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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9 18:31
그리스 공무원 내력 이거 사실인가요?
 글쓴이 : 망조
조회 : 2,639  

그리스 노동인구의 1/4이 공무원이고 오전8시반에출근 오후2시반에 퇴근 그리고 예전에 46세에 은퇴하고 늙어 죽을때까지 연금 기존 월급의98%받고 GDP50%가 공무원월급으로 나간다? 이건 일반일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공무원만을 위한 잔치네요 과잉복지도 반면 교훈 삼아야 겠지만 이걸 핑계로 복지의 단점만 부각시키는것도 좋지 않아 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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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정수기 15-06-29 18:33
   
거기다가 그리스 탈세도 엄청심해서 예산도 딸린다고...
바람노래방 15-06-29 18:35
   
그리스 공무원은 사건의 결말쯤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결말보다는 그 원인과 과정을 들여봐 봐야 할 듯 합니다.

오늘자 기사중에 그리스 사태의 본질은 "부패"다 라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과잉복지"란 말은 종복-좌파가 먹히는 그 부류를 위한 립서비스 일 겁니다.
진로 15-06-29 18:37
   
그리스는 탈세가 가장 나라망치는 일이었잖아요. 은행서 회사만들려는 사람한테 탈세하는법도 가르쳐주는 다큐도 나오던데
참치 15-06-29 18:39
   
한국엔 정경유착이 문제라면, 그리스는 공무원이 공무원을 위한 정부를 갖고있다고 보시면 됨...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박사학위가 있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죠. ㅎㅎ 공무원 되기가 하늘에 별따기...

그러니 어렵게 들어간 만큼 제대로 해쳐먹고 있고, 이들이 일할 일자리에 투입되는 예산이 복지예산으로 잡힌다능... ㅋ
긴양말 15-06-29 18:53
   
천국이네.. 저기 가서 공무원 할 방법은 없나...
피노누아 15-06-29 18:57
   
저거봐라
공무원이 세금도둑이 되면 저런거야.

저거봐라
복지 복지 하면 저렇게 되는거야.

같은걸 봐도
전혀 다른 주장을 할 수 있죠.

그리스위기는 공무원급여나 복지에서 발생한게 아니라
유로존의 환율과 금리에 따른 구조적 불균형과 탈세등으로 인한 쏠림등이 주요 문제죠.
그건 마치 뭐랄까
폭력범죄의 주원인은 폭력선정성 높은 만화와 게임이다! 라고 주장하는것과 같은 맥락.
푼수지왕 15-06-29 19:00
   
대략 인구의 10분의 1 이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음..... 천만명 인구니 대략 백만명이 공무원이라는 소린데 공무원이면 보장해줘야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거고 자르기도 거의 불가능할거고 이러면 다른 국민들이 이들을 부양하는 모양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으니 심각하긴 함.
JJUN 15-06-29 19:01
   
탈세가 주범이다
공무원이 주범이다
과잉복지가 주범이다
등등등
이렇게 단편적으로 볼게 아니라....

그냥 종합패키지라고 보면됩니다...
부패,과잉복지,과잉공무원,어리석은 정치인들/국민들 등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원래 경제구조 자체가 취약했었다고 보면 됩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연속 4년 마이너스 성장 기록하며 망할삘 보이다가 2001년 유로존 가입으로 호흡기 달아줌과 동시에 화폐가치 상승으로
월 100벌던(연 12000불) 사람들이 갑자기 월 350씩(연 36000불) 돈이 들어오는 효과가 되버렸는데... 국가가 계획을 짜고 바짝 조여서 산업역량 늘리던지 뭘하던지 했어야했는데 근본은 변하지 않고 그놈의 관광수입에 기대버리니 일자리는 없고 산업 또한 제자리 걸음에 돈맛을 안 국민들은 여전히 복지 믿고 나대다가 국고 뻥뻥 뚤리는 사태가 온것이고 그 와중에 부패 정치인들이 양념치다보니깐 이 사태까지 온거.....
*. 그렇다고 관광수입이 많은것도 아님......우리나라보다도 적음.
상대적으로 관광에서 돈을 많이 버는 비중이다보니 관광대국이라고 하지만
실상 까보면 대국은 커녕.....그냥 휴게소에 들려서 먹는 우동정도 급?


