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나름 영영가 있는 음식이지만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원래는 계삼탕인데 인삼이 더 좋은 음식이라 삼계탕이 되었는데요,

1. 삼계탕에 들어가는 삼은 1년근 종삼(삼포로 이양 해서 심기전에 모판에서 모종으로 키운 것)입니다. 삼의 사포닌 등은 4년이상이 지나야 농도가 어느정도 되는데 종삼은 인삼 향기만 날 뿐 약효가 없습니다. 그냥 계탕이라고 해도 판매자가 억울할 것이 없습니다. 집에서 해 드신다면 4년근 이상을 넣어 드세요. 그렇다고 비싼 6년근은 과해 보입니다.

2. 삼계탕에 사용하는 영계는 popcorn chiken이라는 종으로 35일만에 영계사이즈로 급격히 키우기 때문에 근골격이 버티지 못하고 다리가 부러지거나 질병이 높습니다. 보통닭을 35일만에 도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영계이기 때문에 노계보다는 살맛이 부드럽습니다.

기타 대추, 밤, 마늘, 당귀 모두 몸에 좋은 것은 맞습니다.

추어탕의 미꾸라지는 중국산 미꾸리가 대부분일텐데 대부분 국내산이라고 하는 것이 의심스럽고 농약류 검사를 제대로 하는지도 확인이 안됩니다.

저는 삼계탕,  추어탕 모두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멀쩡한 것으로 봐서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장어는 좋아하는데 비싸서 잘 못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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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먹는 해구신이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