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맘충이라고 그랬을까 하고 이해됩니다.
식당에서 애를 그냥 방치하면 예전에 어떤 여자가 애땜에 손에 화상을
입은 사건처럼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편안한 식사를 하러 온
대다수 사람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죠.
함께 사는 사회인데 공공장소에서 애를 내버려두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뻔하잖아요?
식당 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애 데리고 오는 사람중에
공공예절을 준수시키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좋게 봐도 열에 셋 정도고
나쁘게 보면 열에 아홉은 그렇습니다. 이래서 요즘 사람들이
애 많이 오는 곳은 피하게 됩니다.
애 키우는 엄마를 벌레라고 지칭하는게 기분 나쁘겠지만
애가 박물관 미술관에서 소리지르고 뛸때 현장에서 남이 피해보는거
한번이라도 생각이나 해보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