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살뺄때 식단 조절했는데 거의 하루에 600칼로리도 안먹었던거 같네요. 단백질 위주로 먹고. 물 자주마시고 근데 오히려 배는 더 안고프더군요. 먹는거에대한 거부감도 좀 생기고. 그렇게 30KG가까이 뺏음. 첨엔 저도 운동했으니가 먹어도되겠지 했는데 차라리 운동안하고 안먹는게 낫더라고요; 살빼는것만 따지자면 먹는거>>운동인듯.
이거 맞는 말인데, 운동 지상주의 사고 방식이 있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그런 분들은 자기가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인걸 깜박했다거나
혹은 5키로 혹은 많게는 10키로 안으로 빼는 정도의 이야기를 하는거...
그러니까 정상 표준 체중이었다가 잠시 좀 찐 상태에서 빼는 이야기를 하는건데
그런거라면, 먹는거 약간 줄이고 운동량만 많이 늘려도 살이 빠지긴해요.
살을 가볍게 빼는게 아니라 많이 빼야할때는 어쩔수 없이 건강이 약화될수 있습니다.
사실 필요한 영양소만 보충하면 되는데 보통 음식으로는 그게 쉽지가 않으니
다이어트 식품을 사용하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건강하게 빼는 게 정석인거 맞아요.다만, 건강하게 뺀다는 명목하에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서 운동을 한다고 해서 잘 안빠지는게 문제인거죠.
본인에게 잘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전문가랑 상담하는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동지상주의는..음.. 운동만 무지하게 열심히 하면 살 잘 빠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건 극단적으로 식사량 줄인것도 포함되어있거나
가볍게 빼는 경우를 일반화시킨 케이스라고 보고 지적한거 뿐..;; 너무 기분 상하진 마세요.
먹은 만큼 운동할 거라고 생각하면 살 못뺍니다. 운동한 만큼 먹어야 됩니다 ㅎㅎ
감량에는 운동 2 식이 8이 맞는데요. 운동의 목적은 당장의 칼로리 소모도 있지만, 평상시 몸을 칼로리 소모가 잘되는 체질로 만드는 목적도 있어요. 애프터번 효과라고, 운동 후 길게는 24시간까지 가거든요.
뒤돌아서면 배고프고, 항상 몸에 흐르는 힘을 주체못해 날뛰던 청소년 때 생각해 보시면... 약간 그런 걸 노리는 거죠.
작성일 : 15-09-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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