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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3 12:07
친척들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글쓴이 : 타마
조회 : 1,672  

저는 어렸을때부터 친척들과 한동네에 살아 사촌형,누나들과 엄청 가깝게 지내왔습니다.
 
저 역시 형제가 없어서 의존이 더 컸고요.
 
형들이 야구장갈때 맨날 저 끌고가고 ㅎㅎ
 
 
 
인터넷에선 성인이 되면 친척들은 남남이 된다고는 하는데,,
 
특히 돈문제가 엮이면 헬게이트가 ㄷㄷ        근데 이건 가족도 마찬가지 아닌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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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15-08-13 12:13
   
친가쪽은 어머니와 사이가 무지 나빠서 거의 연을 끊었습니다. 외가쪽은 종종 밥도 먹고 댕기지만요..
     
타마 15-08-13 12:15
   
헉.. 저희는 친가쪽과 아부지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연이 끊겼어요. ㄷㄷ
전 친가쪽 얼굴도 모름
동물원 15-08-13 12:20
   
10-20년 전에 비하면 교류가 확실히 많이 줄긴 했습니다
꼭 성인이 되서라기 보다는 문화가 좀 바뀐 탓도 있는듯 합니다
조으다 15-08-13 12:22
   
확실히 4촌들은 나이가 점점들어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더라고요.

어릴때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방학때라도 가서 몇일씩 있다오곤 했고 또 명절때도 볼수있었는데 .

세월이 훌쩍지나 전부 결혼하고나니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어요.
진로 15-08-13 12:27
   
한참 일할 나이의 친척이야 먹고 살기 바쁘니 가끔 얼굴이나 보는거죠. 우리집 여사님께선 늙고나니 여자들끼리만 가끔씩 뭉쳐서 찜질방도 가고 맛있는거 먹으러 놀러도 가는듯 하더이다.
LikeThis 15-08-13 12:42
   
가깝다는 이유로 예의를 생략하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멀어지게 되죠.
그래서 어릴때 친하더라도 어른이 되면 서먹해지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적당히 1년에 두세번 정도 만나는 정도와 관계를 유지하는게 서로서로 좋은듯 합니다.
몰락인생 15-08-13 12:43
   
저희 집안은 윗대 어른분들끼리 유대가 너무 좋으셔서 아직은 6촌들끼리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 술한잔씩 하는 사이입니다.
톨리노 15-08-13 12:56
   
저에게 친척은 초극혐 집단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돈으로 안엮인 친척이 없음
지금도 결혼식 같은 자리 아니면 일부러 만나지는 않습니다.
친척이라는 얘기만들어도 심장이 쥐어짜는 기분이 들어요.
여리 15-08-13 13:06
   
음.. 우리 집안의 경우는 잘 지내는 편입니다.
친가는 6촌 형제도 연락하고 지낼 정도고 서로 제사도 참석할 때가 많습니다.
아버지의 4촌간 형제분들(나에겐 5촌)이 워낙 사이가 좋으셔서
문중납골당도 있고...
외가도 이모들과도 친하고 자연스럽게 이종사촌과도 잘 지냅니다.
Mahou 15-08-13 13:35
   
자랑하자면, 친가쪽으론 거의 드라마에 나오는 전형적인 화목한 가족 이미지입니다.
사실을 말해도, 사람들이 안믿을만큼(우리끼린 남들이 친한 척 뻥치는 줄 안다고 인식하는게 개그소재 ㅎ), 무한한 애정과 믿음이 있습니다. 복받았다고 생각하는만큼, 감사히 여김니다.
외가쪽도 사실 사이가 좋았고, 저 개인으로서 나이대가 비슷한 친척들도 있었던만큼 왕래도 잦았습니다.
근데, 외가쪽은 이혼,사업실패,가정사등이 발생하여 이젠 왕래가 적지만, 사이 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
심지어 이혼한 외숙모와도(혈연적으로 현재는 관계가 없지만) 여전히 안부를 묻고 있고, 저도 가족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씨카이저 15-08-13 14:28
   
거의 친척끼리 왕래 안해요 명절날도 얼굴 볼까 말까고 역시 성인되서 다들 독립하면 멀어지나봐요
나나니 15-08-13 15:36
   
외가쪽 식구는 비교적, 대소사에 서로 챙기고, 가끔 식사도 하고, 이종들끼리 왕래도 하는데, 친가쪽은 진짜, 성실한 작은아버지 한 분과, 고모님 두분 빼고는 엄마가 완전 치를 떠심. 돈 떼먹는것도 예사고, 맘대로 땅도 팔아 입 싹 씻고 머라고 한마디 하면, 난 배우지 못해 그렇다. 이 ㅈㄹ. 암턴, 어릴 때, 부모님이 친가 삼촌이나 군식구들땜에, 엄청 많이 싸우셨는데, 이젠 나이드셔서, 다행히 엄마 편을 들어주시고, 친가쪽하고는 적당히 거리 유지하심. 그것들 도움 줘도, 뒤에서 우리집 욕하고 다님. 얼척없게..차라리 제일 가까이 지내는게, 아빠의 사촌형님의 자식들, 즉 당숙이라고 부르는 분들하고 더 잘지냄. 진짜 멀다면 먼 친척인데, 우리끼리는 6촌인데도, 진짜 서로 살갑게 지내고, 잘 챙겨줌. 심지어, 대학입시설명회때도, 형누나가 시간내서 같이 가줄만큼, 고마운 존재들. 아무리 형제라한들, 진상만 부리면, 성인되서 백퍼 웬수됨.
웃는얼굴 15-08-13 16:12
   
외가쪽은 자주 안부도 묻고 친한데
친가쪽은 평소에는 연락 거의 안하다가 제사나 명절때만 연락하고 얼굴보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