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80년대... 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여성에 대한 성추행에 대하여 좀 무감감 했었습니다.
80년대 까지만해도 성푝력(강간)을 당한 여자가 잘못했으니 당했다 라던가...
성폭력을 당한 여자가 성폭력자가 책임지면 결혼한다던가 하던게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시기였죠.
대표적으로 떠들석했던 유명연예인 부부의 이혼에 관한 진실같은 케이스... (직업 이름 거명은 안하지만 아주 유명한 사람이고 사건이니 다들 아실듯)
암튼 우리나라도 여성에 대한 성폭행 성추행 같은걸 여자의 입장에서 보기 시작한건 얼마 안됩니다.
그러면서 대대적으로 성추행사건에 대한 판결이나 사건에 대한 방송보도로...
성추행은 남자의 행위보다 여성이 어떻게 느끼는가가 중요하다 라는게 방송으로 통해 잘 알려지게 되고...
남자가 추행의 의지가 없더라도 여성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성추행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남자가 멋데로 손대는걸 주의하게 되었습니다.
밑에서 언급된 매너손 이란것도... 평소 친분이 없던 연예인들끼리 방송상이건 기자들 앞이건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하는 연예인의 입장에선 사소한 껀수라도 주지않기 위해서 주의할수 밖에 없고
일반인과 다르게 파급력이 큰 연예인일수록 이런점에서 남자연예인이 여성연예인 몸에 손대는건
의식적으로 주의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서양선진국들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패미니즘이나 여성인권운동의 역사도 짧고 남녀간의 이해와 토론보다
일단 법으로 강제시킨 케이스이고... 여기에 연예인의 특성상 한번실수가 공론화되면 물어 뜯기고 끝장나는 직업군이다보니 연예인의 매너손 이란게 생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던 싫던 그게 그들로선 최선인 셈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