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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8 10:31
한국만 왜이리 msg에 대한 인식이 이리 안좋은건가요?
 글쓴이 : 디젤파워
조회 : 1,076  

뭐 화학조미료니 그렇다 쳐도


이게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이라 절대 인체에 해가되지는 않는데.....


일전에 유명한 차이나타운 내의 국수집에서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물어봤더니


해물베이스 육수에 아지노모도 즉 미원 들이붓는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만요.....


msg에 대해서 이리 당당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아시아 사람들 상대로 장사하는데 msg없음


맛없다고 돌아간다고 해서 아낌없이 넣는다고 합디다....


백종원님도 msg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것 같기도 하구요.... 안넣으면 맛을 못낸다고


하기도 하고.... 적어도 저렴한 특히 아시아요리에 있어서는 넣는것도 나쁘지 않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물론 파인다이닝 급 레스토랑에선 msg넣는건 진짜 안되는 반칙중의 반칙 짓거리긴 하지만....


아 쓰다보니 새마을식당 김치찌개에 밥비벼먹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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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 15-06-28 10:33
   
국가나 대기업 믿다가 뒷통수 당한 피해의식이 아닐까요?ㅋ
시차적관점 15-06-28 10:34
   
몸에 좋다 안좋다는 밝혀진건 없죠..

이영돈이가 뭐 대단히 나쁜일하는것처럼 캐고 다녀서 일이 커지긴 했는데

좀 지나친 경우들이 있어서 그렇겠죠..

뭐 제대로 육수내고 조미료 조금 넣으면 되는데

이게 주객이 전도되서 이윤추구쪽으로 확 가서 고기는 발만 담그고 가고 미원 때려부으면

빡치죠..
     
디젤파워 15-06-28 10:36
   
좀 그런건 있는것 같아요.... 깊이있는 국물맛이 아니라 감칠맛만 가득해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그런 국물......
미스트 15-06-28 10:35
   
요즘 사람들이야 msg에 대해 그다지 나쁜 소리 안듣고 자랐으니 안좋은 이미지가 덜하지만, 예전엔 그게 정도가 약한 마약 수준이라는 평이 돌았었기 때문에 당시에 안좋은 소릴 듣고 충격 먹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게 쉽게 고쳐지지 않는 거죠.
게다가 일반적으로 맛있는 건 몸에 안좋다는 인식이 옛날부터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한몫 했을 테고요.
씨카이저 15-06-28 10:35
   
이미지죠 뭐. 한번 나쁜 이미지로 잡히니까 인식이 바뀌기가 힘들잖아요
원형 15-06-28 10:40
   
분명한 것은 많으면 (같이 먹어도) 속이 않좋아지는 사람이 있다는거죠 (본인)

그리고 msg만 맛이 아닌데 msg만을 때려넣은 음식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당연하게도 맛은 별로.

그래서 msg에 +하는 것이 더 나은 맛을 내죠. 그게 모두 싸구려 재료라고 해도. 뭐... 영양은 비타민으로 해결?
     
디젤파워 15-06-28 10:42
   
동의해요... msg만 때려넣기만 하면 맛이 참.... 그야말로 양념일뿐인 조미료인데 주객전도되어 들이붓는 업주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yarn 15-06-28 10:41
   
예전에 미디어에서 몸에 해롭다고 엄청 떠들어댔음!!!그게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식당에서 악용할 요지가 있다는 논지로 바꾼거임.
두무지 15-06-28 10:44
   
MSG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연합(EU) 식품과학위원회,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무해하다고 했죠.  MSG만큼 무해함이 검증된 조미료도 드물죠. 

MSG무첨가 라면서 검증되지 않은 이상한거 넣어서 맛내는 라면대신 안전하고 맛좋은 MSG를 넣은 라면을 먹고 싶네요. 또 사카린 역시 편견을 없애서 가공식품에 설탕대신 많이 써서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형존나쎄 15-06-28 10:44
   
대기업상술때문입니다 미원이 잘나갈때 경쟁업체가 msg가 없는 조미료
이딴식으로 광고를 대대적으로 때렸죠 ㅋ
요즘도 저런 헛짓거리하고 있고요
떠먹는요거트도 국내 처음 출시한  파스퇴르를 아주 비열하게 물어뜯은
서울우유,남양 ㅋ 검색해보시면 울나라 기업들 정이 안갈겁니다 ㅋ
나이thㅡ 15-06-28 10:48
   
이게다 장사치들의 수법에 놀아 났기 때문이죠...
참치 15-06-28 10:48
   
사탕수수는 아니고 설탕입니다. 박테리아를 이용해 추출하는 방법이 요즘 많이 이용되지만, 식물성단백질을 가수분해하는 등의 방법도 있죠.

좋은 품질의 첨가물은 그나마 낫지만, 결국 자연그대로 재료로 만은 음식이 가장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MSG를 기피하고 있음에도 수요는 어마어마 합니다.  열심히 기피하고 줄여도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거죠. ㅎㅎ 기피할만 하네요.

다른 나라에 비해 기본적으로 식품첨가물을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겁니다.  그것에 대한 반동인 것이죠.
백미호 15-06-28 10:48
   
Msg에 민감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안그런 사람들도 있는거죠.
미국이나 EU에선 MSG가 유해하다는걸 밝히지 못해 그냥 합법적으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보면 땅콩이 우리에게 유해하진 않지만 그거류먹으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것과 비슷한.. 뭐 그런게 아닐까요?
애니비 15-06-28 11:48
   
간단해요.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고 맛에도 크게 좌우하지만 들이 부으면 탈나죠.
보약 산삼뿌리 잘 받는 사람이 과용해도 안 좋습니다.
좋다고 해서 모두 좋은 건 아니며 무해하다고 해서 또 좋다 이런 건 결코 아닌 것 같고.

달리 음식 맛이 실패햇을 때 조미료 부으면 대충 맞춰 집니다만
그걸 어캐 받아 들이냐 사람 상황 나름이겠죠.
어머니가 아내가 그럼 것도 노력,사랑이겟지만 식당서 그럼 좀 화날 듯.
눈탱이밤탱 15-06-28 12:05
   
시골집에 가면 조미료 msg 안쓰고 자연산 양념만 쓰시는 분들 계시는데
첨엔 맛이 좀 이상하던데, 일주일정도 자연산 양념에 길들여진 다음
오랜만에 라면 먹어보니 참 느끼했던 기억이 나네요..
rovha 15-06-28 13:57
   
전세계 어디라도 같을겁니다. 사과향 + 설탕물 쥬스랑 사과즙으로 만든 쥬스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왜나라호빗 15-06-28 14:40
   
가생이 보면 음식에 관한 번역도 있는데 외국도 msg 엄청 따집니다
데이빗 15-06-28 14:58
   
이영돈pd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