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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1 12:05
매너손 이란게 생긴 이유
 글쓴이 : 자바커피
조회 : 1,434  

과거 80년대... 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여성에 대한 성추행에 대하여 좀 무감감 했었습니다. 

80년대 까지만해도 성푝력(강간)을 당한 여자가 잘못했으니 당했다 라던가...
성폭력을 당한 여자가 성폭력자가 책임지면 결혼한다던가 하던게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시기였죠. 

대표적으로 떠들석했던 유명연예인 부부의 이혼에 관한 진실같은 케이스... (직업 이름 거명은 안하지만 아주 유명한 사람이고 사건이니 다들 아실듯)


암튼 우리나라도 여성에 대한 성폭행 성추행 같은걸 여자의 입장에서 보기 시작한건 얼마 안됩니다. 

그러면서 대대적으로 성추행사건에 대한 판결이나 사건에 대한 방송보도로...
성추행은 남자의 행위보다 여성이 어떻게 느끼는가가 중요하다 라는게 방송으로 통해 잘 알려지게 되고...

남자가 추행의 의지가 없더라도 여성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성추행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남자가 멋데로 손대는걸 주의하게 되었습니다. 

밑에서 언급된 매너손 이란것도... 평소 친분이 없던 연예인들끼리 방송상이건 기자들 앞이건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하는 연예인의 입장에선 사소한 껀수라도 주지않기 위해서 주의할수 밖에 없고
일반인과 다르게 파급력이 큰 연예인일수록 이런점에서 남자연예인이 여성연예인 몸에 손대는건 
의식적으로 주의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서양선진국들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패미니즘이나 여성인권운동의 역사도 짧고 남녀간의 이해와 토론보다 
일단 법으로 강제시킨 케이스이고... 여기에 연예인의 특성상 한번실수가 공론화되면 물어 뜯기고 끝장나는 직업군이다보니 연예인의 매너손 이란게 생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던 싫던 그게 그들로선 최선인 셈인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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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미소 15-09-01 12:15
   
90년대초전까지 성추행이라는거에 무감각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네요.
과거에도 함부로 만지거나 추행하지 않았어요.

강간도 마찬가지고요. 무슨 몇 십년전이 원시시대 수준인 듯 얘기하시네요.
그때도 강간 당하면 강간한 놈 욕하고 때려죽였지요.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시죠.
     
모래니 15-09-01 12:23
   
90년대까지도 여사원들 엉덩이 팡팡 때려도 된다고 생각했고..
그게 상당히 오랜기간 그랬던거 맞아요. (사람에 따라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성추행문제는 특히나 문제의식 전혀 없이 행해지는게 과거에 꽤 심한거 맞고.
지금도 있죠.
물론, 그걸 악용하는 꽃뱀도 있고. 과거에 그렇게 성추행에 의식수준이 낮았지만..
꽃뱀이 없었던건 아니듯이.. 지금도 있긴 있죠.
있다는건 기사로 간간히 나오는 황당한 소리들 '내 딸같아서 엉덩이를 만졌다느니..'
사랑스러워서 그랬다느니.. 등등...
뭐 그런 가운데 연예인들이 저렇게 해서, 한번씩 되돌아보게 해주니...
긍정적으로 보네요.
          
안녕미소 15-09-01 12:30
   
여사원 엉덩이 팡팡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변태나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욕하며 경계했죠.
도덕이 현대에 생겨났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모래니 15-09-01 12:31
   
모든 사람이 다 그랬다고 한적 없어요.
문제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무시가능한 숫자가 아니라는거지.
                    
안녕미소 15-09-01 12:34
   
현재에도 나쁜놈이 있는 것처럼 과거에도 나쁜 사람이 있었을 뿐이에요.
그런데 과거에는 여성의 몸을 함부로 대했던 것처럼 얘기하시니 오해의 소지가 많네요.
일반화같은 말은 하지 맙시다.
                         
