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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3 23:44
30 여 개국 상위 3%
 글쓴이 : 후지미츠
조회 : 1,589  

 30 개 국의 유저들이 싸우는 폰 게임에서 저는 129 위, 헝가리와 인도의 전체 유저 수의 점수를 합친것보다 많은 점수인 701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게임의 1등은 일본인이고 그 아래 과반수 이상이 한국인인데 2등이 점점 1등과 격차를 줄이고 있는 중입니다. 

 뭐, 사실 저도 많이 점수에 상관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유저들이 게임하는걸 보면 정말 놀랍네요. 2등이 제 점수의 10배.. 저도 나름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고 그 결과가 전세계 상위 3% 인데..

 게임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가 한국인이 되어버렸네요. 그만큼 잘해요. 그리고 노가다도 열심히 해요..
무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1, 2등이 유저 전체의 점수를 합친것보다 많은지... 

 여러분은 게임을 단지 즐기기 위해서 하시나요, 아니면 목표를 위해 하시나요? 저는 둘다 라고 생각하는데 후자쪽에 많이 치우쳤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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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공존 15-05-23 23:47
   
예전에 십이지천이라는 온라인게임을 했을때에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게임을 했더랬죠.. 제가 속한 문파의 부흥을 위해 이 한몸 헌신했다능;;; 지금은 게임 안한지 거의 5~6년 되는 것 같습니다..
     
후지미츠 15-05-23 23:51
   
저는 미스터 CEO 라는 게임을 했는데..

목표의식을 가지고 상위 26위 까지 올라갔더니 뭐하러 내 시간을 들여서 경쟁하지 라는 심리때문에 중간 하차 했네요.
은팔이 15-05-23 23:48
   
혹시 1등인 일본인이 게임업체에서 심어놓은 알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네요 ㅋㅋ
게임에 심취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이용한 마케팅...혹시 게임 이름이 뭔가요?
     
후지미츠 15-05-23 23:49
   
Gunstriker 라는 게임입니다.
moranrose 15-05-23 23:50
   
즐기기 위해 시작했다가  목표때문에 눈 뒤집히는 게 요즘게임인듯.
Durden 15-05-23 23:55
   
전 어릴때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옛날엔 플스나 GB로 콘솔게임 즐겼고 PSP까지는 구매했었는데 그 후로 콘솔은 접었고요.
제가 슈퍼로봇대전이랑 몬스터헌터를 매우 좋아했거든요. 철권이랑...
몬헌은 학교다닐때 애들이랑 매우 열심히 했음... 친구들이 다 PSP 갖고 있어서...
PC게임은 신작게임 나오면 다 한번씩 깔아서 해볼정도로 관심이 있었고 아이온같은건 빠져서 했던 적도 있고...
모바일게임도 예전엔 밀리언아서같은 카드겜 인기있을때 좀 했는데
요샌 게임 아무것도 안하고 관심도 없어졌다는...
너무 폰만 붙잡고 있어야해서 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다른 해야할것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솔직히 게임했던 시간이 아까운것같네요.
뭐 게임관련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과 돈으로 다른걸 했어야하는데.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게임안할듯... 지나고보면 남는게 없어요. 딱 학생 때까지인듯...
s아우토반s 15-05-23 23:56
   
빠져들기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사람들 목표의식을 갖고 하는것같아요 ㅋㅋ
시루 15-05-24 00:26
   
뭐든 목표가 없으면 오래 못함...
retinadisplay 15-05-24 02:04
   
어, 어? 지금 집에 불이꺼젔는데 문이 닫히고 도둑인가,?ㄱㅈㄱㄷ
Mahou 15-05-24 02:52
   
왕년에 아이온이란 겜을 2년정도 했었는데, 당시 NC에 주식이 좀 있어서 그런 것도 있었고, 소위 유명길드의 부길마도 오래하다보니, 나름 몰입하여 했습니다.
시간도 꽤 투자했지만, 솔직히 현질이 상당수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노가다 싫어함;)
현질을 안하는 분은, 사생활 포기수준으로 시간투자 안하면 하기 힘든 겜임...

정말 좋은 인연이라 생각했던 분들 많았습니다. 제가 온라인에선 사생활을 공개안하는 부끄러운 면이 있는데, 그들과는 현모도 하고, 사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있는만큼이나, 이해가 안가는 희대의 똘아이도 많고, 배신도 많고 ㅎ
사람에게 질렸다고 해야하나? 해서 접은 부분도 있긴 하네요.
걍 게임은 게임으로서, 적당히 즐기는게 좋다고 봄니다. 말이 이뻐 목표의식이지, 적당히 해야함.
한발만 물러서서 보면, 진짜 내가 왜 그랬나 싶을정도로 부끄러워지니까 말이죠.
     
후지미츠 15-05-24 03:46
   
인터넷 게임에선.. 얼굴이 가려져 있다보니까

바보짓? 그런걸 많이 하시는 분이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