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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4 18:38
저처럼 벌레 트라우마가 있는분 있으신가요
 글쓴이 : 유쓰유쓰
조회 : 2,265  

저같은 경우 어렸을때는 개미부터 시작해서 거미 사마귀 등을 그냥 손으로 잡았었고

그걸 키우기도 했습니다. 

특히 불개미를 키우다가 개미들이 탈출해서 라면에 들어간걸 그냥 먹은적도 있었죠.

그래도 벌레에 대한 공포심 따위는 생기지 않았는데....

어느 겨울날 새끼 바퀴벌레 한마리가 가스난로 밑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누나랑 같이 살충제를 들고 그 바퀴벌레를 잡기위해 난로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난로를 드는순간 그 밑에서 새끼 바퀴벌레 수십 수백마리가 와르르르르르르르

퍼져나가더군요....

그 자리에서 비명을 지르면서 뒤에있던 소파에 주저앉고 한동안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벌레를 손으로 잡기가 꺼려지고

바퀴벌레는 그냥 휴지로도 잡기가 무서워 지더군요ㅋㅋ ㅠㅠ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있을까요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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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쥐 15-08-14 18:38
   
귓속에 개미한마리 들어간 이후로 ...
     
사러름 15-08-14 19:13
   
전 파리요.ㅋㅋ
파리만 보면 지금도 트라우마가 귓속으로 파리가 들어가니까 미치겠더군요. 나오지도 않고..
가가맨 15-08-14 18:43
   
저는 멘탈이 세서 그런걸로는 트라우마가 안생김..

그런 저도 지네같은건 좀 식겁합니다...

예전에 친구넘이 자다가 지네한테 물려서 탱탱부운적이 잇어서 ..좀 쫄림...

그래서 눈에 보이면...불태워 죽임
     
유쓰유쓰 15-08-14 18:47
   
전 자다가 눈뜨니 내 가슴위에 바퀴벌레가 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저건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군요ㅠㅠ ㅋㅋ
양동재떨이 15-08-14 18:45
   
요즘 일베 벌레 트라우마가 생겻습니다
     
유쓰유쓰 15-08-14 18:48
   
정상입니다.
찡긋 15-08-14 18:47
   
으아아 끔찍
     
유쓰유쓰 15-08-14 18:48
   
난로를 드는순간 조그마한 바퀴벌레 수백마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겁니다!!ㅋㅋ
          
찡긋 15-08-14 18:49
   
고만 얘기하세요
나 숨넘어가요
긴양말 15-08-14 18:48
   
트라우마 까지는 아닌데..예전 바퀴 잡는 끈끈이 아마 "바퀴 오라오라"?  암튼 그거 설치하고 며칠뒤 보면 바퀴 잡힌거 보면 어미 바퀴 주위로 새까맣게 새끼 바퀴들이 쫙..
     
유쓰유쓰 15-08-14 18:49
   
히익
     
찡긋 15-08-14 18:51
   
세상 새끼들이란 새끼들은 다 귀여운법인데
바퀴벌레는 애미나 애새끼나 왜 다 혐오감뿐인건지
란데스헤르 15-08-14 18:50
   
바퀴벌레,모기,파리는 연관종족 다 포함해서 멸종시켜 버리고 싶어요 ㅜㅜ
마타타 15-08-14 18:51
   
어릴때 사마귀를 보고 놀란적 있는데 그때부터 정말 미치도록 싫어함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진으로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
실물로 보게되면 막 심장까지 벌렁거려서 그 즉시 자리를 뜨고 그럼
빨간사과 15-08-14 18:53
   
돈벌레 처럼 다리 많은 걸 별로 좋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너무 큰게 집에 들어 왔길래
파리채로 벽 구석에 있는 놈들 내려 쳤더니
다리는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저에게 팅겨 날라오는 모습을 보고
이젠 파리채로 때리지도 못 하겠어요
     
찡긋 15-08-14 18:54
   
돈벌레는 다리 떨어지면
떨어진 다리가 막 바르르 떨더라고요
완전 에이리언 수준임
평창 15-08-14 18:54
   
전엔 죽였었는데.. 불교 배운 후로는 잡아서 집 밖으로 방생해 주고 있음.
     
찡긋 15-08-14 18:55
   
역시 어부의 마음가짐이란.....
          
