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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0 06:14
해외 Kpop 전염경로
 글쓴이 : griaso
조회 : 3,822  

1.한국에서 가요프로나 행사있음 

2. 연예부 기자들이 기사써올림

3. 올케팝이나 각종 인터넷사이트 올라옴

4. 지역별 팬들이 자체적으로 자기나라 언어로 블로그나 각종 매체에 올림

5. 동남아팬들이 친척 보러 북미, 오세아니아나 유럽등에 가면서 친척들한테 이런게 있다고 알려줌

6. 처음에는 이질적이지만 묻혀가는거임. 게다가 난민이나 불법체류자로 부모님때문에 왔다가 정착케이스가 많아서 아시아 못살고 않좋은 이미지라 주류문화에 못끼다가 백인들 일부가 애니매나 망가처럼 모임가질때 모처럼 아시아 부심을 부릴기회가 생김. 그래서 일종의 대리만족으로 공짜로 홍보해줌. (유튜브나 여러 한류 관련 싸이트에 아이디 AZNXXX(asian약자)으로 시작하면 다 이런 동남아인들임 한류에 배가 아프고 질투하지만 백인앞에선 내세울껄로 한류이용하는 이상한 성격)

7. 모임이 커짐 그러면서 2차 3차 저작물이나 각종 행사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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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요프로만 보다가 지겨워서 다시 올케팝같은거 뒤지면 이상한 연얘기사나 스캔들 나옴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얘인이 나오는예능이나 드라마 찾아보게됨

9. 다시 또 거기에 따르는 루머나 스캔들기사를 찾아보고 

10. 그쯤되면 또 새로운 그룹이나 컴백무대뜸

11. 다시 일상의 반복

...

결론 중독에 챗바퀴... kpop인지도는 공중파나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서브컬쳐류로 일본 망가나 에니메 수준임. 다만 일본은 이걸 80년대부터 해왔던걸 감안하면 역사가 짧은 kpop은 벌써 동급의 인지도를 잡아서 대단한거. 일본문화는 요즘 주제가 비슷한거 울궈먹기나 늘여빼기로 점점 힘이빠짐. 반면 kpop은 다이나믹하고 파급 속도가 훨씬 빠름. 거의 실시간 중계에 팬들이 취미인지 인생의 일부인지 햇갈릴정도로 정신없음. 게다가 망가는 오타쿠처럼 혼자조용히 하는 취미생활이지만 kpop은 무슨 경연대회느낌. 팬들끼리 싸우고 그러는게 점점 한국닮아감.... 큰 문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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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 15-08-10 06:24
   
내가볼때는 저런경로보다 오히려 유투브를 통해 파급된게 훨씬 클듯.

앵간한 kpop 신곡나오면 조회수가 순식간에 몇백만씩 올라가는거보면... 빅뱅같은애들은 1억뷰이상도 간간히 찍고. 싸이야 뭐 말할것도없고..

어쨌든 kpop은 미국 팝제외하면 전세계에서 가장인기많은건 분명함. 다른 그 어떤나라팝보다 조회수자체가 압도적으로 높음.
     
찌롱찌롱 15-08-10 06:54
   
유튜브가 파급력이 있었던건 사실인데, 최초에 인지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됐을 뿐.

사실 각 나라별로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 사이트나 연예 가쉽 사이트가 따로 있습니다.

거기 사람들이 퍼나르는게 무시못함.
          
griaso 15-08-10 07:03
   
그렇죠. 역설적으로 올케팝 어그로가 인지도 높이는데 도움이큼. 왜냐면 사람들은 쇼킹하고 막장에 관심이 많지 좋은얘기나 도큐멘터리류에는 관심이 적음. 올케팝은 = kpop계의 타블로이드 역할을 해줌. 우리입장에서는 짜증인데 미국문화식이라 지들 나름대로 한국문화해석을 하는 방법중에 하나로 치면 됨.

유튜브는 그냥 여러가지 메디아중에 하나죠. 트위터나 페이스북 케이블TV처럼 그냥 송출방식중 하나일뿐. 유튜브로 덕봣다기보다는 오히려 유튜브가 공짜 고급 컨텐츠를 보유하게 되서 이득이죠.
     
griaso 15-08-10 07:00
   
유튜브가 가장큰 이유라고 하기에는 어려움 그이유로는

1. 일단 유튜브에 올라가는 것도 hype이 없으면 안됨. 일단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겨야 남들이 하는거 보고 리액션이니 뭐니 채널도 만들고 함. 왜냐면 요리방송도 아니고 화장하는것도 아니고 여행간거 찍는거도 아닌 일상생활이아니라 취미나 서브컬쳐류라서.

2. 유튜브에도 애니가 엄청 올라옴. 그런데 그걸로 덕봤다? 그외에 망가 번역사이트들 수는 엄청남. kcon은 망가 코믹콘 따라한거로 원래는 일본문화 놀던 애들이 뭔가 새로운거 찾다가 유입하면서 비슷하게 꾸며지게 된거.

