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CU 편의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충 필요한 물건 10여가지 들고 카운터에 내려 놓았더니
카운터 보던 남자가 비닐봉투를 척 올리면서 "직접 집어 넣으세요" 그러더군요
그래서 물건을 하나하나 비닐에 넣다가 좀 이상해서
"원래 안넣어 주는건가요? 하고 물었더니 하는말이
"이마트에선 넣어주던가여?" 그러네요...
잉? 그러고 그냥 주섬주섬 비닐에 넣다가 그래도 좀 이상해서
"여기 알바생들이나 여사장님도 다 넣어주던데..... 님 사장님 아니시죠?"
그랬더니 "제가 사장인데요" 그러네요...
갑자기 헷갈리네..원래 비닐에 안 넣어주는거였나?
이마트에서 안넣어주니까???? ㅎㅎ
모르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