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공장마다 하는 일이 다르기때문에 차이가 클 것 같긴하지만 제 경험만 기준으로 얘기했을때는 그러네요.
개인적으로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도 하지만 노가다는 노동강도가 너무 세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더군요.
공장도 위험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노가다는 이거 계속 하다간 언젠가 크게 다치거나 다른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어요.
노가다도 일반잡부와 조공이 있는데 잡부는 일당으로 받고 조공은 숙식하면서 월급으로 받죠.
일반 잡부는 뭐 그 때 그 때 다르니... 좋은 곳 찾아서 거기만 다닌다면 모를까 참 힘들죠.
조공은 진짜 사람 잘 만나야 되서 복불복인데 사람만 잘 만나면야 할만 합니다 개잡부보단 편할수도 있죠
사람 잘못 만나면 더럽게 힘듭니다. 위험한 일 할 수도 있고요.
숙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중요합니다.
조공일당 12~14만원 나오는데 8~10만원으로 일당쳐주고 나머지는 팀장이 먹습니다.
소개비 떼는 곳도 있고 월급으로 받기 때문에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팀장한테 떼이는 부분을 먹고 튀는 인간들도 간혹 있습니다.
잡부는 아침 5시나 6시부터 5시까지
조공은 8~9시부터 6시까지 +2~3시간 할 때도 있음.
2교대도 복불복이죠...
상여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돈도 큰 차이가 있고
12시간씩 하는데도 있지만 주간 11시간 야간 13시간 하는곳도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더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자고 일해야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실질 월급은 150~220정도 사이...
220정도 할람 특근도 뛰고 가뜩이나 빡센데 더 빡세게 일해야 되죠.
또 보통 수습3개월 합니다.월급 적게 주죠.
아웃소싱에서도 돈 떼갑니다. 드러운 아웃소싱 걸리면 스트레스 이빠이.
다른 일로는 야간택배도 있겠습니다.
지옥의 택배알바 들어보셨겠죠?
네 어떤 면에서 보면 노가다보다도 빡셉니다.
빡세게 일하고나면 땀으로 샤워를 합니다. 허리 겁나 아픕니다.
이것도 현장에 따라 다르긴 한데 빡센 곳은 진짜 더럽게 빡셉니다.
아주 간혹 편한곳도 있긴합니다. 이런곳은 정말 할만하죠.가뭄에 콩나듯 적은게 문제.
업체마다 시작 시간이 좀 차이가 나긴 한데 오후 6~8시 정도에 시작해서 보통 10시간 근처로 합니다.
일당은 7만원 +-1만원 정도
근데 간혹 출근시간보다 몇시간 이전에 모이라는 업체도 있어서 자기 시간을 가지려면 잘 골라가야 합니다.
또 안전모에 안전화 신으라는 곳은 가면 안됩니다. 빡셈!!!
참고로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이런데 사람들 모으는 광고 고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뻥입니다 과장이에요.
조공 모으는 광고. 같이 일할 팀장한테 직빵으로 가면 소개비 안 뗄수도 있음.
허나 인력으로 해서 가면 한달에 30만원? 이상 떼감
조선소 모으는 곳 대부분 구라. 그 쪽 업계 좋지도 않고 인력 줄이는 중.
택배 광고도 다른 곳보다 편하다. 소화물이다. 땀 안흘린다. 개뿔 겁나 무겁고 땀은 비오듯 흐름.
공장은 소개비 안뗀다. 간혹 있긴 있음 하지만 대부분 알게 모르게 다 떼감.
정규직 가능. 공장 정규직이 아니라 아웃소싱 정규직임 -_-;;
차리리 2교대죠. 대부분 최저임금이지만, 단순노동이고, 현장도 더럽지도 않습니다. 퇴직금 보장되고, 월급 주야로 하면 200은 그냥 넘고, 밥도 깔끔하고, 시간이 딱딱 정해져 있어서, 일과를 끝내고 계획도 세울수 있죠. 허나 오래하면, 평생 기술도 없이 버튼맨이 되기 일쑤이니, 알바개념 혹은 단기적으로 적응만 한다고 치고 근무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