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갔다온 사찰의 화장실이 생각나는 군요.. 넓은 곳에 칸막이가 있고 20여곳 되는 각 칸마다 고무신 같은 재래식 변기가 있는데.. 그 속을 내려다 보니 족히 3미터는 되겠더라고요.. 응가 싸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고여..빠질까봐.. 두려움에 응가도 나오지 않고.. 공포 그자체 였습니다. 만약 빠지면.. 어디까지 빨려들어갈까 하는 생각에 식은 땀 주루륵..보이는 똥은 3미터 아래 있는데.. 그 아래 얼마나 깊이 똥이 있을까하는.. 보이지 않는 똥에 대한 두려움.. 내 키를 넘으면 난 어디까지 빨려들어갈까..
음...전....전....음.... 좌변기에 올라가 쭈그리고 앉아서 똥싸요.
변비 ㅁ때문에 고생하다가 쭈구리고 싸기 시작 하면서 어느정도 효과 봤네요.
일단은 화장실을 가면 좌변기 커버를 올리고 하의를 탈의를 합니다. 빤스까지 싹다
벗고 잘 걸어둔후
문고리에 무게중심의 나눠가며 조심조심 변기위로 올라가서
가장 이상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엉덩이가 종아리에 달 정도록 완벽하게 무릅을 굽혀 줘야함
이게 빤스 까지 벗는 이유임.
준비 과정이 길어서 왠만하면 집에서 해결 하는데
한번도 변기에 뭍거나 장실 바닦이 들어워 진적은 없네요
단점은 5분이상 버티기 힘들다는거 잘못하다간 변기에서 내려오다 다리풀려서
대형참사 날수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