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선택 요금제 비교]
사실 핸드폰이나 요금제에 대해 잘 몰라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묻거나
대리점에서 권해주는대로 통신비를 소비했던 나로서는 단통법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그런데 요즘 배우 차승원이 나와서 데이터가 어쩌구 저쩌구 재미있는 광고를 하고 있더라.
다른 통신비 휴대폰 광고였다면 흘려 들었을 것을 음성과 문자서비스가 무제한이라는 말에
나는순간 귀가 토끼만큼 커지는 줄 알았다.
조금 검색해 보니 그게보니 데이터통신요금제라는 거였다.
음성중심의 통신형태에서 데이터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 시대에 맞춘 맞춤통신비로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무료. 거기에 데이터만 사용자의 소비패턴에 따라서 지불하는 방법이다.
근데 이게 매력이 있는게 기본요금이 상당히 저렴했다.
알뜰폰의 경우 2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대박이다 싶었다.
사실 나 같은 경우 와이파이존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데이터는 항상 남아돌았었다.
반면 음성서비스의 경우 매달 모자랐다... 아무래도 수다족이기 때문에 ~
그러니 이 데이터선택요금제라는게 반가울 수 밖에
당장 가입하러 가련다. ~~
역시 잘나가는애들은 나만 알아보는게 아니다.
데이터중심요금제는 출시된지 한달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가입자가 35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처음엔 데이터중심요금제이면 데이터 무제한을 실시해야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그게 아닌거 같다. 은근히 나같은 소비패턴의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뭐 그리고 기본적으로 데이터요금 자체를 인하한다고하고 일정 구간 할인적용등으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한다고하니 꿩먹고 알먹고, 어쨌든 음성중심의 사용자와 데이터중심의 사용자 모두가 수긍할만한 합리적인 요금제인거 같아서 좋다.
작년에 단통법 이라는게 등장했었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법인데 사실 데이터중심요금제는 이 단통법 사업중 하나이다.
처음엔 관심도 없었고 여론도 나빠 별 도움도 안되는 법이라 생각했는데
몸소 혜택이 느껴지니 괜찮다 싶다.
작성일 : 15-07-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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