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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6 11:33
그리스가 다시 경제회복 시킬 방법(사견)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1,094  

그리스가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5년 동안 긴축 해도 바뀐게 없다. 오히려 고통만 심해졋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 잇는 한 계속 ECB 또는 독일 똘마니 짓 밖에 할게 없다.  구제금융 받아도  제조업이  없어서  도저히  수출로  빚갚을 길도 망막하고  그렇다고  지중해에 잇는 물고기를 싹쓰리 해서 빚을 갚을 것도  아니라서  차라리  유로존 탈퇴가 답이다. (EU 탈퇴 아님)

드라크마화 찍어서 연금 지급하고  지금 부터 라도  손쉬운 제조업 시작해서  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자본 축적을 해가야 한다.  그리스 기성세대들이 싸놓은 똥 때문에  몇세대가  고생할 거다.  그리고  그리스 민족 성격상  한국 사람처럼 독한 기질이 없어서  경제 회복 시킬려면  시간 오래 걸린다.

그리고,주변국가는  그리스에  돈 빌려줄 꿈도 안 꾸기 때문에 결국 러시아에 붙어서  원유/가스 지원 받고 한편으로는  러시아가 지중해 진출을 도와 주는 척해서  미국으로 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게  답이다.  다국적 기업 불러 들여서  중국 처럼 노동집약적 물품 생산에 올인해야 한다.  이렇게 라도 해야  빈곤의 악순환으로 부터 탈출할 기회가 생긴다.  아님 계속 물고기나 잡아야 한다.

현재 달러 기준으로 그리스 일인당 GDP 19,000 달러 정도인데 드라크마화 1:1  잠시 동안  교환비율을 고정 시켜서   은행에서 예금자한테 지급해도  결국 나중에 가서  최소 30 퍼센트 정도는 평가 절하 된다. 그럼 단번에  달러 기준 일인당 GDP 는  대략 13,300 달러로 떨어질거다.

관광하고 서비스업에 의존해서는 절대 빈곤의 악순환에서 탈출 불가능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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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라이트 15-07-06 11:39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는 많지만
그 중에 보람찬 나라는 한국과 영국 두 나라 밖에 없습니다..
국가나 국민성이 그렇게 바뀌는게 아닙니다.
수천년간 형성되어온 국민성과 민족/국가의 관성이라는게 있는데..

그리고 그리스나 여타 PIGS국가들이 벌어먹기 쉬운 관광업이나 부동산 등 이외에
이제 와서 제조업 기반 구축하기에는
자본도 천문학적으로 들어가겠지만
그 앞에 차이나, 인디아, 및 기타 선발 개발도상국가들이 많지요.

그냥 유로존 가입으로 인하여 실력 이상으로 올라갔던 경제가
밑으로 떨어져 거기서 평균점을 찾는게 맞다고 보면 되지요. 그게 또 그나라 진짜 경제실력이고..

지금 선발 제조업 개발도상국들도 지코가 석자인 경우가 많지요..
중국도 오래 못갑니다. 이미 쳐지고 있다는게 확연히 보이지만..
     
서울뺀질이 15-07-06 11:44
   
그래서 드라크마를 찍어야 하는 겁니다.  평가 절하된 통화를 사용해서  자국 임금을 인위적으로 싸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러시아 끌어 들여서 미국 협박!

하지만, 게으른 민족성 부분은 답이 없죠.
     
ㅣㅏㅏ 15-07-06 12:04
   
유로 통합이전 그리스는 열심히 일하는 국민성인걸로 압니다.
유럽 평균보다 평균근로시간이 훨씬 길었다고 들었어요.
          