3. 유튜브 이용하는건 해외가수나 연애인들 영화홍보등 다함. 누구나 다하는거. 그런데 그거가지고 나 유튜브 킹이야 이렇게 자랑하는사람은 없음 빅뱅1억뷰는 솔직히 할리우드 배우들에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걔네는 8-9억찍는애들도 수두룩함. 싸이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곡하나로 20억넘게찍은거지 소녀시대나 이런애들도 1억겨우찍고 그것도 한개정도. 그냥 에미넴이나 캐티패리 이런애들 찾아보면 빅뱅이런거는....
          
guestsd 15-08-10 07:51
   
1번은 어느정도 인정이 되는데.. 2 일본 애니는 유튜브가 생기기 훨신 이전부터 인기가 있던거니 유튜브의 예로 부적합. 3 빅뱅과 헐리우드 스타, 에미넘과 빅뱅을 비교하는 건 넌센스. ;;;;
               
griaso 15-08-10 08:39
   
넌센스가 아니라 딸리는건데 1억가지고 부심부리는건 웃기는 일이고 바로 주류가 아니라 서브컬쳐라는 반증. 백화점들 사이에서 떡볶이장사 대박났다고 자랑하는격.

아니죠. 유튜브때문에 덕봤다고 하는거는 다른사람들도 같이 덕보고 있는건데 그것만으로 먹고산다는 소리밖에 안됨.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여러인터넷 홍보채널들로 봤다고 하면 되는데 유뷰브가 대단한 돈을 던저주거나 거기서뜨면 공중파나 길거리에서도 뜨는걸로 생각하면 안됨. 그반애임 길거리나 공중파 에서 뜨고 유튜브로 가는거.
          
지브 15-08-10 07:56
   
다른건 모르겠는데 8-9억 찍는애들 수두룩하다는건 좀 오바인듯. ㅎㅎ

유투브 조회수 순위보면 9억뷰정도가 여지껏 유트브 전체 조회수 영상 10위권정도인데..

싸이 강남스타일은 24억뷰까지 찍어서 압도적 1위인데 2위부터는 11억 - 12억뷰 수준으로 조회수 팍 떨어짐.  그리고 싸이 젠틀맨도 8억뷰정도로 전체 영상조회수순위에서 12위인가 13위인가 하고있고... 8-9억뷰는 미국 팝스타들중에서도 최고히트곡이나 전세계적인 히트아니면 그정도 조회수 힘들어요....
               
griaso 15-08-10 08:43
   
그런데 빅뱅은 최고히트곡이 1억이니까요. 그냥 인정들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뭔 유튜브가 케이팝을 일방적으로 먹여살리는것처럼 착각함. 그리고 세상에는 유튜브 안보는 사람이 보는 사람보다 더 많음. 그러면 빅뱅도 1억넘게 찍는게 수두룩하겠네요. 아니죠? 저도 8-9억 찍는 가수가 잇다고 했지 8-9억을 매번찍는다는게 아니죠. 그런데 은근슬쩍 빅뱅이 튀어오면 안되죠. ㅎㅎㅎ
                    
지브 15-08-10 10:00
   
빅뱅 1억뷰 이상 노래 3개는 넘는거같은데.. 어쨌든 8-9억이 수두룩하다는건 진짜 오바맞음. 그정도면 역대급 순위에 오를정도의 조회수임.
          
얼론 15-08-10 08:15
   
다른건 모르겠는데 빅뱅보다 짬도 안되는 가수도 미국에서 활동하면 기본 1억뷰 찍던데요
비영어권에서 1억뷰 찍는 가수는 거의 없잖아요
               
griaso 15-08-10 08:44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요? 그게 kpop배급이나 전염경로에 어떻다는건지요.
     
찌롱찌롱 15-08-10 07:15
   
유튜브를 통해서 한류가 확산 됐다고 보기에는 어패가 있는게. 유튜브가 존재하기 전에 이미 K팝

이나 드라마가 대중적으로 인기 있었던 나라는 많음. 오히려 유튜브가 생긴 직후에 불법적으로

막 뿌려댔던 동영상 덕분에 해당 컨탠츠의 소유권자들이 곤욕을 치뤘던게 사실임.


어느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것은 분명하나. 유튜브 때문이라는건 어패가 있음.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튜버가 그다지 많지 않음.

정보를 생산해줘야 하는 쪽에서 유저가 적은데 소비자가 많다? 조금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으심?
          
찌롱찌롱 15-08-10 07:17
   
유튜브라기보다 아예 우리나라 같은 경우 국책으로 문화 컨탠츠를 홍보하자.

그걸로 국가 이미지를 올리자는 전략을 김대중 정권부터 세워왔고, 현재 박근혜정권까지

정부가 유일하게 잘해온 일중에 하나가 한류 컨탠츠 홍보 및 사업 계획임.

사실 PPR이란게 어마 무시함.
               
