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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2 19:37
우울증 걸렸던 이야기.
 글쓴이 : 열무
조회 : 615  

예전에 정말 힘들때 우울증 처방을 받고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던 시절 이야기임..

뭐 의학적 지식이 없으니. 병원에서 준 약이 무슨효과가 있는건지. 위약 (플라시보효과를 노린 가짜) 인지

모르겠음.. 당시는 주위에서 나 우울증처방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거의 조심 조심 지켜보는 시선을 온몸으로

느낌.. 근데 꼭 약을 복용하고 생활을 하면서 평소 아무렇지 않게 보던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현상이 잦아짐.. (스스로도 당황함) 분명히 전에는 없던 현상이고. 감수성이 유달리 예민해진

상황이 증상때문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이게 전부 약때문이다. 그런 의심이 강해지고 있었음..

(아마 내 상황 자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약을 거부하고 안먹기 시작

했다가.. 점점 증세를 키웠지.. 가벼운 우울증 상태에서 자꾸 치료 거부로 투닥 투닥 하다  보니 점점 폭력성

을 띄기 시작하는 단계 까지 이행 되더라고..  그러다가 순간 손목을 그을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루에 몇

번이고 xx 충동에 사로잡힘.. 다행이 그런 상황에 있다는걸 주위 사람들이 빠르게 눈치채고 강제입원에

치료를 받아서 빠르게 회복되긴 했지만...  격고 난후에 드는 생각은 뭐.. 간단하게 낳을수 있는 병이었다는

생각뿐이다.. 혹시나 비슷하게 고민하는 애들이 있다면 빨리 치료 받아라.. 너무 쉽게 낳는 병이다. 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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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맨 15-09-02 19:44
   
우울증은 먹던약을 임의로 끊으면 나중에 다시 치료로 약을 먹엇을때 효과가 없습니다...치료가 안되저...

가장 무지한 짓거리..

결핵하고 똑같아서 한번 치료목적으로 약먹으면 의사가 먹지말라고할때까지 쭉먹어야됨...

우울증같은경우 안울던 사람이 울기시작하거나...주변에 너무 무관심해지거나....옥상 난간에 보통때같으면 벌벌떨 사람이 마음이 오히려 차분해지고...xx충동들고....게을러지고 그러면 병원가야저...

저도 과거에 우울증 걸려서 맛간게 지금도 완전 회복이 안됫습니다...

저같은경우는 가족이 정말 큰 도움이 됫저...친구들이나 후배들도 주기적으로 집에와서 놀다가고
나바레Q 15-09-02 21:29
   
하일 히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