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1 발만 쏜터라, 이걸 육안으로 확인한 사람이 없었다네요.
( 휴전선 인근에서 포성, 총성이야 흔히 들릴테니 그 포 1 발 소리 듣고 한국 영토에 떨어진 포라고 생각하긴 무리일 듯 )
군부대 인근 야산에 떨어진거라 피해도 없었고요.
즉 포격 그 시점에서는 아무도 몰랐다는 의미입니다.
대포병 레이다에 난데없는 궤적이 그려진게 보이니까, [ 어 북한애들이 쐈네 ] 라고 알았다는 얘기.
궤적을 보고 떨어진 곳 좌표 확인하고 [ 어디구나. 정말 포탄 맞는지 가서 확인해야겠다 ] 하면서 병력 보내서 실제로 포탄 떨어진거 맞는지 확인하고 어쩌고..
뭐 이러다 보면 1 시간 가는거 이해갈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