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철철맞으면서 선수들/임원들 남아있는 관중도 별로 없는데
운동장에 집합했다가 각자 상들 받고 한번씩 나왔다가 들어가고
끝나도 국가나 국기가 걸리는 일은 없이 그냥 지나가네요~ 위아더 챔피언 노래 틀어주고
4위한 일본선수들도 열심히 참가한 참가상 받고 메달도 받구요, 동아시아 축구협회간
친목회같은 느낌~
뭔가 승자 패자와 관계없이 다같이 운동장에서 시상식 대기하면서 비맞고
적당한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 다들 국가대표 선수라기보다는 청소년!
대학교 축구회 모임! 이렇게 보여서 참 앳되고 애들이 귀엽던데요
시상식도 국가라는 무거운 것을 강조하기보다는 한중일 연합 축구회 한번 하고 끝낸 거 같고
그래서 4위해서 기분이 가장 안좋을 일본 선수들도 뭔가 목에 멜 메달도 주고
한국/ 일본/ 북한에서 각각 최고의 수비수/ 득점왕/ 골키퍼상 받고 끝남
작성일 : 15-08-09 23:45
조회 : 1,980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