자바커피 15-09-01 12:37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대기업 수준의 회사에서조차... 공무원들조차 
직장 성희롱 예방 교육 이란것 자체가 없었어요.
                         
안녕미소 15-09-01 12:42
   
네 없었어요.
왜 인지 아세요?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고 극소수였기 때문이죠.
오히려 현재가 여성을 가볍게 대하게 쉽게 대하죠.
겉으로는 조심할지 모르지만 과거에 오히려 한 여성과 진지하게 만나려는 경향이 많았어요.
지금처럼 호기심에 재미로 영웅심에 쉽게 만나고 헤어지고 막 대하지 않았다고요.

또한 대기업도 공무원 사회에서도 여성희롱하고 추행하는걸 좋게 여기지 않았어요.
(당시 대기업이나 공무원쪽으로도 사회진출한 여성이 소수여서 더 적었구요. 성추행같은 일도 현재에 비하면 초초초초초극소수 였어요)
그런데 과거에도 현재에도 희롱하고 추행하던 놈들이 있었던 걸
과거에는 엄청나게 여성을 추행하고 부도덕한 남자가 만연한 듯 얘기하세요?
오히려 지금보다 여성을 더 소중히 여겼어요. 나쁜놈 몇몇을 전체로 생각하지마세요.
                         
자바커피 15-09-01 12:51
   
그냥 막던지는군요.
                         
안녕미소 15-09-01 12:53
   
막 던지긴 뭘 막 던져요. 그 당시에 젊은 시절을 활발해 보냈던 사람입니다.
직장에서도 방송, 신문, pc통신 어디에서도 여성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어요.
바로 위 댓글에도 말했지만 성추행 하려고 했다고 쳐도 기껏해야 경리나 비서정도만 사회에 진출했어요. 공무원도 교사쪽으로만 많았지 일반 공무원중에 여성이 얼마나 됐었는지 알고 얘기하세요? 쉽게 얘기하면 동사무소 알죠?
90년대 동사무소가면 여성공무원 1명 있을까 말까했어요.
성추행이 만연한 듯 얘기하지말라고요
현재 동사무소가면 어떤가요? 남자공무원1~2명빼고 여성공무원이에요.
님이야 말로 근거 없는 말로 사람들 현혹시키지 마세요.
                         
자바커피 15-09-01 12:56
   
눈감고 귀닫고 사셨나 보네요.  어른들이 박정희 시대 미화하듯 그시대를 어떻게든 미화하고 싶으신가 보군요.
                         
안녕미소 15-09-01 13:22
   
친일매국노 독재자를 미화하는거랑

그렇지 않은 걸 마친 모두가 그런것 처럼 얘기하는게 잘못 됐다고 하는데
이게 어째서 미화입니까 ㅎㅎ
미화가 아니라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서 님이 그 당시를 비하하고 있는거죠.
근거도 없고 말도 딸리셔 막말 내놓는건 님 같은데요 ㅎㅎ
cypher1004 15-09-01 12:25
   
한국 여성들의 살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이 아닐지 합니다..
특히 옆구리살 팔뚝살..
한국여자들 살에 대해 너무 예민해요.. 살찌지도 않았느데 살찐양 난리를 칩니다..
여자친구 옆구리살 한번 잘못 만졌다가 죽는줄 알았음요..
결론은 남자친구가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데 남이 만지는거 좋아할리 없겠지요...
사진찍을때 만지는 부위는 옆구리 아니면 팔뚝입니다..
그래서 매너손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꼬 15-09-01 12:38
   
물론 성폭력을 관리 해야하지만 요즘 같아서는 여자와
얼굴 맞대는것 조차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죠.
들기름 15-09-01 12:48
   
연예인들 매너손 나쁜손을 유심히 보게 된 계기가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몸 좋은 남자 발라드가수 있었어요. 그 사람이 게임 중에
당시 미수다 루반장으로 인기 끌었던 루베이다를 안아올리면서 옆가슴 쪽을 많이 건드렸죠.
루베이다 대경실색하고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캐나다 건너감;
제 기억으로는 그때부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