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같은 경우에 식민통치를 했기 때문에 식민지근대화론을 은근히 지지하는 새력이 강합니다. 비비시에서도 이 영향을 받은 것 같고요.

"피해자들한테 재대로 돌려주지 않았고 경제발전에 썼고 그 효과는 컷다.. "

한일협정의 명과 암이죠..

[어렸을때 부터 안티재팬 교육을 받아, 젊은 세대들도 반감이 크다.]
이 부분이 참 거슬리네요.
예예 그러시겠죠. 그쪽들은 안티독일 교육 좀 그만하시길. 나치나치 노래를 부르면서
젊은 세대 세뇌시키고 독일 괴롭히지 마시구요. 다 지난일 아니겠습니까?

무튼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그냥 액면만 보고 한국과 일본 다 까는 느낌...
제 3자의 입장이라는게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관련 배경 지식이 전혀없어서 깊이 파고들지 못하고,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니 파고들 의지도 없다는 맹점으로 만든 다큐같네요.
대충만들어도 너무 대충만들었더라는...이런걸 일본에서만 보여준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수준이 너무...

공감..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본만 주장하는거예요 ㅋ
서구는 식민지를 근대화하지 않고 그냥 착취만 했어요. 그래서 예초에 식민국가한테 너희를 근대화해줬으니
고마워야해 한다는 사상자체가 없어요.  때문에 제국주의는 나쁘다라는 인식이 보편화되기 쉬웠구요.

보면서 솔직히 한일협정을 그다큐에서 틀리게 말하진 않은듯ㅋㅋ 박정희가 그걸로 한국을 말아먹은건 사실이잖아요. 근데 쫌 거슬리는점은 박정희가 한일협정으로 나라를 말아먹고 그걸로 경제를 발전시킨게 아닌데 그다큐자체가 그걸 간과했음. 한국은 박정희때문에 나라가 발전한게 아니라 미국의 주도하게 발전된 나라라고 생각해서요,
게다가 그거말고도 그다큐가 객관성에 맞추느라 미흡한점이 많았음

인터넷에서 좀더 자료를 찾아보시면 한국이 왜 추가 사과와 보상을 할 수 있는지, 혹은 한일조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내용 구성 자체는 인터뷰형식이라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요..
다만 박철희 교수 이 사람이 좀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하네요.
아니 말 자체는 맞는 말도 있는데 그 말에 붙여서 나오는 내용들이 자세한 설명이 없음..

반일교육이라고 하는 부분도 마찬가진데
학생들이 일본의 사죄, 보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는 부분이
의도적인 반일교육을 한다는 식으로 결론이 되는 듯..

사실 사죄, 보상 있었다 해도 그게 엉터리였고 뒤에 가서 망언 등등으로 의미가 없어졌다 하는
부분까지 이야기를 했으면 그런 내용으로 안 나왔을 텐데..
그냥 반일교육이다 하는 식으로 마무리가 지어지고 그런 식으로 끝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쉽네요.

여자 교수님도 좀 별로 더군요...-__-;;

또 유럽이나 미국은 기본적으로 한국의견에 거의 다 동의해요.
이 다큐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건 일본인들은 개인이나 단체나 혹은 국가도 사람들하고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이른바 현실파악이 잘 안된다는 거죠.
한국이 유일하게 좀 자성해야 할부분은 우리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는것 정도입니다.
해외에서도 결론도 항상 똑같더군요. 너무 분노하니 화해의 싹 자체를 제거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