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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6 01:35
그냥 요즘 환상문학은 개판 오브 개판임...
 글쓴이 : 위현
조회 : 655  



노골적으로 말해서 총체적 난국....

첫번째로 우려먹기 또 우려먹기 우려먹기 x 무한이라....
여기서 봤던 내용,주인공 이작품에서 보고 저 작품에서 또 보고...
전 같은 하늘아래 오리지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수의 인물과 특유의 배경으로
그 나름대로 구분할 수 있는 색깔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죠...

두번째로는 환상문학을 쓰는 작가들의 글쓰는 솜씨 자체가.... 기냥 바닥임 바닥...
여러 문학적인 장치들을 탑재한 심화적인 글쓰기까진 바라지도 않고 기본적인 서사/묘사의 구분조차
안되는 혹은 모르는 작가들이 수두룩...

이게 전제가 되는 문제가 작가가 곧 독자며 독자가 곧 작가가 되는 장르문학계의 특징에 있다고 봄.
한마디로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다는건데, 이게 독자층과 매니아층을 늘리기엔 아주 좋은 반면에
질이 떨어지는 작품들이 양산될 가능성이 매우 큼... 또 무언가 큰 임팩트를 주는 작품이 생겨나면
우후죽순 그것에 감명받은 독자들이 곧 작가되어 비슷한 글을 양산... 또 양산....
지금 한국 장르문학계는 순기능은 제대로 기능이 되지 않고 역기능만 잔뜩 부풀어 오른 인상이 강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ㄱ(ㅎㅅㅎ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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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5-05-26 01:40
   
선구자적인 몇 명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나머지는 그냥 팬픽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화와공존 15-05-26 01:41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저러다가 어느순간 영감을 얻을 수도 있구요... 작품의 평가는 구독자들이 엄하게 평가하겠지요.. 때론 칭찬과 때론 질타를 함으로써... 작가에게 자극을 줄 수있으며, 이런 과정이 창작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대항해 15-05-26 01:42
   
어쨌든 양적 팽창은 질적 상승도 불러오는 법이니...
PC통신 당시 시절에도 1인청과 3인칭조차 구별못하거나 2인칭(?)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는 애들도 있었으니... 그나마 PC통신시절에는 그래도 나름 작가가 꿈이라는 사람들이 그수준이었으니 그 뒤야 뭐.. .

어쨌든 층이 두꺼워지면 그중 출중한자가 나오는 법이지요 - _-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1인칭갔다가 3인칭갔다가 하도 시점이 왔다갔다 해서 "이건 도대체 무슨 인칭이냐, 시점정리부터 해야할것같다"라고 귓말보냈더니 "내가쓰는건 2인칭인데 왜 아는척이시죠" 라고 했던...
     
위현 15-05-26 0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인칭
가생이잉여 15-05-26 01:44
   
내용은 둘째치고 글쓴다고 하는 사람이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려 도저히 몰입을 못하고 한두페이지 읽고 책 집어던지고 싶었던 게 한둘이..
아리랑dd 15-05-26 01:45
   
판타지 소설 자체가 라이트노블같은 서브컬쳐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 종사하는 작가들 레벨이야 99%가 뻔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99%중에서 간혹가다 잘된 작품 나오고 ..그런식으로 장르가 돌아가는 거죠.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음. 아무런 관심없이 사그라지는것 보다는 그 99%라도 있는게 훨 좋아요.

그리고 울나라 판타쥐 장르 역사로 볼때 어슬러 R 귄이나 로저 젤라즈니같은 작가를 기대하긴 아직 무리입니다.
그정도로 주류로 편입되는 경우도 없구여 영미권처럼..

나중에 희망이 있을지 없을지는 몰겠지만.
런데이 15-05-26 03:09
   
제가 판타지는 드래곤라자로 입문했는데.... 당시 동생넘이 과제하다 던져놓고간걸 할일없어서 한권본게.... 그쪽으로 빠졌더랬죠. 그리고 무협은 꽤 어릴때부터 봤던거라... 어느순간 퓨전이 나오고 한국과거사와 판타지가 섞이고 무협과 판타지가 섞이는 차원물이 나오고 타임슬립이 나오고... 게임물 나올때부터 판타지를 안보게 되었네요. ㅡㅡ 요즘은 뭐가 재미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영도 드래곤라자시기엔 꽤 세계에 내보일만한 장르물이 많이 나왔는데... 워낙 출판쪽이 열악해서 좋은 작가분들이 많이 접은듯하더군요.
mago 15-05-26 05:51
   
환상문학은 이영도작가 빼곤 그다지 읽을만한게 없음 홍정훈작가는 실력보단 세계관이 맘에 들었는데 요즘 들어선 자가복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