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해외 여행 규제도 완화된 덕분에 2014년 해외로 나가는 중국 관광객도 1억명을 돌파했답니다.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 관광객수도 600만을 넘어섰고요.
워낙 많은 인구와 씀씀이가 큰 이유로 각국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지요.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보여지는 중국인들의 추태에 각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대화하며 바닥에 침뱉기 금연구역에서 담배피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기 화장실 불결하게 사용하기 등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얼마전 태국에서는 참다못해 중국인만 사용하는 전용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하죠.
그런데 이번에는 스위스 알프스의 한 휴양지에서 중국인 전용 특별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위스 언론에서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이 열차가 마련됐다고 점잖게 말했지만 그 속사정은 다르겠죠?
스위스 신문인 블릭은 알프스에 있는 리기 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열차 안 통로를 차지하고 사진을 찍는 중국인 관광객 무리에 격분했다며 이들은 사람이 가득한 객차 안에서 무례하게 굴고 심지어 바닥에 침을 뱉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단순하게 열차를 마련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화장실은 더 자주 청소하고 올바른 화장실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히 표지들도 부착시킨다고 하니 얼마나 중국 관광객들에게 몸살을 앓아 왔는지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 시일이 지나고 나름대로 계몽되고 하면 나아지겠죠.
작성일 : 15-08-30 17:12
조회 : 1,5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