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노동인구의 1/4이 공무원이고 오전8시반에출근 오후2시반에 퇴근 그리고 예전에 46세에 은퇴하고 늙어 죽을때까지 연금 기존 월급의98%받고 GDP50%가 공무원월급으로 나간다? 이건 일반일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공무원만을 위한 잔치네요 과잉복지도 반면 교훈 삼아야 겠지만 이걸 핑계로 복지의 단점만 부각시키는것도 좋지 않아 보이네요
대략 인구의 10분의 1 이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음..... 천만명 인구니 대략 백만명이 공무원이라는 소린데 공무원이면 보장해줘야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거고 자르기도 거의 불가능할거고 이러면 다른 국민들이 이들을 부양하는 모양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으니 심각하긴 함.
그냥 종합패키지라고 보면됩니다...
부패,과잉복지,과잉공무원,어리석은 정치인들/국민들 등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원래 경제구조 자체가 취약했었다고 보면 됩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연속 4년 마이너스 성장 기록하며 망할삘 보이다가 2001년 유로존 가입으로 호흡기 달아줌과 동시에 화폐가치 상승으로
월 100벌던(연 12000불) 사람들이 갑자기 월 350씩(연 36000불) 돈이 들어오는 효과가 되버렸는데... 국가가 계획을 짜고 바짝 조여서 산업역량 늘리던지 뭘하던지 했어야했는데 근본은 변하지 않고 그놈의 관광수입에 기대버리니 일자리는 없고 산업 또한 제자리 걸음에 돈맛을 안 국민들은 여전히 복지 믿고 나대다가 국고 뻥뻥 뚤리는 사태가 온것이고 그 와중에 부패 정치인들이 양념치다보니깐 이 사태까지 온거.....
*. 그렇다고 관광수입이 많은것도 아님......우리나라보다도 적음.
상대적으로 관광에서 돈을 많이 버는 비중이다보니 관광대국이라고 하지만
실상 까보면 대국은 커녕.....그냥 휴게소에 들려서 먹는 우동정도 급?
즉 쉽게 말해서
자본은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는데 고용율은 오히려 줄어들고
국가재정은 한때 여유로와졌지만 동시에 옛따~ 보너스다~이리저리 돈뿌려대고 이리저리 뺴돌림에 의해 국가재정건정성은 최악으로 치달음과 동시에 기존에 고기맛보던 그리스 시민들은 최악의 실업율과 함께 국가의 위기를 국민들이 때우는중.....
결론 :
1. 국가 수뇌부들이 머저리
2. 거기에 분수도 모르고 마냥 히히덕거리며 위기를 감지하지 못한 그리스 기업인들과 국민들
고통은 분담하는것이다라는 속담도 모르는 그리스인들이라고 보면 됨.
어려우면 다같이 허리띠 졸라매고 손해도 볼줄 알아야 하는데 마냥 국민들한테 유리한 공약 내거는 정치인들 뽑은 그들 스스로를 탓해야 함.
복지과잉이란건 국민들이 지나치게 많이 받는다해서 과잉복지로 불리우는게 아니라
해당국가의 경제력과 사회구조 및 기타등등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작용하였을때 어느정도가 타당하다라는 기준점을 잡게되는데 거기에서 오바되면 과잉복지라는거에요.
물론, 그 기준점에 대해선 항상 논란이 있을만큼 적정선이란게 사실상 기준짓기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은 있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10만원주다가 20만원주면 좋아하죠.
그런데 20만원 주다가 5만원이라도 줄이면 반발이 심합니다.
즉, 한번 상향되면 사실상 내리기가 힘든게(물론 내릴경우도 다수 존재합니다만) 복지이죠.
그리스의 경우는 애초부터 경제력은 코딱지만하고 구조 자체에 문제가 많은 국가인데
복지는 기타 유럽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정도이니 과잉복지라고 불리워도 할말이 없는 국가입니다.
부패로 인한 위기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우가 없다고 부인할수는 없지만 선거가 끝나면 공무원특채가 있을 정도로 부패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채가 아닌 특채로 인한 수적증가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부패가 만연했다고 하네요..
결과만 보지말고 그 과정을 보면 우리가 배울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