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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4 04:25
어제 게이? 사람을 만났어요
 글쓴이 : 그라마톤
조회 : 1,721  

날도 덥고 주말이고 해서 간만에 수영장에 갔는데

다 끝나고 씼는 도중 왠 아저씨가

난데없이 등을 밀어달라는 거에요.

밖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다 씼었는데 때 튀는 것도 싫어서

바쁘다고 했더니 계속 조금만 조금만 밀어달라는 겁니다.

여튼 실랑이 하느니 밀어주는게 빠르겠다 싶어

등을 골고루 두번이나 밀어주고 때타올을 내밀었는데

갑자기 이게 엉덩이를 밀어 달라는 거에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상대쪽 나이가 꽤 있고 해서, 점잖게 엉덩이는 직접 미세요. 이랬더니

느물느물 웃으며 아 조금만 밀어줘 조금만  <--표정말투 작살

와..여기서 인내심 뚝 끊기고,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장난하나 하며 막말이 나갔죠

홀랑벗고 레슬링? 할수도 있던 찰나

마침 옆에서 우리 하는냥을 다 보고 있던 아저씨들이 말려서 마무리 하고 나왔는데

끝까지 야 넌 조금만 밀어달라니까 성질을 내냐 이지랄 하더군요 ㅂㄷㅂㄷ

암튼 게이라고 확신은 못 하는데

게이가 아니고서야 느물거리며 엉덩이 내밀진 않겠죠??

그런 사람이 있다는 말만 들어봤지 와 직접 겪어보니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

(100퍼 실화구요. 오히려 내용을 상당히 순화시켰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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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go 15-05-24 04:33
   
그냥 이상하면 이상한사람이지 게이는... 세상에 갖가지 골고루 해대는 진상 생각보다 많아요.ㅜ.ㅜ
늙으신분들..'노인'과 '노인네'의 차이점까지 나올정도로.. 에휴
멍하니 15-05-24 05:51
   
게이라기 보다 간혹 그런 변태들이 있더라구요

전 두번 만나봣네요 목욕탕에서 한번 학교에서 한번

16살때쯤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변태놈이 제껄 순식간에 만지고 간적이 있었죠 -_- 제가 시력이 너무  나빠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당황하는 사이에 사라졌는데
그 개시키..  아직도 기분이 더럽네요

두번째는 비슷한 시기에 학교 선생이 제 엉덩일 주물럭 거리고 지나간적이 있는데 ㅅㅂ 기분 완전 더러운데 이게 친근감의 표시인지 뭔지 헷갈리기도 하고 이런걸로 싸울 용기도 없고
누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려서 그냥 지나갔네요
     
솔로윙픽시 15-05-24 06:29
   
한국인들,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억압받고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변태성욕자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예그리나 15-05-24 06:00
   
...
지미페이지 15-05-24 07:28
   
게이 아니고 변태네요.
알프스소년 15-05-24 07:57
   
게이 중에도 변태가 있고,
이성애자 중에도 변태가 있죠.

변태 게이 맞구만..
북창 15-05-24 08:00
   
상상만 해도...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랑dd 15-05-24 09:46
   
게이는 그냥 성적 지향점이 다른 일반인이죠..변태는 드렉퀸이나 이런쪽으로 가는거고
위아원 15-05-24 10:10
   
게이 = 변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님은 그냥 변태를 만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