즉 쉽게 말해서
자본은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는데 고용율은 오히려 줄어들고
국가재정은 한때 여유로와졌지만 동시에 옛따~ 보너스다~이리저리 돈뿌려대고 이리저리 뺴돌림에 의해 국가재정건정성은 최악으로 치달음과 동시에 기존에 고기맛보던 그리스 시민들은 최악의 실업율과 함께 국가의 위기를 국민들이 때우는중.....

결론 :
1. 국가 수뇌부들이 머저리
2. 거기에 분수도 모르고 마냥 히히덕거리며 위기를 감지하지 못한 그리스 기업인들과 국민들

고통은 분담하는것이다라는 속담도 모르는 그리스인들이라고 보면 됨.
어려우면 다같이 허리띠 졸라매고 손해도 볼줄 알아야 하는데 마냥 국민들한테 유리한 공약 내거는 정치인들 뽑은 그들 스스로를 탓해야 함.
라이또 15-06-29 19:24
   
복지로 국가가 망조로 가는 대표적인 사례 인듯...
황윤 15-06-29 19:26
   
인류역사상 아직 복지가 과해서 망한 나라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때문에 아무리 과잉이라 말해도 당사자들은 계속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복지과잉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고, 이말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사람의 식견은 웃기지도 않는 수준이죠.
     
JJUN 15-06-29 19:34
   
복지과잉이란건 국민들이 지나치게 많이 받는다해서 과잉복지로 불리우는게 아니라
해당국가의 경제력과 사회구조 및 기타등등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작용하였을때 어느정도가 타당하다라는 기준점을 잡게되는데 거기에서 오바되면 과잉복지라는거에요.
물론, 그 기준점에 대해선 항상 논란이 있을만큼 적정선이란게 사실상 기준짓기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은 있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10만원주다가 20만원주면 좋아하죠.
그런데 20만원 주다가 5만원이라도 줄이면 반발이 심합니다.
즉, 한번 상향되면 사실상 내리기가 힘든게(물론 내릴경우도 다수 존재합니다만) 복지이죠.

그리스의 경우는 애초부터 경제력은 코딱지만하고 구조 자체에 문제가 많은 국가인데
복지는 기타 유럽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정도이니 과잉복지라고 불리워도 할말이 없는 국가입니다.
     
aslani 15-06-29 19:38
   
모순되는 말을 하는사람은 님이네요.
과잉복지이라는게 사회의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복지수준이란 뜻이지
국민이 느끼기에 과잉복지란 뜻이 아닙니다. 초딩이 아니고서야 이런 논리전개를 하다니요.

그리고 그리스경우는 과잉복지라기보다는 부패한 정치권이 국민에게 처바른 뇌물정도로 봐야겠네요.

배가 산으로가는지도 모르고 돈잔치했던 부패한 지도층과 포풀리즘만 밝히던 국민들의 최후입니다.
비앤비 15-06-29 20:18
   
부패로  인한 위기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우가 없다고 부인할수는 없지만 선거가 끝나면 공무원특채가 있을 정도로 부패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채가 아닌 특채로 인한 수적증가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부패가 만연했다고 하네요..
결과만 보지말고 그 과정을 보면 우리가 배울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aslani 15-06-29 20:22
   
포풀리즘이 곧 부패지요.

지도층이 부패했던게 주요 원인이라다라는 분석은 잘못된거라 봅니다.

결국 위아래 할것없이 모든 국민이 부패한거죠.
          
얼렁뚱땅 15-06-29 20:42
   
포퓰리즘하고 부패는 다르죠

그리스같은경우는 포퓰리즘도 있고 부패도 있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세금 내는 사람이 없었고, 버는 족족 해외로 빼돌렸어요
처용 15-06-29 20:21
   
결국 탈세와 예산운용의 문제 아닌가요?
그과정에서 부패는 말할 것도 없고.

공무원 복지로 망했다는 논리도 웃기는 것이죠.
     
aslani 15-06-29 20:24
   
공무원 천국, 연금천국 이런것도 결국 복지의 가면을 쓴 부패인겁니다.

아님 부패로 정의할수 있는 복지.
동그랑땡 15-06-29 22:06
   
그리스가 과연 복지국가인가?
영상 하나 링크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wRF50N8K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