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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3 12:03
팀쿡으고민 200조 조세회피
 글쓴이 : 옥철아줌마
조회 : 817  

팀 쿡의 고민… 1800억달러 애플 조세회피 논란, 로비로 해결할까
기사입력 2015.07.23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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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애플이 분기실적 호조에도 불투명한 성장전망으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순이익 35% 급등의 그림자는 하나 더 있었다. 바로 해외에 축적한 막대한 양의 자금과 이로 인한 조세회피 논란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애플의 현금보유액은 사상 처음으로 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해외에 모아놓은 돈은 90%에 달했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가 거둔 성과다.



2013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팀 쿡 애플 CEO.

애플은 해외에서 거둔 수익을 미국으로 이동시키지 않아 정치권과 일부 행동주의 투자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정치권은 높은 세율을 피하기 위해 역외 자금을 가져오지 않는 것이냐며 조세회피 의혹을 제기했고 투자자들은 배당 등 수익환원을 요구했다.

팀 아르쿠리 코원앤컴퍼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애플은 정말 국내(미국)엔 현금이 없다”며 “해외자금 환수를 막은 일로 여전히 발목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세법을 개정하면 현금을 들고 들어오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쿡 CEO의 의회 증언 당시 애플의 현금보유액은 1466억달러, 해외 현금 비중은 72%였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 2028억달러로 뛰었고 해외 현금 비중 역시 89%로 급증했다.

블룸버그가 주목한 것은 애플의 로비관련 비용이었다. 역외 자금이 늘면서 로비자금도 증가한 것. 지난해 애플은 공식적으로 410만달러를 썼다. 2분기 로비자금은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났다. 지난해 세제와 관련해 로비스트도 3명을 더 고용했다.

물론 미국의 법인세율은 35%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매우 높다. 한국은 22%, 일본은 25.5%, 중국은 25%, 영국은 23% 수준이다.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 쌓아놓은 현금만 2조달러에 달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애플이 만약 해외에서 거둔 수익 697억달러를 미국에 들여오면 233억달러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세법개정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애플은 정치권과 투자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4월 700억달러의 자본환수프로그램, 500억달러 자사주 매입, 배당금 11% 증액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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