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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8 01:28
이탈리아를 띄워주다니.. PIIGS 의 하나가 이탈리아임.
 글쓴이 : archwave
조회 : 667  

보다 보다 웃겨서 간단히 소감 남깁니다.

볼트모트경이 좋은 글을 올려주셨는데, 그래도 뭐 무형의 가치가 이탈리아에 어쩌고 그런 소리하는데..

그리스는 ? 그리스는 문명의 발산지라는 소리듣죠. 그래서요 ? 그래도 현재 평가에 영향이 없죠.


한 5 년 되었나.. 그 때 유로존 위기가 있었는데..

유로존의 취약국가로 거론된 것이 PIIGS (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 입니다.

당시 이 다섯나라들 국채 금리 팍팍 뛰고, 소화되네 안 되네, 디폴트네 뭐네 말이 많았죠.

다행히 그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럭저럭 문제 해결되었죠. 물론 자력이 아니라 독일등의 도움을 받았고요.


사실 PIIGS 중에 그리스 빼고는 제조업 기반도 있고 과잉복지 문제도 없어서 문제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죠.


그리스가 상x신이면 이탈리아는 보통 x신. 이 정도 차이밖에 없습니다.


주식 투자 해왔던 사람이라면 아주 지긋 지긋한 PIIG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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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15-07-18 01:31
   
이태리의 현실을 가지고 평가하는데, 먼 나오는 소리가 문화적 파급력 어쩌고.

문화로 압도적으로 쩌는게 중국문화인데, 중국이 부상해서 누구나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니까 문화도 얘기하지.

지지리 못살던 공산주의 국가  문화 누가 신경이나 쓰는지 ㅎㅎㅎ
archwave 15-07-18 01:36
   
아 참 위 글에 첨가.

PIGS 라고 하는 것은 위에서 아일랜드를 뺀 [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 을 말하는 것임.
티티닌 15-07-18 01:40
   
근데 또 이탈리아의 그 무형의 문화적 파급력 조차도 우리같은 제3자의 국가들이 볼땐 이탈리아의 찬란한 문화유산이라고 보지만
유럽내에선 그렇지도 않아요. 신라는 경상도민의 역사?가 아닌 우리민족의 모두의 역사로 보듯이
로마는 유럽을 종교로 군사로 통일했던 구심체같은 존재이지 이탈리아만의 역사? ㄴㄴ
유럽전체의 역사이므로 우리의 조상들의 역사 이런 시각이 강함
특히나 르네상스 천재들도 실재로 프랑스에서 활동을 더 많이했고 작품도 많이 보유중
카페라테 15-07-18 01:40
   
공감입니다.
archwave 15-07-18 01:40
   
또 첨가..

그 옛날 PIIGS 문제 나올 때 그리스보다 오히려 이탈리아가 더 위험하다고 지목되다시피 했었음.

물론 이탈리아 경제 규모가 더 크니까 위험의 파급효과 커서 이탈리아에 시선 집중되었다는 얘기고요. 그리스는 규모가 작기에 문제가 더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덜 받았다 할 수 있죠.

PIIGS 중 다른 나라들이 대충 해결되고 나니까, 그리스로 시선 집중. 그런데 이거 보니까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네. 규모 작다고 무시할거 아니다. 이런 식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