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9-05 18:58
배달의 무도 우토로 마을....
 글쓴이 : 위아원
조회 : 1,812  


역사문제에 대해 나름 관심가지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저런 마을이 있었는지.. 
그분들이 최근까지 일본 정부와 싸우고 차별받으며 수도시설조차 없는 마을에 버려진채 
힘겹게 사셨는지 몰랐어요.

일본 국적을 취득하면 훨씬 편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굳건히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계신다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하고 또 죄송해서...

한국의 그 누구도 저 마을에 대해 관심갖지 않았다는게 부끄럽고 화가 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애견사랑 15-09-05 19:04
   
원숭이 개객기들  정말 저 쪽바리 새이들은 정이 안가.

정말 다 디졌으면 좋겠음..

후지산 터져서 다 디져주길..  제발.. 제발..  쪽바리 새이들..
     
큐어데스 15-09-05 19:14
   
그래서,왜놈들에게 (무도)저주의 씨앗를 심었지요~~
스코티쉬 15-09-05 19:16
   
일본판 카스트 제도라는 천민부라쿠가 아직까지 수도없이 존재하는 나라고,
오키나와민, 아이누족 차별이 아직도 당연한 나라인데,
저런 정도의 마을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그분들에겐 죄송스럽지만 빠르게 발전해 오느라 여태 주변을 살피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았죠.
오히려 6~70년대엔 북한이 한국보다 재일동포 지원정책에서 앞서있을 정도였으니..

그나저나 중국 옌벤족에 비하면 재일동포들은 많은수가 차별 감수하고서도 정체성 유지하고,
고려미술관을 만든 정조문씨 처럼 타국에서 평생 우리문화 지키기에 앞장선 분도 계시고..
재미동포들도 민간차원에서 반출문화제 회수운동부터 여러가지 자국을 위해 하는 일들이 많은데

옌벤족 얘들은 지들이 앞서서 동북공정에 한국유산을 중국유산으로 등재시키려고 들지 않나..
윤동주 시인 생가에 "중국 조선족 윤동주"라고 비석을 쳐박질 않나..
항상 느끼는거지만 옌벤족과 그외 해외동포들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야블리코 15-09-05 19:23
   
어머니랑 방송 보다가 어머니 고향 경남 사천군 용현면이라는 글귀를 보곤 화들작 놀랐습니다.  참 가슴이 아프네요
     
시발그야 15-09-05 19:29
   
제고향이고, 모친이 아직 살고 계십니다.
     
mymiky 15-09-05 19:43
   
제 외가도 사천이라서, 너무 짠하네요 ㅜㅜ
싱싱함 15-09-05 19:30
   
내가 왜 예능프로를 보면서 눈물을 짜고 있는지.. ㅠㅠ
다른 데도 좋지만 우토로 마을 참 잘 간 거 같네요
이제 한국에서의 기억을 제대로 갖고 있는 1세대 이주민들은 91세의 할머니 한 분이 유일하다던데
참 가슴아프네요
브리츠 15-09-05 19:44
   
저런 마을 있는거 첨알았내용
진짜 부끄럽고 찡한 하루...
피아노 15-09-05 19:54
   
지금도 시설이 저모양인데 당시에 조선인 차별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감.
사이비평 15-09-05 20:12
   
예전에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씨가 일본 이곳저곳을 다니며 일본 요리사들과 요리 배틀(?)을 했었어요.
임지호씨는 그 동네에서 나는 자연 재료를 눈에 보이는대로 따서 즉흥적으로 음식을 만들었죠.
많은 시간을 그렇게 일본에서 보내다 마지막 날 우토로 마을로 향합니다.
마찬가지로 즉흥적으로 재료를 구해 의미 있는 음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해주죠.
우토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음식을 먹고 너도나도 아리랑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