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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5 21:04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사연이 생각나는데...의사의 반말은 어떤가요?
 글쓴이 : 은팔이
조회 : 718  

어떤 남편분이 와이프와 같이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더니

나이도 별로 안 많아뵈는 의사선생님이 계속 반말로 얘기를 하더랍니다.

계속 듣고있다가...촉진할때 여기는 어떻냐고 물어볼때 같이 맞불작전으로 반말로 대답했다네요ㅋㅋ

그랬더니 의사가 순간 당황하면서 말을 높였다네요. 근데 두어마디 한 뒤에 또 반말을 하길래 그때마다 계속 반말로 응수했다고.........ㅋ 결국 그렇게 몇마디 왔다갔다 하다보니 그뒤로는 의사가 존댓말을 하더랍니다.




전 의사들 반말하는것도 좀 못 마땅한데요. 제 나이 30대중반인데

기껏해야 50 이쪽저쪽으로 보이는 의사가 반말로 찍찍 진찰을 해대는거 상당히 거슬려요. 그렇다고 저까지 반말하는건 우스우니까 참긴 참습니다만...

자주 가는 X내과라는 곳의 제 담당 의사선생님은 60대 훨씬 넘으셨어도

환자들에게 꼬박꼬박 말을 높이시거든요. 그 병원에 내과의 4명이 있는데 한번씩 환자가 많이 밀려있을때

시간 오래걸리면 담당선생님 말고 다른분께 진찰받을때도 있는데 그 중 한분이 딱 저렇습니다.


뭐..모든 의사가 다 그렇진 않으니까 참고 사는거겠죠? 다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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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쿨쿨 15-07-05 21:10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이  반말하는 의사에게 하는말이 생각나네요
     
은팔이 15-07-05 21:12
   
아..저 그 영화 못 봤어요..뭐라고 했나요?
     
애프터쿨쿨 15-07-05 21:16
   
          
은팔이 15-07-05 21:26
   
ㅋㅋ 근데 의사분이 나이가 꽤 있으시네요. 저렇게 연로하신분이라면 반말하시는거 그냥 듣고있어야죠.
망조 15-07-05 21:29
   
전 나이 엇비슷한데 다짜고짜 초면에 반말하면 저도 그때 맞대응으로 반말합니다 ㅎ
비만 15-07-05 23:03
   
제 경험상 반말하는 환자가 의사보다 훨씬 많습니다.

상상이 안 가시죠? 그런데 엄청나게 많습니다.
     
은팔이 15-07-05 23:31
   
글쎄요...정형외과 라던가 한의원? 그런곳에는 연세 많으신 노인분들이 자주 가시는곳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울동네 제일 장사 잘되는 구ㅅㅂ정형외과 한군데 있는데 거기는 거의 90%의 환자가 노인분들이라...의사분한테나 간호사들한테 말을 편하게 하시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