평창 15-08-14 18:56
   
ㅋㅋㅋㅋ
               
찡긋 15-08-14 19:03
   
오신김에 요기 있는 오징어들 다 잡아주세요
     
긴양말 15-08-14 18:56
   
오..
양동재떨이 15-08-14 18:55
   
깻잎에 보면. 손가락보다 크고 두툼한것이 크기도 큰것이.~~~꿈틀꿈틀.꼬물꼬물.꿈틀~~~
귀환자 15-08-14 18:56
   
난 뷔폐집에서 고기먹다 식감이 이상해서 뱉어서보니...내가 절반은 바퀴를 먹었더군요.....머리부터 시작해 몸통 절반정도? 어릴때요....그때 부모님이 괜찮다고 익어서 괜찮다고 해서 걍 쿨하게 넘어갔습니다. 물론 부모님은 마지막에 돈내고 가면서 바퀴나왔다고 조심하라고 한말씀만 하시고 가셨지요...물론 그 뷔페짐 없어질때까지 종종 이용했지만요...ㅎㅎㅎㅎ 암튼....전별로 트라우마같은것은 없는데...딱 한번....바퀴잡으려고 갔는데....그 바퀴가 날아서 저한테 날라오더군요...그때 진심으로 식겁했습니다...처음으로 벌래잡으려다가....ㅎㅎㅎㅎㅎ
으엌! 하면서...ㅋㅋㅋㅋㅋㅋ근데 손으로 때려잡으려고 해도...좀 찜찜해서 걍 책이나 주위물건으로 때려잡습니다.
     
유쓰유쓰 15-08-14 19:14
   
으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ㅏ앙아아아앙
sky하늘 15-08-14 18:57
   
잘때 입꼭 다물고 잡니다.모기 바퀴등이 들어갈까바...또 개미가 귀에 들어갈까바  우려한적도 있구...
똥파리 15-08-14 19:07
   
사마귀 날라가는거 아시죠? 자전거 타는데 한뼘보다 큰 궁뎅이가 어른 엄지손가락 만한게 가슴을 쫙~펴면서 얼굴로 날라오더군요....
     
찡긋 15-08-14 19:09
   
설마 그 큰 사마귀 궁댕이가
파리님 콧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린거?
     
유쓰유쓰 15-08-14 19:14
   
저희집이 12층인데 12층 창에 사마귀 한마리가 앉아있더군요... ㅋ
파쇄기 15-08-14 19:08
   
저는 시골에 살적 초등학교때 친구들하고 새총으로 수박 4통만한  말벌집
저격하고있는데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병사들이 우르르르르~~~
머리에 세마리정도 붙어서 우우웅 하는데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친구들하고 미친듯이 해드뱅 함시롱 도망다녔네요~
한놈은 5방정도 쏘여서 실려가고 또다른친구놈은 두방정도 쏘이고
저는 그세마리가 머리카락만 잘라놨네요~~ 많이도 잘라서 땜통이 생겼더라는~!
만년삼 15-08-14 19:29
   
집에서 붕붕거리길래 무슨 나방이 들어왔나 하고 뒤돌아보니 바퀴
소름돋아서 소리도 안지르고 바로 거실에서 파리채가지고 왔는데 없어짐 ㅜㅜㅜㅜㅜㅜㅜㅜ
얼마전 일인데 지금도 발견못함 ㅜㅜㅜㅜㅜ
자비스런 15-08-14 19:36
   
바퀴벌레 매일보면 트라우마 생긴다는
특히 나무로된 집은 대책없음.

트라우마 때문에 검은 점만 봐도 깜짝 깜짝 놀람.
기억의편린 15-08-14 19:45
   
아마 초등학교(국민학교) 막 들어갔을 때 쯤으로 기억하는데.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있잖아요.
그게 한 마리(상당히 컸던 것으로 기억) 집으로 들어와 잡으려는데 집안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숨어서 못잡고 있던 찰나.
갑자기 오른다리를 무언가 스물스물 타고 올라와 순식간에 허벅지까지..
바지속으로 들어간 거라 털어지지도 않고 그 까실하면서도 소름 돋는 기분이란..
그때 혼비백산 한 이후로 손으로는 바퀴벌레 못잡습니다.
새끼도요.
솔직히 약이나 파리채로 잡은 바퀴벌레 휴지로 감싸서 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이 하긴 해도 마음은 꺼림칙.
부분모델 15-08-14 20:04
   
저는 초딩때 수풀을 건드려서 땅벌들에 습격을 받은뒤, 중딩때 집 뒤 숲에서 놀다가 지네에 물린뒤... 그렇게 쏘이고, 물리고나니 자연스럽게 트라우마가 생기더라는... ㅠ_ㅠ
하늘나비야 15-08-14 21:21
   
저는 꿈틀거리는 애들은 다 무섭습니다  어릴 때 송충이와의 인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