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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6 19:01
헬Hell 조선에서 게임을 읽다! 라는 무슨 오프라인 강좌라는데..
 글쓴이 : 유랑선비
조회 : 2,387  



헬Hell 조선에서 게임을 읽다!



진실로 게임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열혈 게이머와 문화 연구와 문예 비평의 새로운 도전 과제로 우리 시대의 ‘게임’을 주목한 인문학자들이 덕심(!?)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대학에선 들을 수 없었고 대중강연의 현장에서도 제대로 시도된 적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 게임사회의 비참을 돌파할 수 있는 생각의 싸움법을 다섯 개의 강좌에 준비했습니다. 


■ 장 소 : 푸른역사아카데미 

■ 주 최 : 인문학협동조합, 푸른역사아카데미 

■ 시 간 : 7월 14일부터 - 8월 11일 (매주 화요일) 총 5회, 저녁 7시 30분 


■ 강 사 : 

강신규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연구원)

오영진 (문학평론가, 인문학협동조합 미디어기획위원회 콘텐츠기획 팀장)

이경혁 (미디어스 ‘play the game’ 칼럼리스트, 게이머)

신현우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박사과정)

박원호 (게임비평가, (주)파라노이드 조이 개발자) 


■ 사 회 : 임태훈 (인문학협동조합 미디어기획위원장, <검색되지 않을 자유> 저자)


■ 수 강 료 : 

한 강좌 수강시 2만원 (조합원과 대학생 1만원) 

전 강좌 수강시 8만원 (조합원과 대학생 5만원)


■ 강의신청 : 

푸른역사아카데미 카페에 비밀 댓글로 강의 신청하신 후 (성함과 연락처 기입) 

http://cafe.daum.net/purunacademy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현장접수 가능


1강 [게임과 몰입] 겜므파탈이 극락에 이르는 세 가지 길 ∥ 이경혁 (7월 14일)


3대 막장제조 게임이라 불리는 ‘문명’, ‘풋볼매니저’, ‘히어로즈’를 중심으로 게임이 인간에게 주는 재미의 원리를 ‘몰입’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본다. 현실과 분리된 새로운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재미의 향연을 분석하는 한편, 게임을 어떻게 읽고 성찰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론을 고민하고자 한다. 

KEY GAMES : 문명, 풋볼매니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2강 [게임과 계급] 지옥불 반도에서 쪼랩으로 산다는 것 ∥ 신현우 (7월 21일)


모든 것이 경쟁이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이 모든 것을 잊어보려 게임을 한다. 무슨 아이템을 끼고 있는지, 공략은 숙지하고 있는지 면접을 보자고 한다. 탱및딜, 분배제외, 녹템만랩, 트롤. 온갖 낙인이 찍힌다. 쪼랩이네요. 골드가 없으시네요. 난 단지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싶었을 뿐인데. 대체 왜이런거지? 지옥불반도에서 쪼랩으로 산다는 것, 그 의미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알아본다.

KEY GAME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3강 [게임과 투쟁] 만국의 게이머여 단결하라 ∥ 박원호 (7월 28일)


정치적 무관심은 디스토피아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인간은 정치적인 생물이지만 언제나 정치적 무관심에 함몰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에 무감각해진 인간도 게임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누구보다 정치적인 투쟁의 전사가 된다. 게이머들은 현질이라는 세금과 접속이라는 투표권을 무기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바츠해방전쟁은 게이머들의 가장 격렬하게 투쟁했던 한국게임역사의 사건 중 하나일 것이다. 이 강의는 디스토피아 헬조선을 사는 게이머들 형제 자매들에게 단결의 컨티뉴를 제안하는 시간이다. 가상세계 속에서 정치적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과 현실로 돌아와 새로운 투쟁의 전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KEY GAMES : 던전 앤 파이터, 리니지2


4강 [게임과 문학] 조이스틱을 든 세익스피어 ∥ 오영진 (8월 4일)


세익스피어가 오늘날 태어났다면 컴퓨터 게임으로 무엇을 했을까? 단지 의미없는 레벨업을 할 리 없다. 그는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거나 게임엔진을 응용해 별개의 창작물을 만들었을 것이다. 이미 첨단의 게임은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자기표현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엔진을 응용해 자신만의 단막극을 만들거나, 기존의 게임 맵을 수정하여 개성적인 게임 디자인을 완성하고, 오프월드에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짓기도 한다. 이 강에서는 자기표현의 방법으로서 게임현상을 포착하고 분석하여 '게임엔진 만년필설'(Game engine-stylo)라는 개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로서 게임은 '새로운 문학'의 지위를 얻게 될 것이다.

KEY GAMES : 마인크래프트, 심즈


5강 [게임과 규제] 못하게 하니까 더 재밌다 ∥ 강신규 (8월 11일)


2011년 셧다운제를 위시해 본격화된 국내 게임 산업과 이용에 대한 규제가 지속되고, 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조선일보는 2012년 1월부터 '게임, 또 다른 마약'이라는 제목의 기획을 시작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장에 나섰다. 정책과 제도 담론의 공모를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스테레오타입은 점점 더 퍼져나갔다. 그렇다면, 진짜 게임은 마약인가? 게임이 플레이어 뇌에 악영향을 미치나? 그리고 게임에 몰입하는 사람들은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나? 게임에 대한 이러한 오해가 청소년에 대한 기성세대의 우려, 뉴미디어에 대한 기성세대의 두려움에서 오는 것임을 밝히고, 게임이 가진 문화적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KEY GAMES : 스타크래프트, 9·12




요즘 게임이나 성인물에 대한 규제가 워낙 심해지다 보니까 이런 강좌도 하네요.

하긴 헌재가 요즘 미쳐날뛰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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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 15-06-26 19:07
   
인문학의 간판을 걸고 헬조선이라는 단어로 수강생을 모집하다니..;

내가 고지식한건가..
전쟁망치 15-06-26 19:08
   
헬조선 이 뭐예요?
Schwarz 15-06-26 19:24
   
푸른아키?카?, 인문학협동조합 기획
저것들 일베하나
Yubin 15-06-26 19:35
   
국가적으로 게임쪽에 어이없는 규제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따위로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생각없는 표현을 쓰네

기본도 안된것들이 무슨 강좌를 한다고..
왜나라호빗 15-06-26 20:14
   
미쳤구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