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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8 04:11
이거 진짜인가? 미국애들은 축구 안좋아하는걸로 아는데..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4,421  







캐서린 제타존스-스완지시티 



키아라 나이틀리-웨스트햄




다니엘 크레이그-리버풀



사무엘 잭슨-리버풀




엠마 왓슨-아스날



맷 데이먼-첼시



오웬 윌슨-첼시




마이클 케인-첼시



샤를리즈 테론-아스날,첼시 (???)



오아시스 갤러거 형제-맨체스터 시티




제이지& 크리스마틴-아스날




주드로-토트넘




톰행크스-아스톤빌라




지미 페이지-첼시



저스틴 팀버레이크-맨유



윌리엄 왕자-아스톤빌라



미들턴 왕자비-레딩




엘리자베스 여왕-아스날



라나 델레이-리버풀



휴잭맨-노리치시티




리암니슨-리버풀



빵형-리버풀




안젤리나 졸리-리버풀



카메론 디아즈-브렌트포드




실베스타 스텔론-에버튼




볼트-맨유




메간 폭스-맨유



빌 클린턴-첼시(?)



아델 -토트넘



클라이브 오웬-리버풀



콜린퍼스-아스날



스티브 내쉬-토트넘



고든 램지-첼시




짐캐리-아스날 




몇몇은 영국배우나 영국스타니까 이해한다쳐도, 요즘 젊은 미국 배우도 아니고 꽤 경력이 긴
베테랑 배우들이 좋아하는게... 더군다나 실베스타 스탤론은 펠레랑 축구 관련 영화 찍을때
난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는 사람이었고(이태리계 미국인이지만) 거기다가 팀이 애버튼이여 허허

톰행크스의 아스톤 빌라는 충격이구만요.

리버풀과 맨유, 아스널은 좀 이해한다쳐도.. 몇몇 팀은 글로벌한 유명세가 있는 팀이 아닌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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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06-28 04:13
   
올리고 보니 잡게군요. 축게에 올릴려고 했던건데 요즘 잡게에 활동하다보니 습관이 된듯;;
Banff 15-06-28 04:59
   
특급 헐리웃 스타 몇 빼고는, 거의다 영연방국가출신들로 도배해놓고서는 왠 충격..

캐서린 제타존스 - 영국
키아라 나이틀리 - 영국
다니엘 크레이그 - 영국
엠마 왓슨 - 영국
마이클 케인 - 영국
샤를리즈 테론 - 남아공
오아시스 - 영국
크리스 마틴 - 영국
주드로 - 영국
지미 페이지 - 영국
휴잭맨 - 호주
리암 니슨 - 영국
아델 - 영국
클라이브 오언 - 영국
콜린 퍼스 - 영국
스티브 내시 - 캐나다
고든 램지 - 영국
짐캐리 - 캐나다
     
그럴리가 15-06-28 05:04
   
반이상을 도배했는지는 모르겠고, 원래 미국사람들은 자기네 스포츠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분명 본글에도 영국 출신 스타들이 있다고 했고...
그 외의 스타들은 미국 스타들인데, 유명한 리버풀, 첼시, 맨유, 아스널 말고 아스톤 빌라라든가
애버튼이라든가... 브래드포드라든가... 톰행크스 같이 전형적인 올드 미국인이 아스턴 빌라를 대놓고
응원하는거 자체가 놀라운 일이죠. 그리고 캐나다는 영연방 아니고요.
캐나다도 미국과 비슷해서 ... 짐캐리 연령대면, 아이스 하키 쪽이죠.
          
Banff 15-06-28 05:23
   
캐나다는 지금도 헌법에 국가 원수가 영국여왕이고, 동전과 지폐에 영국여왕이 박혀있는 영연방국가입니다.

미국에 매주 일요일 오전에 NBC에서 프리미엄 리그 중계해주니 팬이 적지않은건 맞아요. 히스패닉들 대부분 축구 매니아이고, 아시안들도 많이들 좋아하고. MLS도 나름 흥행하지만, 아직도 공중파 중계는 거의 없고, 미식축구-야구-농구-하키-골프 아성을 넘지는 못하는 듯합니다.
               
