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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5 19:49
하정우 연기력자체는 조금 과대평가받는 느낌이더군요;;
 글쓴이 : 메시호날두
조회 : 1,603  

개인적으로 하정우 연기력은 조금 과대평가 받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섬세한 감정표현에는 어김없이 약점을 드러내고 대사처리도 어색할 때가 너무 많은데..

저번 군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하정우가 슬픈 장면을 연기하면 하나도 와닿지가 않아요.

오히려 웃기고.. 같이가서 본 친구들도 피식피식 웃더라구요..

하정우 영화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항상 남는 느낌이라든가 여운이 없었던거 같네요..


 

특히 자기랑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맞지않는 시간,국가대표,범죄와의 전쟁등등 

대사전달력에 있어서 굉장히 어중띄고 대사처리며 표정이며 쫌 어색했죠..

그외 전혀 다른 역할을 연기해도 하정우 특유의 표정,손짓,능글거리는 말투가 배어있어서

계속 전작의 배역들과 오버랩되는 느낌이 어느샌가 들더라구요..


 

배우 특유의 아우라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좋은 목소리톤이라던지 티켓파워라던지 

모든 걸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현재 30대 남배우중에 누구도 부정할수없는 원탑인건 사실이지만 


 

단순이 연기력만 따지면 같은 나이대에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배역의 차별성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연기하는  

조승우, 신하균같은 배우들이 조금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는 하정우가 연기력으로 최민식 이병헌 한석규 송강호같은 대선배 배우들과 

같이 묶이는것보고 좀 그렇더라구요 .. 

물론 좋은배우 훌륭한 배우임에는 틀림없지만요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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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 15-09-05 20:02
   
글을 읽고 보니 꽤 설득력 있군요. 지금까지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떠올려보니 여운이 없다, 오버랩된다는 말에 공감.
스트릭랜드 15-09-05 20:05
   
조금 과평가 된 한데

그래도 추격자의 사이코패스연기는 압권이었음
mymiky 15-09-05 20:06
   
개취가 아닐런지요.
넌몰라도되 15-09-05 20:08
   
하정우 잘 하지 않나요? 연기?
1. 외모
2. 연기
3. 작품선택
4. 변신
5. 운빨
6. 사생활(스캔들....등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드문 배우
구현 15-09-05 20:15
   
처음엔 너무 늦게 떴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너무 많이 나댄다? 란 느낌이 드는 배우죠

욕심을 좀 줄이고 연기만 팠으면 하는 배우
     
mymiky 15-09-05 20:23
   
소같이 일만 하는 배우인거 같은데 ㅋㅋㅋ
욕심을 줄인다는게?
누가 들으면, 원빈처럼 몇년간 코베기도 안 보이면서
씨엪이나 예능만 주구장창 하는줄 알겠음;;
앞으로 4-5년간은 계속 영화만 찍을거 같던데요. 차후 영화 리스트만도 5개 이상임.
안그래도, 님말씀대로 연기만 할듯해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하정우랑 영화 하려면, 최소한 1년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는 상황임.
영화 찍는다고 시간 못내서, 본인이 하고 싶어도, 드라마는 못 찍는다던데요 ㅋㅋㅋ
     
리신 15-09-05 20:42
   
취미로 시작한 그림도 웬만한 화가 뺨치는 수준인데다가
예능출연도 잘 안하고 거의 영화만 공장에서 찍어내다시피 열심히 하는 배운데..
사이비평 15-09-05 20:29
   
어느정도는 저와 비슷한 느낌을 갖고 계시는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사람들은 눈물을 쏟으면서 오열 하는 연기를 잘하면 역시 연기 잘한다고 하는데
사실 제일 어려운 연기는 별 표정 없는 일상을 표현해내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음악에 비유해 보면 가수가 엄청난 고음을 폭발해 내야 역시 훌륭한 가수야..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하정우는 어떤 임팩트가 필요한 연기나 캐릭터에 분명 개성을 갖고 있지만 별 표정 없는 일상 연기는 매번 볼 때마다 물음표 입니다. 연기 잘한다는 많은 배우들 중에서도 표정이 별로 없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지 못하는 배우를 자주 브라운관에서 접합니다.

저는 이런걸 특정 케릭터나 진한 개성에서 오는 어떤 착시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 합니다.
겔겔겔 15-09-05 20:37
   
전 별로 못느껴본 느낌이군요.
개인적으론 믿고 보는 배우중에 한명이라서.
되려 하정우라는 배우에 선입관을 가지고 보는게 아닐까 싶네요.
미로로 15-09-05 20:52
   
다른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개인 취향에 따라 생각차이가 크겠지만
제생각엔 연기력에 대해선 과평가 된게 맞는거 같습니다. 연기력은 그다지... ㅎㅎ
그런데 주변에서 들은바로는 엄청난 노력파라고 합니다. 항상 대본이 너덜너덜해 질때까지 캐릭터분석하고 연습하고 한다더군요. 감독들도 그런면을 좋아해서 작품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고...
그래서 믿고볼수 있다는 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열심히 분석하고 준비한만큼 어느정도 이상은 나와준다는 거니까.
로마전쟁 15-09-05 23:21
   
더 테러 라이브라는 영화를 거의 원맨쇼 스럽게 흥행 시킬 정도의 배우고 제가 보기엔 연기력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