?
     
roggo 15-05-23 21:37
   
응? 글쎄요 스스로는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남이보면 외롭다고느낄지도모르겠네요^^
워낙 혼자 다니거나 이것저것 하길 좋아해서:)~
          
전쟁망치 15-05-23 21:38
   
자기 일상을 소소하게 게시글에 올리시는분들 보면 좀 외로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roggo 15-05-23 21:39
   
그럼 망치님 기준에는 외로운 사람이 맞네용 ㅎㅎ
                    
전쟁망치 15-05-23 21:39
   
그냥 저의 개인 견해 입니다 하하하
백수 15-05-23 21:39
   
저도 오늘 실컷 쉬고 놀았는데 내일이 일요일이라서 더 기분 좋네요^^
내일도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보내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닐까요~
     
roggo 15-05-23 21:41
   
이번은 연휴가 껴서 더 축복받은 주말같아요 ㅋㅋ
그것도 거창한 명절연휴가 아니라서 더 좋아요!
Durden 15-05-23 21:39
   
아니 뭘 또 쭈글해지시기까지...
불닭은 한번 먹어봤는데 엄청 맵진 않고 먹을만은한데 맛이 없더군요...
전 간짬뽕이 맛있는거같네요.
     
roggo 15-05-23 21:40
   
컵라면말고 그냥 불닭 라면에 캡사이신 가루를 세스푼정도 넣으면 딱 맛이 있긴한데
아무래도 같은 매운맛이다보니 질리죠..ㅠㅠ
전 해산물을 싫어해서 짬뽕은 아직..ㅋㅋ 국물밖에 입에 못대봤네요
고프다 15-05-23 21:39
   
간만에 사촌동생이랑 돼지국밥에 반주로 쐬주한잔 걸치고 살짝 업되있는 상태입니다

한달쯤 전에 수시로 가는 과일집에서 딸기가 참 좋길래 언제까지 나오냐고 물었더니

주인 아줌마가 "초파일쯤 되면 딸기는 쏙들어가요.. 그때까지 자주 사드세요" 하시더군요

갑자기 초파일 하니깐 그게 생각남.. 내일 시간나면 들러서 딸기나 사먹을라구요..

저도 가끔 댓글 뜬금포 터트릴때가 있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ㅎㅎ

즐연휴 보내시고요
     
roggo 15-05-23 21:42
   
고프다님도 배부른 토요일이 되셨겠네요 ㅎㅎㅎ
맞아요. 저도 딸기참좋아하는데 요즘 끝물이라 많이들 싸게 팔더라구요^^
ISter 15-05-23 21:42
   
뭔가 봤더니...
'남자들토크에 잘못들어왔남ㅋ.ㅋ'  이부분이 사단인듯?
나쁜 사람으로 보이건 찌질이로 보이건 별 신경은 안씁니다 전  재밌을라고 여기 가생이 기웃거리는 거라 ㅎㅎㅎ
     
roggo 15-05-23 21:44
   
음... 잘 안와닿네요 제가쓴글이라그런가 무슨느낌인지..
역으로 '여자들토크에 잘못들어왔남'이러면 아무느낌 없을것같은데..

저도 크게 신경안쓰는데 즐거운 기분을 한층 돋보이려고(?) 간만에 한번주저리주저리해봤네요:)
          
ISter 15-05-23 22:07
   
남자들이란 단어가 들어가면서 대략 '외모로 성격까지 판단하는 남자들'이라는 뜻으로 글이 받아들여 질수도 있겠죠~ 
더욱이 근래 한창 인터넷으로 남자 여자 편가르기 싸움 후끈후끈한 중이니
은팔이 15-05-23 21:51
   
뭐...그런분들은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댓글 맥락도 못 읽고 싸지르듯 던지고 간 몇글자에
이렇게까지 장문글을....게다가 이런글은 친목게시판에 더 어울리는 글 같네요.
(친목게시판이 메인에서 사라지니 잡게가 친목게시판화 되어가는건가)

그리고 저격성 글은 운영방침에 어긋나는걸로 압니다. 뭐.. 닉넴 거론안하셔서 저격까지는 아니겠지만..
암튼 컵라면 맛있게 드세요.
     
roggo 15-05-23 21:54
   
댓글 맥락도 못 읽고 싸지르듯 던지고 간 몇글자가 제 댓글인가요..ㅎㅎㅎ;;;
음 제글이 친게에 갈정도로 친목성글은 아닌것같아서 잡담으로 올렸어요..
친목을 위한 글이라기보단 그냥 잡담이니까용 ㅎㅎ 그리고 거론된 글이 같은 게시판에 있으면 더 편할것같기도해서^^
          
은팔이 15-05-23 21:57
   
싸르지듯 던지고 간 분들은 따로 있죠. 설마 일부러 이러시나요?

- 뭐...그런분들은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댓글 맥락도 못 읽고 싸지르듯 던지고 간 몇글자에 -

이글이 roggo님께 적은 글로 보이시나요? 그 대댓을 읽으셨으면 제 댓글도 보셨을텐데...
               
roggo 15-05-23 22:00
   
음.. 일부러 그런건 아니에요 혼자찔려서(?)
사실 그 글 댓글맥락이 제 댓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어서 설마 했던거에요!^^;;
유쓰유쓰 15-05-23 22:23
   
제가 볼땐 님이 실수한 것도 있는거 같네요.
외모로 판단하는건 좀 아니지 않느냐 로만 끝났으면 괜찮은데
굳이 거기에 더해서 남자들토크 라는 식으로
마치 남자들만 외모를 따진다고 생각할수 있는 오해할 만한 발언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인터넷에서 글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무래도
글쓴이의 의도를 글의 내용만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고 글의 내용만 보자면
충분히(게다가 요즘 여시문제때문에 시끄럽기까지 하니..)오해를 받을수도 있는 내용이 아니였을까요.
라이또 15-05-23 22:57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시군요 ㅎㅎ
kpopstar 15-05-23 23:10
   
연휴라니 좋겟다ㅠㅠ 전 연휴내내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