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선택요금제 이동통신사 서비스 품질 높인다
단통법 시행이후 이동통신3사 (SKT,KT,LGU+)의 서비스품질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통법이라는 것 자체가 단말기비용을 투명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법으로 그로인해 서로 하나의 파이를 나눠먹던 식의 보조금 경쟁이 사라지게 된 것 입니다.이제는 보조금으로 고객을 사로잡던 시대를 가고 제대로 된 서비스만이 소비자의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으니 이동통신사3사로서는 좋은 품질을 내놓을 수 밖에요.
아마 그 첫번째 움직임이 데이터중심요금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데이터중심요금제는 통신 소비 형태가 음성중심이 아닌 데이터중심으로 옮겨가는데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음성은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데이터는 사용패턴이나 사용량에 따라 합리적으로 소비가 가능하도록 하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데이터중심요금제가 시행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벌써 가입자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그만큼 데이터중심요금제가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젊은층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볼 수 있겠어요.
또한 그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으로 인해 기존 이통사에서 기기만 바꾸던 고객이 늘기 시작했다고해요. 사실 이전에는 보조금 혜택을 누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통신사변경을 감행했었는데요.
단통법으로 인해 필요성이 없어질 만큼 통신사이동은 줄어들었다고해요. 어쨌든 이동통신사들이 단순히 소비자를 끌어당기기위해
보조금 지원을 서슴치 않았을때보다 품질과 요금, 서비스로 고객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분발하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는 보다 나아진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단통법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