던힐라이트 15-07-06 12:21
   
국민이 열실히 일하는 것과 국가건전성은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 막대한 국가부채/재정적자를 분식 처리했죠.
조사나온 국제적 회계감사회사들을 구워 삶아서..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살아야 될 나라는 다름아닌 북한이나 캄보디아죠.
캄보디아나 이런데 노동시간 상상초월합니다.
선진국 중에서는 우리나라도 노동시간 살인적이고..
다만, 국민투표 결과를 보아하니 그리스인들에 대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저의 생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더군요. 몰론 저는 그리스에 가본 적은 없고, 책으로 봤습니다만..
일단 판(국가)을 살려야 결국 국민인 지들도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지들 세대가 고난을 감당함으로써 내 자식이 조금 더 편해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국민투표 결과는 그거 못하겠다는 거죠.

그리고 그리스 경제위기는 단지 유럽연합에 가입해서 실력 이상 평가된 경제버블로 인한 문제만이 아니라 지난 20여년 전부터 계속되어 온 문제입니다. 그때도 정치는 지금 이상 엉망이었고..
마왕등극 15-07-06 11:44
   
그리스는 한번쯤 아주 철저히 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죽어봐야 정신 차린다고...

그나저나 월요일 아침부터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점심시간 되기도 전에 주식 손실난게 천 만원이라니... 단기 악재고 곧 회복할 거라 판단되니 그냥 두고 볼 생각입니다만, 속이 쓰린건 어쩔 수 없네요... 에효...
     
서울뺀질이 15-07-06 11:46
   
이런  !!!  빨리 원금 회복 하시길 바래요.  망할 그리스 !
음낭소리 15-07-06 11:46
   
제조업이요? 암만 싸게 후려쳐도 중국보다 싸게 할수 있을까요?
게다가 인구도 천만정도인데...
만고땡 공무원하다가 공돌이 할려고 할까요?
그거하기싫어서 저리 대모하는뎈ㅋㅋ
그냥 건물,대지 하나하나 차압당하다 정신차리고 외지로 돈벌로 떠나는수밖에 없음..
     
서울뺀질이 15-07-06 11:49
   
지리적으로  중국 보다 가깝고  운임도 덜 들고 게다가 세금도  안내니까  나름 경쟁력은 있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존은 탈퇴해도  EU 는 탈퇴  안 할 겁니다
Irene 15-07-06 11:48
   
관광산업도 산업입니다.
경쟁력있는 산업을 키우는게 더 낫죠.
그리스가 이제와 제조업을 하기에는
너무 고소득국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9000달러가 아니라
10000달러라도 마찮가지죠.
거기에 기술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수가
큰것도 아니고 유로존 탈퇴하면 오히려
수출시장 마저 닫히게 되니 답이 안나오죠..
그냥 드라크마화 찍어서 저환율로 관광산업이나
키우는게 최선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이야 말로 저부가 산업입니다.
그래서 고소득 국가에서 저소득 국가로  제조업이
이전하고 고소득 국가에는 고부가산업만 남는게
현실입니다.
그리스가 제조업을 키우는 것보다는 관광으로
회복하는게 빠릅니다.
     
서울뺀질이 15-07-06 11:53
   
소규모 개방 경제에  관광과 서비스업에  집중되면  경기 변동에 심하게 반응 합니다.  지금 그리스 문제가 불거진 것도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 관광업이 죽어서 결국 문제가 된겁니다. 

그리스가 제조업이 바탕이 안되면  경기 불황때마다 주기적으로  위기를 겪을 겁니다.
          
Irene 15-07-06 12:03
   
유로존에 있는 한 고물가 때문에 관광 산업 회복 못합니다.
나가야 가능성이 있죠..
제조업이 필요하다고 다 제조업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진작 수학 포기한 고3에게 올해 수능에서 수학 점수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건 의미가 없죠.
잘하는 과목과 단기간에 점수 나올 과목이나 열심히 파는게 낫죠..
겔겔겔 15-07-06 11:57
   
그리스 쫄딱 망하면 치안까지 나빠져서 그나마 하던 관광까지 타격을 입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서울뺀질이 15-07-06 11:59
   
저도 그 생각이 들어요.  소매치기  득실 거릴텐데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