그럴리가 15-06-28 05:27
   
님도 이야기했다 싶이, 그런 나라에서(영연방이라고 해도 캐나다는 축구가 넘버원 인기 자랑하는 곳이 아니에요) 전형적인 올드 미국인들이 글로벌 팀이 아닌 팀을 응원하는게 나로선 충격이었다는 거죠.
오히려 요즘 젊은 미국인들이나 캐나다인들이 축구를 더 즐기면 즐겼지.

요즘 MLS는 FOX나 ESPN에서 종종 해줍니다. 예전에는 MLS만의 채널이 따로 있었지만요.
               
그럴리가 15-06-28 05:29
   
그리고 스탤론이 팬이 된게 2008년도 라고 하는거 같던데...
EPL이 언제부터 미국에서 제대로 홍보되었는가를 따져보면 오래된거죠.
톰 행크스도 꽤 오래된 팬인거 같고..
그럴리가 15-06-28 05:07
   
내가 충격이라는 단어를 쓴 건

<톰행크스의 아스톤 빌라는 충격이구만요.>

이거구만.
     
오른쪽위 15-06-28 09:29
   
좋아할수도 있죠. 충격까지 받으실필요는..
ultrakoo 15-06-28 06:52
   
축구를 안좋아 하는것은 아니죠.

미국내에 다른 스포츠가 더 인기 있을뿐

그 스포츠를 좋아하면서도 축도도 좋아할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오른쪽위 15-06-28 09:27
   
스크롤 쭉 내려보니 몇몇 빼고 죄다 영국출신들이네요. 미국사람이라고 축구안좋아하라는 법도 없고요.
그럴리가 15-06-28 10:32
   
오른쪽위,ultrakoo/

또 했던 말 또 하면서 첨언하면, 톰행크스가 한창 젊을 땐, 그러니까 스포츠를 좋아하기 시작할 연령대의 미국에서의
축구 관심도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월드컵이 자국에 열리는데 월드컵이 뭐냐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무관심한 나라였어요.

축구 불모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말이죠. 그런 나라에서 톰행크스 같은 연령대의 사람이 나이 들어서
(나이들어서 새로운 스포츠를 좋아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자기 나라 클럽도 아니고 자기나라 대표팀도
아니고 유명한 글로벌 팀도 아닌 그냥 팀을 응원하는건, 저 같이 오래된 축구팬 입장에선 충격일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본문에 언급된 미국 쪽 스타들 나이가 제법 있는 사람들이에요. 요즘 젊은 미국 사람들이 아니고...
거기에 영국 출신들이 좀 더 있다고 해서 그걸 지적할 필욘 없어요. 영국 출신들 때문에 내가 놀란것도 아니고
미국 출신들 중에서도 아스톤 빌라나 애버턴을 좋아하는 올드 미국인이 있어서 충격먹은거니까요.
스탤론이 난 축구가 뭔지도 모른다 하던 사람인거 아시나요? 흐흐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연고도 없는 애버턴을 좋아하는 거 자체는 신선한 충격이죠.

하나 덧붙이면, 우리나라의 기성세대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외에 새로운 스포츠를 잘 안좋아하죠.
30-40 넘어서 축구 안보던 사람이 갑자기 축구 보는 사람이 드물어요. 나이 먹으면 그만큼 익숙한 걸 더 선호해요.

그래서 더 자국 스포츠에 자부심이 강한 늙은(?)미국 사람이 저러는게 내게는 충격이라는거죠.

그러니 제발, 영국 출신들 있다고 핀잔 그만주시죠. 영국 출신들때문에 쓴글도 아니고... 내가 직접 편집해서 쓴글도
아니라 드래그-복사 해서 갖다 붙인 글인데...;; 핀잔 줄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럴리가 15-06-28 10:42
   
미식축구도 풋볼이라고 불리고 축구도 풋볼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그걸 리얼 풋볼(자기네 미식축구)을 해라 라고 대놓고 비꼬는게 축구라는 스포츠입니다.
상류층은 스포츠에 대해서 더 보수적이죠. 그래서 미국은 그걸 구분지으려고 풋볼(미식축구)과 사커(축구)로
구분해서 부릅니다. 그건 호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전세계적으로는 풋볼(축구)을 씁니다.
사커라는 단어가 혼용되긴 하지만 흔히들 축구를 풋볼로 이야기하죠.