고구마깡 15-08-10 11:00
   
콘텐츠 전략은 노무현정권시절 부터인데 김대중은 문화 다양성을 추구하는 거였고 한류 확산은 이명박의 한식 케이팝 투트랙전략이 큼 한식은좃망했지만 kpop으 흥했고 그때 대박드라나마가 안나와가지고 케이팝 주도로 짠건 무척 잘한일
          
griaso 15-08-10 08:48
   
이게 정답. 원래 동남아애들 사이에서 먼저 유행하다가 퍼진거임. 걔네들만의 문화였다가 백인애들이 일본문화에 지겨워저서 조금씩 이민가기 시작하다가 kcon까지 온거죠.

kcon은 코믹콘같이 백인애들의 nerd문화로 동양인들과는 다른방식이죠. 우리가 미국보고 그대로 따라할수 없듣이 백인애들이 그들나름대로 동양문화 수용방식입니다.

여기까지 갔다는거는 주류문화는 아니지만 일반인한테도 이제는 상업적으로도 수익이 날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는 반증이죠.
          
DarkNess 15-08-10 14:29
   
어패는 물고기와 조개입니다...

어폐겠죠. 당차게 얘기하는건 좋은데 어패 어패 하니까 되게 덜떨어져보입니다
무얼원해 15-08-10 07:32
   
유튜브 한류컨텐츠 한국사람들은 못봄 ㅋ
광고수익때문에 국가제한 걸어놨음.
이젠 별걸로 다 내수차별 ㅋㅋ
     
오른쪽위 15-08-10 07:53
   
다음이나 기타 사이트랑 계약한걸로 아는데 그쪽 사이트를 이용하면 볼수 있습니다.
무슨 내수차별... 기업이 무엇으로 돈을 버는데 직장생활 안해보셨나>?
     
griaso 15-08-10 08:50
   
어쩔수 없습니다. 구글이 이명박정권때 실명제 반대하고 단단히 찍혀서 그이후로 데이터 센터를 못들여와서 그럽니다.
외계생명체 15-08-11 04:53
   
유투브가 존재하기 전에는 일부 아시아나 멕시코정도에 영향이 있었고 유투브 등장 이후로 그럭저럭 이어짐
그러다가 소녀시대 Gee가 나오던 시점에 그 시대를 이끈 아이돌과 특유의 후크송이 시너지가 되면서 확 터짐. 곧 그 층이 두터워지고 서양에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함.
지금은 잠잠해보이지만 오히려 조회수는 급증중이고 서양팬들도 제법 많이 늘었음.

다만 좀 아쉬운게 2010근처때처럼 K-POP이다! 할만한 특징이 사라짐.
뭔가 임팩트있는 대세가 나타나야할듯 보임
daaada 15-08-11 05:58
   
동남아애들 뿐만 아니라 중국애들도 전염경로예요
끄으랏차 15-08-11 14:17
   
초기 시장개척에 대한 부분은 중국 영향이 가장 커요.
+ 드라마 덕분이고.
중국이 개방노선 취하고 처음으로 한게 공산당 찬양만 하는 류의 문화컨텐츠 제한을 헐겁게 한거예요.
이때 처음으로 시도된 중국드라마가 있는데 내용이 평범한 얘기였어요.
맨날 공산당 찬양만 하던 드라마만 보다가 평범하게 살아가고 살고 하는 얘기가 나오니까
중국전체에 광풍이 불어닥치죠. 이 드라마가 시청률이 아마도 80%이상 나왔을거예요.
여기에 고무된 중국 방송가가 그런 류의 드라마들을 제작해야겠다고 노선을 잡지만
공산당 찬양만 평생해오고 보고 온 중국방송가는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게 외화수입이예요. 이때 우리나라 드라마도 중국에 수입이 됩니다.
여러나라 드라마중에서 우리나라 드라마가 가장 먹혀들어가서 결국 우리나라 드라마를 줄줄이 모든 방송사가 수입해가요.
그리고 줄줄이 대박을 터뜨리고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흔히 대장금 정도나 중국에서 히트한걸로 알지만
우리나라 90년대 드라마들도 몇년 터울로 대부분 중국에 수입되서 히트했어요.
사랑이 뭐길래, 질투 같은 뭐 이런 드라마들이 중국에서 이미 90년대에 히트한 드라마들입니다.
드라마가 이렇게 시장을 점유하니 한국 방송가가 먹힌다는걸로 인식이 전환된건 그리 오래 걸리는 일이 아녔고
이게 곧 우리나라 가요가 중국에 손쉽게 상륙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 중국을 바탕으로 해서 중국 화교들이 득시글 대는 동남아까지 쭉쭉 치고나가는거고요.
동남아 자체적으로도 우리나라 드라마 수입한것과도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만.
물꼬를 튼거 자체가 중국에서의 히트입니다.
중국 방송가가 뻑하면 우리나라 연예인들 부르고 프로그램 베껴대고 하는게
몇년 사이에 만들어진게 아녀요. 우리나라 방송 보고 자란 세대가 2000년대 이후에 취업할 나이가 되며 중국 방송가 실무진이 되었기때문에 더 급속하게 영향력이 커진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