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은 제사닭 만든거네요. 간장, 물엿, 설탕, 마늘다진거, 후추 등등 넣어서 삶으면 저리 되요.
그리고 치킨보다 맛있지는 않은데..
혹시 길거리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이랑 착각한게 아니신지..

아니에요 제사하고 나서 항상 먹었고요 전기구이도 맛있는데
비슷하지만 달랐어요

제사닭은 재래시장에 파는곳도 있어요.
그냥 허옇게 삶기만 하는곳도 있구요, 간장 물엿 이랑 이것저것 넣고 삶고 졸여서 만드는것도 파는데가 있구요.
어디사시는지도 모르고, 또 알아도 가생이분들이 그 동네 재래시장 가봤을 확률도 낮을거 같고.. 재래시장 큰데 있으면 한바퀴 돌아보세요.
정 없으면 직접 생닭 사서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닭 깨끗히 씻고, 냄비에 넣고..
닭이 반정도 잠기게 물을 넣고.
간장+물엿+설탕+마늘다진거+후추+대파+맛술 정도 만들어서 넣고,
끌이면서 뒤집으면서, 쫄을때까지 계속 잘 뒤집으시면 되요.
그러면 완성.

아 단서를 찾아 기쁩니다 ㅠㅠ
재래시장을 돌아다녀 보면 되는군요

요리는 해다 주는 거 외엔 시도하지도 않는 편이고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옛말도 있잖아요 ㅋㅋ

정성어린 댓글에 감사합니다 ㅎㅎ

그냥 닭튀김

고구마맛탕처럼 생겼네요 ㅎㅎ

양념도 되어 있음

훈제통닭?이라기엔 뭔가 맛탕같기도 하고..

살결이 얼마나 부드러우며 쫄깃한지 정말 맛나고요
치킨이랑은 다른 한국의 맛이에요
자주 못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전 치킨 안 먹고 이거 있으면 이걸 먹어요

제사상에 올리는 닭은 통째로 삶아서 양념 전혀 하지않고 올리는걸로 알고 있어요.

통째로~그래서 통닭인가 봐요

통돼지는 들어 봤는데
통오리 통소고기는 못 들어봤네요

생닭을 간장 물엿 다진마늘 등 넣고  조린듯 보이네요
마트나 시장에서 저런 6호나 8호 닭 사다가
조려 요리해 보세요

저기에 수삼 한뿌리하고 대추,밤 좀 넣고 조려주시면 삼계탕 맛 비슷하면서도
님이 찾는 쫄깃한 식감에 풍미가 가득한 닭요리가 될겁니다.

울집 제사에도 닭이 올라가지만

그냥 쪄서 올라가는데 이건 좀 다르네요

맛있어 보이는데, 먹고싶네요

제사상에 올리는건 소금간 안하고 그냥 삶아서 올리던데 뭐 집안마다 다르니 저런 제물도 있겠죠.

제사닭 맛있음 튀김닭처럼 느끼하지도 않고요
만들기도 쉬움, 닭도리 용으로 잘려진거 사서 만들기도 함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