그만큼 미국은 축구에 대해서 단어 문제도 그렇고 하여 단순한 스포츠로 보지 않고 핀잔주거나
편견을 갖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내가 놀란 거고, 애스턴 빌라는 마니아 이상이 되어야 응원할만한 팀인데
톰행크스 같은 연령대의 미국인이 아스턴 빌라를 응원하고 공개적으로 머플러를 들고 지지하는건
일종의 충격에 가까운 겁니다.

본문에도 영국 출신들은 그렇다 치고, 글로벌한 EPL팀도 그렇다 치지만 미국인들이 좋아하는거랑
거기서도 톰행크스의 아스톤 빌라는 충격이라고 한거니까요...

별거가 아닌게 아닌겁니다 좀 아는 축구팬이라면.;
Innocent 15-06-28 11:42
   
미식축구 하키 농구 야구 1년에 시즌별로 맞물려가며 2종목씩 쉬지않고 종목당 30팀씩 메이저스포츠가 돌아가는데 굳이 축구에 관심갖는 미국사람들 많진 않죠 근데 없는것도아닙니다 미국도 프로축구리그 있어요 라리가나 분데스 프리미어 급은아니지만 나름 좋은리그입니다
끄으랏차 15-06-28 11:54
   
너무 일반론적인 관점으로. 그것도 예전의 이미지로 생각하셨네요.
미국에서 축구인기는 비록 초메이저스포츠들에 가려졌지만
그외에서는 탑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근 10년간에 미국에서 축구이미지가 엄청나게 바뀐걸 인지하지는 못하신거 같습니다.
계층을 일반적으로 묘사하는 모습이 있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소위 아줌마 라고 하면 가지는 이미지.
된장녀라고 하면 가지는 이미지.

미국 중산층 젊은 아줌마 하면 가지는 이미지중에
suv 로 초등학생쯤 되는 아들 축구교실 태우고 왔다갔다 하는 이미지도 있을정도예요.
그 정도로 미국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근 10년간 크게 바꼈어요.

여기에 지금 열거하신 사람들이 일반적 계층이 아니란 점도 있죠.
미국 부자들사이에서 유럽축구구단에 투자하는게 한두해 된일도 아닌 제법 된 일입니다.

예전에 리버풀 인수한 미국투자가가 그런 말을 했죠.
리버풀 1팀의 10년치 중계권료 수입이
메이저리그 전체 중계권료랑 맞먹는다고. 뭐 양키즈는 제외한 얘기지만.
뭐 여하튼 그럼 당신같으면 같은 돈으로 어느 걸 사는게 이익이겠냐고

한 상징적 일화가 있을정도로
미국의 소득상위 그룹에서는 하나의 트렌드처럼 축구.
특히 유럽빅리그에 대한 관심이 있어요.

물론 이 계층이란게 다수의 계층이 아니라 고작 1% 이내 계층을 얘기하는거니까
미국의 일반적 정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열거한 사람들은 그 1%에 속하는 사람들이네요.
그런데 일반적 정서로만 추측하면 그게 들어맞겠습니까?
     
그럴리가 15-06-28 12:18
   
애스턴 빌라나 애버튼은 그런 수익이 나는 팀은 아니죠.
톰행크스가 뭐가 돈이 궁해서 애스턴 빌라를 응원하고
실베스타 스탤론이 뭐가 아쉬워서 애버턴을 응원하나요?

오히려 상위계층이 보수적인 마인드라서 쉽게 잘 안바뀝니다. 투자자로 끼어드는거랑
순수하게 스포츠를 즐기는거랑은 또 다른 문제에요.

1년전만해도 래터맨 쇼에서 래터맨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비하하는걸 봤다면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공감이 될 겁니다.

기본적으로 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스포츠 천국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배타적인 스포츠 중의
하나가 축구라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상대적인 배타성 말이에요.
     
그럴리가 15-06-28 12:22
   
그리고 자꾸 제 본문의 의도가 어긋나는거 같아서 많이 답답한대요.
위에 언급된 미국쪽 스타들은 전형적인 미국애들이면서 30-40대이상의 나이라는거죠.
이 연령대가 젊었을때는 야구,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 하키가 전성기급 인기를 자랑하던 때라는거죠
본래 즐기는 스포츠 유형이 점수가 많이 나는 미국형 스포츠인데, 점수가 거의 잘 안나는 축구로
전향하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거기다가 나이 먹어서 새로운 스포츠를 즐기고 좋아하기 쉽지 않다는게
우리나라 기성세대만 놓고봐도 답이 나오는데요.

