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미테이션게임'을 봤을때도 느꼈고 '뷰티풀마인드'를 보고도 그랬지만...
천재들의 필수조건은 외로움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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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금 다시 검색해보고 오니 부인과 함께 나란히 택시탑승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셨다던데 더 안타깝네요.
무슨 사고가 얼마나 크게 났길래...그 택시 운전기사는 어떻게 운전했길래........
영화에서 러셀 크로우(존내쉬 역)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착상이 떠오름과 동시에 부리나케 달려가서 창가옆 책상에 앉아 날밤새가며 이론을 이끌어내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죠. 일부러 그 부분만 편집해서 pmp에 옮겨다 놓고, 반복해서 보면서 학문적으로 자극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뇌섹남에서 김지석형이 지인특집에 나와서 옥스퍼드 수학과 다닐때 2-30명이 뷰티플마인드 주인공 존 내쉬였다고 했었죠...그래서 그때 급 좌절하고 수학을 접었다고...그 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갈려다 문제는 가장 많이 풀었는데 못 들어갔던 이유가 "우리들이 원하는 천재가 아니다"란 대답이였는데..옥스퍼드에서 공부하면서 그게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고...음...명문대학에는 존 내쉬가 그렇게 많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영화도 재미있게 봤었는데...안타깝네요
우리나라에도 존 내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김반석씨 이야기 들으면서 확실히
교육 방식이 문제인것 같아서 씁쓸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