하여간, 내가 놀란건, 안젤리나 졸리 같은 여성이라든가 톰 행크스 같이 축구의 축자도 모를거 같은
사람이라든가, 스탤론 같이 난 축구의 룰도 모른다 하던 사람이 글로벌한 팀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동네 팀을 응원하는거 자체가 신기했던 거구 일종의 충격이었던 겁니다.
     
그럴리가 15-06-28 12:24
   
결론은 그럴법한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라는 점,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보인다는 점...
그리고 리버풀 아스날까지는 이해해도, 애스턴이나 애버튼은 ... 그 팀을 좋아하는 톰행크스, 스텔론은
진짜 연고고 뭐고 아무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이라는점.

스탤론의 경우는 애버턴 구단주랑 많이 친하다고 하는데 투자를 한게 아니라, 친해지고 나서 애버튼 재정이
어려워지자 너 한번 투자할래 제의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게 2008년도니까, 스텔론이 애버튼을 응원한건
2008년도보다 더 오래전이라는 이야기죠.
그럴리가 15-06-28 12:28
   
이게 다 제목을 너무 단순하게 적어서 그런거 같고요. 솔직히 글 쓸때마다 너무 자세하게 쓰는것도 피곤한 일이고
보는 사람도 피곤한 일이라고 보거든요. 가뜩이나 전 구체적으로 글을 쓰는 편이라...

다른건몰라도 그게 뭐 충격이라고 이런 글을 썼냐 라고 핀잔 먹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좀 상하더군요.
핀잔까지 들을 일은 아니라고 여겨지고요. 사람마다 충격일수도 있는 법이거든요. 특히 나 같이 미국의 축구 관심도를
관찰해온 사람이라면....

제목을 너무 무지하게 쓴거 같군요.;
그럴리가 15-06-28 12:38
   
지금 알아보니 톰행크스가 아스턴 빌라를 응원하는 이유는 그냥 팀 이름이 맘에 들어서랍니다.;
끄으랏차 15-07-05 09:18
   
아스턴빌라나 에버튼이 그런 수익이 나는 팀이 아니라니 ㅋㅋ
그런 식으로 님이 머릿속에 대충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 얘기하는게 잘못된거란 거예요.
이 팀들 지금 10년새 구단자산가치가 몇배이상 상승한 팀들이예요
5천만 유로주고 샀으면 지금 1억유로로 되팔수 있는 팀들이예요.
얘네보다 더 하위의 EPL에서 쓰레기취급 받는 팀들도 그런판이예요.
EPL 최하위 팀조차도 상금+중계권료+스폰서금액 만 가지고도 수천만 유로의 수입이 발생합니다.
EPL이 출범한지 이제 20년이 좀 넘었던가요
출범 당시보다 10배이상 구단가치가 상승한 구단도 한둘이 아녀요.
뭘사면 연간 50%씩 자산이 늘어납니까?

그리고 투자 얘기했다고 직접적으로 투자한 사람만 해당한다는 신기한 해석은 뭔가요?
처음에 저런 수익에 대한 투자의 관심으로 상위계층에 알려졌다는 얘깁니다.
꼭 투자를 안하는 사람도 주변지인들이 다 그 얘기하고 앉었으면 관심을 가질수도 있고 들은 풍월은 있잖아요
이게 이해가 안되요?
이런식으로 계층자체에 하나의 트랜드로 알려졌다는 얘깁니다.
꼭 투자해야만 연관있는 사람이란 얘기가 아니라.
님이 지금 그 사람들이 어떻게 영국축구를 알고? 어떻게 저런 팀을 알고?
라는 의문을 논거로 삼으시니 어떻게 알게 되는지를 얘기해드렸습니다.
참 어려운 얘기했다 그죠?

톰행크스가 아스톤빌라 응원하는게 팀 이름이 맘에 들어서라고요?
네 톰 행크스가 어떻게 아스톤빌라란 팀을 알게될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충분히 알만하다는 얘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